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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일상

아주 잠시 군시절의 추억 / 롯데리아 계엄(?) 노상원 정보사령관 / 나스닥 -3% 대응 / 양자 컴퓨터 관련주 퀀텀 컴퓨팅 QUBT

by 아스팔트고구마 2024. 12. 19.

아주 잠시 군시절의 추억 / 롯데리아 계엄(?) 노상원 정보사령관 / 나스닥 -3% 대응 / 양자 컴퓨터 관련주 퀀텀 컴퓨팅 QUBT 

 


1.

12월 3일날 계엄령 이후 빨리 변해가는 우리나라.

다이나믹 코리아 답게 이렇게 놀랄 수가 없다 여러모로. 속속 밝혀지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있자니 더 놀라울 지경이다.

계엄 모의 주인공을 티비에서 보게되다니.


노상원 정보사령관




군 시절 봤던 당시엔 노상원 대령님이었는데, 예비역 소장으로 나타났다. 

이번 계엄의 모의의 뒤에 있었다니. 

진급하고 보직이 변경되어 간 수색대에서 저 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전전 부대장)

실제 작전 구역 연대장으로 오면서 실제로 몇번이나 마주쳤었다. 연대 관할 지역의 GOP 소대 방문차 오기도 했었으니.

해당지역 병사들에게 휴가증도 잘 준다고 알려졌고 한편으론 간부들에겐 엄청난(?) 괴롭힘도 동반된다고 들었다. 

실제로 전출 전 대대장님이 군장 싸고 돈 일부터 생각나는거 보면. 허허;;;

강렬한 기억은 오전에 DMZ 수색작전을 마치고 돌아온 소대원들이 부식 수령하러 케이블카 있는 곳에 가고 있었다. 보행길에 군기 빠진 모습을 지적했고 야간 매복 준비차 자고 있던 나는 일어났고 욕을 먹었다. ㅋㅋㅋ

한편으론 본인이 이전에 직접 담당했었던 지역인데다 당시 작전지의 특수함 덕분에 수고한다고 격려를 해줬던 기억도 좋았다.

짧은 경험 속 짜증스러운 기억과 좋았던 동시에 존재한다. 벌써 15년 전인데도 목소리가 귀에 생생하네. 

짧게 마주치며 몇 번 보며 나눈 대화가 전부이지만 나로선 정말 모시기 힘든 상관이었을 것 같다. 아마 부족하 난로선 매일 군장을 돌았을지도 모를일이다. 

어느 정도 유능했는지는 몰라도 여러모로 대단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좋든 싫든.

정보 병과에 지나온 코스를 듣고 나니 장군은 달겠구나 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라인과 인평이 난무하는 군대에서 여러 이야기를 들었지만 부대 사람들 모두 동의하고 있었다. 그 유능함을.

물론 그 유능함과 사람의 됨됨이는 조직속에서 권위속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는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무엇보다 이번 일은 민간인으로 벌어진 일인데 그냥 조용히 있으면 좋았을 것을... 본인과 나라에 모두 해가 되는 일이다.

성범죄까지 저지른줄은 생각도 못했네. 

놀란건 나 뿐만은 아니겠지?





2.

올해 여행 다녀 오느라 미국장 제대로 못본지가 오래 됐다.

미장은 우리나라의 계엄은 1도 관심없는듯... 역시나 ATH를 이어갔다. 

1달여전 뉴스케일 파워와 팔란티어에 진입과 청산을 했다.

 

 

 

팔란티어
팔란티어 차트




팔란티어는 평가가 쉽지 않아 역시나 4848 하고 말았는데 그 후로 뉴스케일은 올라갔다가 내려왔고 팔란티어는 계속 ATH를 진행중이다.

더 놀라운건 최근의 미국 장의 테마 중 양자 컴퓨터 관련주다. 

 

 

 

퀀텀 컴퓨팅 일봉 차트
퀀텀 컴퓨팅 분봉 차트
퀀텀 컴퓨팅 분봉 차트

 

 



아이온큐, 리게티 컴퓨팅이 2-3주 전부터 들썩이더니 최근 며칠간 퀀텀 컴퓨팅이 미친듯이 폭발했고 어젠 퀀텀이 장중 170%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대였으면... 아오 아찔하네.

 

 

 

퀀텀 차트


사고팔고를 반복하며 올라가는 종목 중 아이온큐-리게티컴퓨팅-퀀텀 컴퓨팅 순으로 갈아탔다. 상당한 상승에도 제대로 대응도 못해 손가락만 빠는 신세였으나 세번 실수는 없다 싶어 퀀텀 컴퓨팅은 그나마 좀 낫다.

놀라운 수익률이다. 늦게 들어갔음에도 놀라운 수익률이다. 시드가 적어 문제지;



 


전날 연준 금리 0.25% 인하와 함께 시장에 내려진 쇼크.

당일 일부 익절이 없었으면 새로 진입한 종목들로 큰 타격을 입을뻔했다. 그럼에도 계좌가 녹아내린건 마음이 너무 아프다.

평소 잘 안 쓰던 내가 이런 글쓰고 있는걸 보면 보는 사람은 얼른 열차에서 내려야할 수도...ㅋ



3. 

 

 



장중 -3% 넘게 빠졌는데... 실시간으로 이렇게 퍼렇게 물드는 걸 보는건 정말 오랜만.

오래전 읽었던 책중에 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 텔 방에 도는거 보니 생각이 나 공유해본다.


 

 

 

 



* 나스닥 -3%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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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온 저자인 조던(김장섭)님의 -3% 룰.

미국의 시가총액 1위에만 투자.

종가 기준 나스닥 -3%가 뜨면 일단 가진 종목을 모두 매도(즉, 미국 시가총액 1위 종목을 매도)하고 현금을 보유.

이후 한 달 동안 -3%가 뜨지 않으면 다시 재매수.

만약 한달 내에 다시 -3%가 뜨면, 매수를 뒤로 미루고 현금보유인 상태로 관망. 

만약 나스닥 -3% 하락이 한 달에 네 번 이상 뜬다면 '공황'.

이 경우 마지막 -3% 이후 2개월 동안 -3%가 뜨지 않으면 재매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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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rl.kr/8lu1du


위 블로그 내용엔 백테스트 내용이 있다. 그게 얼마나 완벽한지는 잘 몰라도 평소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라 링크를 가져다 쓴다.

장기로 들고 가는 사람들은 해당사항 없다. 그냥 들고 가면 된다. 
급등에 담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트레이딩은 위의 방법대로, 아님 배당 위주의 SPLG, SCHD 등과 같은 종목 보유자들은 아주 천천히 수량을 늘릴 기회가 아닌가 싶다. 안그래도 배당나왔던데.



원화 똥값... 인데 달러라도 벌어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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