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리뷰] 프릳츠 커피 컴퍼니 서울시네마 with 미스터 클레버
차 마시고 커피 볶아 마시는 일상입니다.
저번에 본 원두, 코스타리카 비야 사르치 골든 허니에 이어
링크 - 2019/11/23 - [리뷰] - [원두리뷰] 프릳츠 커피 컴퍼니 코스타리카 페를라 델 카페 비야사르치 골든 허니 With 하리오 V60
프릳츠 커피 컴퍼니의 두번째 팩.
서울시네마! 200g
블렌딩 속에는 3가지가 있다네요
코스타리카 라스 라하스 카투라 페를라 네그라
Costarica Las Lajas Caturra Perla Negra 50%
코스타리카 페를라 델 카페 비야 사르치 골든 허니
Costarica Perla Del Cafe Villa Sarchi Golden Honey 25%
엘살바도르 킬리만자로 부르봉 워시드
El Salvador Finca Kilimanjaro Bourbon Washed 25%
세가지 커피의 조합.
맛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원두 한번 보고 가실게용~
로스팅 포인트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을 좀 해보고요...
오늘의 추출도구는 미스터 클레버로 결정했습니다.
커피는 20g으로 갑니다!
그라인딩 후 커피.
달큰한 복합과일의 향이 은은하니 좋습니다. (갓 마셨을땐 훨 나았는데, 아쉽.ㅠ)
필터는 뜨거운물로 한번 린싱 후 추출 준비를 마칩니다.
클레버 필터의 경우 필터가 지닌 향이 강해서 주로 제가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그 향이 강한게 어떤지 확인을 해 보려면 종이 적신 상태로 2-3분 정도 뒀다가 추출한다면 필터 맛을 볼 수있기도 합니다.
물론 커피에 섞인다면 어떨지는 본인 선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죠.
물 온도는 92도에! 시작!
물을 붓고 기다립니다.
으흠, 늠름한 자태.
개인적으로 클레버보단 드립 커피가 맛을 더 특징적으로 살려낸다고 생각합니다.
클레버는 마셔본 커피가 맛이 익숙해지면 주로 '귀찮아서' 쓰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편하거든요. ^^
350g 물을 붓고 2분 30초가 됐을때 추출을 시작했습니다.
책상을 바꿔야 하나. 커피액 색이 흐리멍텅하네요.
뭐 어쨌거나 커피 추출 완료!
머그잔에 따라 마셔봅니다. ^^
우리나라엔 좋은 로스터리 카페가 많은것 같네요.
맛이 참 좋습니다.
전에 마셨던 커피인 코스타리카 비야 사르치의 뉘앙스도 확실히 느껴집니다.
옅은 감귤류의 맛에 초콜릿, 카라멜리함. 산미에선 포도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견과류 계열도...
비야 사르치에 비해서 향의 강도는 좀 옅어졌어도 폭은 넓어진 느낌입니다.
구입했을때 당시보단 맛과 특징이 좀 줄어들어 굉장히 아쉽습니다.
마시고 나서 이거 리뷰 한번 해야겠다 마음 먹은게 한달전인데... ;;; 으이고....ㅠ
그래도 맛있습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로스터리 샵 좀 부지런히 다녀봐야겠네요. 색다른 콩이 보이면 맛을 또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흐, 맛나다. ^^
즐거운 커피 생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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