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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삼성전자 주가 및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어닝 서프라이즈 / 7월 옵션 만기일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7. 7.

삼성전자 주가 및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어닝 서프라이즈 / 7월 옵션 만기일

 

시장에서 주시하고 있는 삼성전자. 실적발표!
오늘 잠정 영업이익 공시가 나왔다. 어닝 서프라이즈!

혹시나 했다. 급하게 상승할까봐.ㅋㅋㅋ
사실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게 나온 날 장이 급등한 적은 내 기억에 별로 없다.

오전 장을 보면서 급히 오를거란 생각도 별로 없었다. 역시나 하락....

 

 



떨어지는 가격에, 그리고 반도체 수급 이슈를 두고 나온 실적을 보면서 화학주에 대한 성급한 피크 아웃을 논하는 것에 대한 부분이 의문을 넘어 의심이 생기게 하는 삼성전자의 실적이다.

우선 뉴스부터.



삼성전자 잠정 실적 공시
삼성전자 잠적 실적 공시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4~6월) 매출액 은 18.9% 오른 63조원!!!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2조5000억원으로 발표.

매출액으로는 2분기 기준 역대 사상 최대치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 기업 실적 분석
삼성전자 기업 실적 분석

 

당초 삼성전자 2분기 컨센서스(예상치 평균 값)는 매출액 약 61.2조원, 영업이익 10.9조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2분기는 매출액 63조, 영익 12.5조.
맞춘 곳이 어디있나?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맞춘들 뭔상관.

뉴스 내용을 보아하니 반도체가 영업이익에 큰 담당을 했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기 전에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잠정말고 확정 공시를 해 놓으면 공장 가동 중단 부분에 대한 매출을 다음 분기부터 예상해 볼 수 있다.

또한 반도체 전망에 대한 부분도 말이 많던데... 주시하고 있는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이나 외국계 회사라고 한들 알 수 없음은 매한가지.

일반인 투자자에게 희망(?)을 주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ㅋㅋㅋ





오늘 장 개강전. 시가총액 484조.
전일 종가기준 81200원.

어제 급등(?) 했는데 매수한 사람들은 알았을까? 오늘 떨어질지. ㅋㅋㅋㅋ
올해 영업이익을 거의 50조에 육박하게 잡고 있다. 당기 순익은 38조 정도. 현재 시가총액의 멀티플을 어떻게 봐 줘야 할까?

PER 대략 PER이 13배가 안되는 수준.
영업이익, 순이익 좋은 글로벌 기업이 말이야... PER13이란다...!?!?
뭐 그렇다고.




삼성전자 주가 차트 월봉

 

삼성전자 주가 차트
삼성전자 주가 차트 일봉


삼성전자 주가 차트. 월봉과 일봉.

6개월 가까이 길고 길게 기었다.
아니지, 올초 9.6만원을 찍고 옆으로 슬금슬금 흘렀다는 표현이 맞겠다.

오전에 일부러 캡쳐 해놓고 그냥 기다리고 있었다. 한번 보려고.

오늘의 실적 발표이후 장 모습은...


오늘 코스피 지수 흐름 1분봉

 

코스피 지수는 시작하자마자 시원하게 내리 꽂았다. ㅋㅋㅋㅋㅋㅋ

 

 

 


1분봉 초반 보소. ㅋㅋㅋㅋ
조금이라도 오를거라 기대한 내가 잘못된건가. MSCI 들어가기 전까진 이런 일이 꾸준히 벌어질것 같다.


지수가 삼성전자 덕분에 효과를 본걸까?

오늘 삼성전자는 400원(0.49%) 하락했고 지수는 3285포인트로 마감.

장중 3277포인트까지 내려갔다.

오늘 개인은 무려 1.1조 넘게 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2억, 8345억 매도.
내일이 옵션 만기일이라 변동성도 크겠고... 그래도 삼성전자로 하는 지수 놀이. 3300 언저리에서 놀려나...?

일반 개미들이 KODEX레버리지로 단타를 하는 투자자라면 모를까....
이런 시장의 변동에서도 꾸준히 실적을 내주는 종목들이 변동성 속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존재감을 드러낼때마다 줍줍하는 자에겐 수익이 있을진저!

 

 

 

 

아직까지도 시장에 저렴한 종목이 많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오늘의 분위기 속에 하락한 좋은 종목들이 만기일의 변동성 속에서 좀 더 하락해 주길 바란다. 얼마전만 해도 못 담았지만 담고 싶은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삼성전자 또한 8만원아래에 적극 매수자들이 많이 있으리라 본다. 연기금의 똥볼에 우리의 연금이 말라가지 않길 만을 바란다.

 

 

한편 지금의 상황을 보면서 피크 아웃을 말하던 증권가에 대한 의문이 의심으로 싹트기 시작하고 있다.

제한된 자금으로 고도의 수익을 노리려는 전략인걸까?(설마) 아님, 다들 그렇게 말해서 자기는 아니라고 말할 용기가 없는 것일까.

8월 중반까지 기다려보면 지금의 선택이 결과로 증명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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