본문 바로가기
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삼성전기 주가 2분기 실적발표 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MLCC 판매량 증가 향후 실적 전망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7. 28.

삼성전기 주가 2분기 실적발표 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MLCC 판매량 증가 / 향후 실적 전망 

 

 

최근 중국 시장 탓일까... 중국 공산당 계획의 강행에 따른 미국 내 중국기업들이 타격을 받았다. 


꾸준히 감아줘야하는 태엽인형처럼 FED 금리인상에 대한 반응을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반영해 녹여 나가는듯 싶다. 뭐 이모양인지. 불안감이든 뭐든 간에 오늘 국내 증시는 참 지맘대로 모양새. 

 

코스피와 코스닥 장분위기 차이도 있었다. 
코스피는 하락출발,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 그리고 장 막판에 0.5% 정도 상승마감. 
코스닥은 하락 출발했지만 10시대 고점 이후 1% 이상의 하락마감. 이게 뭐냐. ㅋㅋㅋㅋㅋ

 

 

 

(너무나 자연스럽게) 최근 호실적을 발표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잠정실적 발표를 하는데 안 좋은 건만 골라 반영하는지.

기업은 회사의 이익을 반영한다지만, 반영은 하고 가야할 호재를 반영없이 있는 녀석을 보면서 종목 선택에 참 조심할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만 든다. 

 

그냥 이걸 돈 좀 있는 세력들의 선물매매에 의한 지수놀이 정도로 봐도 틀리진 않은듯.

다만 과거에 털어대던 모습에서 쉽사리 개미들이 물량을 던지는 것 같진 않다. 비싸게 사주는 주체들이 있어 다행이다. 한편으론 이걸 참아내는 똑똑해진 개미들과 많은 자료들에 나도 공부가 되고 있고.

 

 오늘 발표한 잠정 실적 발표 회사가 많았다. 이들이 없었으면 오늘 분위기는 그냥 코스피는 상승반전이 없었을지도?

 

좋은지 알지만 주가의 흐름은 더디고 더딘 종목, 삼성전기. 



 

삼성전기 2분기 실적발표
삼성전기 2분기 실적 영업 실적(잠정 실적) 공시


2분기에 매출은 2조 4,755억 원, 영업이익 3,39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약 41%, 영업이익은 230% 증가한 것이다.

정말로 놀라운 실적이다. 

 

 



삼성전기의 이번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라고 하는데, 특히 영업이익은 2분기 실적중 가장 높고 전 분기를 통틀어 이번이 두번째라고 한다. 

 

 

삼성전기 실적 컨센서스
삼성전기 실적 컨센서스

 

삼성전기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10% 이상 넘은 결과.

 

와우... 와우... 

놀랍다. 



 

삼성전기 2021년 2분기 매출액 구성은 위 표와 같다.

실적이 이렇게 좋게 나온 이유는 모든 상품의 매출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 특히 MLCC의 매출액은 전체에서 매출양과 전체의 비중이 더 커졌다. 

사업 부문별 비중은

 

 

 

 

컴포넌트부문 - IT용 소형·초고용량 제품 및 산업·전장용 등 고부가 MLCC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 매출은 1조1952억원

모듈부문 - 중화 거래선향 멀티카메라, 폴디드 줌 및 고화소 광학식손떨림보정(OIS) 카메라모듈 공급이 확대된 영향으로 매출은 매출은 8137억원

기판부문 -. 반도체 패키지기판은 고사양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용 및 고부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메모리용 BGA, PC CPU용 FCBGA 등의 공급 확대가 지속되면서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4666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비, 전기대비 모두 상승한 모습.

 

 

 

오늘 삼성전기 주가는?

 

널 뛰었지. ㅎㅎㅎ 내렸다 올랐다, 내렸다 올랐다... 
시가총액 14조, 하반기는 더 좋을거라 예상하기에 현재 컨센서스 영업이익 전망치인 1조3천억은 충분히 달성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종가 188000원.

 

 

 

삼성전기 주가 차트
삼성전기 주가 차트 월봉과 일봉


문제는 주가.


어떻게 될진 모른다. 실적을 반영한다는 말을 믿고 개인으로서 뇌피셜 + 삼성전기의 이번 컨퍼런스 콜을 통해 확인을 하는 수 밖에.

 

 

이번 삼성전기 컨퍼런스 콜에서 알려준 부분은 중국 톈진 신규팹이 가동을 시작한 것을 두고 지연된 공장 가동의 커버를 할 수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알려줬다. 기존 설비보다 면적이 1.4배 높은 신규 공장이 전장용 MLCC의 시장을 두고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한다.

지금이 전장용 시장을 확실히 가져가기 위해 하반기 수요 대응을 위한 설비투자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전기는 반도체용 기판 수요에 맞춰 생산성 향상과 공급에 대한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현 상황과 코로나에서 진행중인 현재의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엔 수급 불균형에 의해 가격 인상이 된 MLCC라면, 올 상반기 그리고 앞으로 수율 향상과 생산능력 개선을 동반한 고부가 제품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공급의 문제지 수요의 문제가 아니라는 상황. 게다가 고부가 가치를 두고 이익률 또한 지금보다 훨씬 나을거라 생각할 수 있다.  2분기부터 가동한 톈진 공장과 지연된 공장의 정상화로 상황은 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전기 주가 2분기 실적 전망 및 전장업체로의 향후 업황 개선 / MLCC 테슬라 사이버트럭 카메라 모듈 공급

 

삼성전기 주가 2분기 실적 전망 및 전장업체로의 향후 업황 개선 / MLCC 테슬라 사이버트럭 카메라

삼성전기 주가 2분기 실적 전망 및 전장업체로의 향후 업황 개선 / MLCC 테슬라 사이버트럭 카메라 모듈 공급 LG이노텍과 더불어 전자 소재와 부품 부분 대표적인 회사인 삼성전기. 급락때 담아두

cramadake.tistory.com

 

코로나를 통한 공장 가동 변수와 수요에 대한 변수가 혹여나 생길꺼라 생각하지만 공급은 컨퍼런스대로 추가 설비, 그리고 수요는 밀린다 하더라도, 결국엔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생각한다. 이연수요가 그 다음분기를 더 좋게하진 않을까 정도로 추측해 본다. 고로 수요보다 공급을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

 

앞선 투자 아이디어에 추세가 더하면 더해지지 나쁜 변화는 별로 없단 생각이다. 

 


삼성전자를 두고 비싸다고 하는 사람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소수다. 현재 삼성전자가 갖고 있는 현금으로 얼마나 많은 사업을 할 수 있을지? 전자와 함께 가는(?) 삼성전기 또한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과 같이 할 것 같다. 

 

그래서일까... 누군가 계획적으로 뿌린듯한 냄새를 풍기는 작전. 누구를 위함일까? 사면을 해야한다는 이유가 대체;;; 

 

흠...  뭐 어쨌든... 생각보다 주가 흐름은 참 지지부진한 모습이지만, 삼성 SDI가 반전을 보여준 것처럼 삼성전기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수 있겠지. 

 

반도체는 화학주처럼 섣부른 피크를 논하기엔 한참 멀었다고 생각하기에 가격 하락이 주는 매력도를 시장의 소음속에서 떨어지면 더 줍줍해야지. 기다림이 필요할때라 생각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