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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유비벨록스 2분기 실적발표 사상 최대 반기 실적 / 마이데이터 스마트카드 팅크웨어와 함께 가자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8. 17.

유비벨록스 2분기 실적발표 사상 최대 반기 실적 / 마이데이터 스마트카드 팅크웨어와 함께 가자 

 

 

우리나라 블랙박스 상장 회사인 팅크웨어 지분(30%이상) 을 갖고 있는 회사, 유비벨록스.

 

몇달전에 본 중고차 시장을 보면서 부품업체 및 차량 반도체, 완성차 업체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

 

블랙박스 회사인 팅크웨어를 보면서 동종업을 보다 매수 당시 유비벨록스가 팅크웨어보다 가격 메리트가 있어서 유비벨록스로 담긴 했는데, 맘 고생이 참 심했다. 너무 지지부진한데다 시장 흐름과는 너무 따로 놀아서. 

 

 

기업 실적은 우습게 여기는 주가 흐름을 보면서 가치라는 개념에 대해 상당한 의문을 품은 기억이 난다. 지금도 여전하지만... 모르겠다 모르겠어. 

 

2분기 실적 발표 마지막날, 역시나 시험공부를 시험 치기 전날 하는건 나나 회사들이나 마찬가지인듯. ㅋㅋㅋㅋㅋ

유비벨록스 2분기 실적발표가 나왔다.  봐야지. 



유비벨록스 2분기 실적발표

반기보고서가 나왔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63억, 영업이익 74억, 순익 14억.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 정도, 영업이익은 54% 상승, 당기순익은 -50%. 

 

올 상반기(1~6월) 연결해 따져보면 매출액 1431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EPS 437원. 

 

 

 

 

유비벨록스 컨센서스 

컨센서스 와 비교해서 보면 알기 쉽다.

 

컨센서스에 거의 부합하는 실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떨어져서 그렇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아직 갈길이 멀다. 유비벨록스. 

 

 

 

 

유비벨록스 매출 실적부문을 보면 블랙박스가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스마트 카드 부분이다.

 

 

 

 

가장 첫번째 본건 연결실적. 바로 위 표는 유비벨록스 별도 재무제표.

 

유비벨록스 자체만으로는 더 좋다. 위 437원에 대비해 무려 100원 이상의 주당 순이익을 보여주고 있다.

 

결과론적인 부분이지만, 최근들어 팅크웨어보다 유비벨록스 주가가 더 좋았던 것은 아마도 이 이유에서 기인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숫자로 찍힐 전망은? 좋다고 생각한다. 

 

몇가지 테마가 있지만, 

 

유비벨록스 자체로 들면 우선 지난해 1월 국내 집적회로(IC)칩 표준규격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 비자(VISA)나 마스터(MASTER) 카드 등 해외 규격을 따르던 시장에서 국내 표준을 만드는 사업으로 향후 사업 확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 

한편, 또다른 테마는 바로 모바일 부문.  작년 7월에 마이데이터 종합금융 사업에 진출했고 플랫폼 '아차'를 통해 사업 부문 확대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바일 부문은 전체 매출의 3%도 안된다.) 

 

 

 

 

개인적으로 마이데이터 부분은 간편 결제인 토스, 그리고 현재의 카카오뱅크 같은 모바일 업체뿐만 아니라 기존의 은행과 증권사 등의 회사와 경쟁을 해야하는 부분이라 어떻게 될지는 아직까지 모르겠다. 솔직히 별 기대는 안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잘 되면야 좋지. 근데 경쟁자들이 너무 쎄다. 흐름도 지지부진한것 같고... 

 

오히려 현재의 스마트 카드에 기대를 하는 한편, 연결회사로 잡히는 팅크웨어의 실적 개선을 더 주목해 보고 있다.

 

유럽의 자동차 시장에 납품할 지도소프트웨어 및 국내 국책사업으로 진행될 것들을 함께 보고 있기에 4분기 즈음부터 실적으로 잡힐것으로 보고 꾸준히 트래킹 해야지. 

 

팅크웨어와 함께 봐야한다.

 

 

 

유비벨록스 주가 차트
유비벨록스 주가 차트 


유비벨록스 주가 차트, 주봉과 일봉.

 

작년 최저치를 찍었을때에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 생각했었는데, 그땐 뭐... 누구나 마찬가지였을터.

 

최근 18000원대를 찍고 지금은 160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120일 선타고 잘가네. 

 

주가의 현재 가격대는? 

 

 

 

오늘 장중 15000원대 구경했지만, 다시 16000원 종가마감.

시가총액 1100억원대다.

 

 

 

 

600억원대부터 계속 보고 있었고 세자리수 실적을 주고 있는데다 앞으로의 실적에 대한 개선 여지도 높다고 본다.

 

올해 컨센서스EPS가 1500원대, 2분기 누적 EPS가 500원이 안됨.

600원은 넘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지금 이 글을 적고 있으면서도 약간 놀랐다. 찾아보니 종속회사와 관계기업 투자손익에 대한 손실부분이 10억이 넘는구만. 역시 꼼꼼히 봐야함.  그러고도 현금흐름이랑 볼게 좀 많지만;; 복잡다.

 

참고로 이번 반기 유비벨록스 현금흐름은 영업, 투자, 마이너스. 재무흐름은 플러스. 들어갈 돈이 많나벼. 유무형 자산취득에 돈이 좀 들어갔다. 

 

주당 순이익과 비즈니스 모델, 거기다 현 시가총액 1100억이 말해주는게 어쩌면 좀더 사업 모델에 대해 생각해보고 스위칭할 기업을 볼 시간을 벌어주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3분기를 보고, 4분기 연결회사들의 실적을 보고 대응을 해야겠다. 차량 반도체및 완성차와 스마트 카드 사업의 호조를 기대하며... 

 

날아라, 유비벨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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