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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Now I am in here

이탈리아 여행(잠비아 루사카에서)

by 아스팔트고구마 2017. 3. 17.

이탈리아 여행(잠비아 루사카에서)


아프리카로 넘어온지 3주가 되어갑니다. 

아니 벌써!!! 

잠비아로 넘어 온 뒤 자전거 짐받이 용접 및 휠까지 드릴로 뚫어 남은 아프리카 여행에서 일어날 애로사항에 대비를 착착 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로 넘어오기 전 마지막 여행지, 이탈리아의 사진 간단히 남겨요.



슬로베니아에서 이탈리아로 넘어왔습니다.




슬로베니아를 넘어와 옆에 있는 도시, 트리에스테(Trieste)로 왔습니다.

아, 이탈리아! 라는 소리가 나오게 만들더군요.




작은 동네를 이리저리 지나 




베네치아로 왔네요.




아드리안해를 따라서 이탈리아를 라이딩 하는건 상당히 편한 길이었습니다.




이탈리아 하면 피자! 




몇가지 목적을 갖고 리미니(rimini)에 왔는데 정작 실제로 본건 없었네요. 

김빠졌던 날...ㅠ




이탈리아 내 있는 작은 공국, 산마리노(San marino).

안 와도 그만인데 엄청 고생하면서 왔네요. ㅡㅡ;;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대학이 있는 곳 볼로냐(Bologna).

커피 한잔 마시러 왔습니다. 진심. ㅋㅋㅋ




마음속에 약간의 기대심을 갖게 만들던 피렌체(Firenze)!.

부자 가문이 있으면 전 세계 관광객들을 이렇게 불러 모을 수 있나 싶게 만들더라고요.

정말로 멋있었던 곳, 전 세계의 관광객들로 넘쳐납니다. 



 






이탈리아 바리스타 챔피언 프란체스코. 

2017년 올해 한국에 월드 챔피언십에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참여한다네요.^^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바라본 피렌체 시내.

아름답습니다! 




역사 인물들이 이곳에 있습니다.




작년 독일에 계셨던 고등학교 선배는 피렌체로 왔네요. ^^ 

아, 진짜 방가웠음.^^ 




태국 방콕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자전거로 여행중이던 삐에르.

자기는 이제 목적지까지 얼마 안 남았던지라 맘 편하다며 길에서 본 제게 안전 여행을 빌어주네요.^^




피렌체를 떠납니다.




피렌체에서 맘 먹고 구입한 비알레띠 브리카.

떨이하는 가게를 보고 정말 싸게 샀습니다. ^^ (네이버 카페 유랑에 올렸는데 덕본 분들 있으시겠죠?)

이탈리아 하면 에스프레소!  

이탈리아 식으로 꼭 한번 마셔보고 싶었습니다. ^^




지금 이곳은 와인과 올리브로 유명한 토스카나 지방.

불과 10여일전만 해도 추워서 바들바들 떨었는데 날씨가 이렇게 따뜻해지다니요... 




시에나(siena)




레스토랑 주인장 아들래미 다니.




낮에는 덥습니다만... 




간혹 날씨가 요상하기도 해요.

산을 지나다 캠핑을 했는데 새벽엔 서리가 내려앉았네요.

날씨 요놈 참....ㅋㅋㅋㅋ




건물 예뻤던 작은 동네... 

이름이 뭐였드라?? 생각이 안나요.ㅋㅋㅋ




마침내 오게 된 바티칸 교황청! 

사람들 어마어마했습니다.



좀 더 달려서 


콜로세움이 눈 앞에!!!!!!!!! 

검투사는 됐고, 단지 온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딴건 몰라도... 이탈리아 진심! 인정! 




트레비 분수 앞!  




이탈리아 사람들 손을 저렇게 자주 쓰긴 쓰더라고요..ㅋㅋㅋ




영화 로마의 휴일속 오드리 헵번만한 여성은 발견 못한 스페인 광장. 



빠듯한 일정때문에 중간에 점프하고 로마에서도 길게 있지 못하고 짧게 지내고 갑니다.



로마에서 음악하시는 고등학교 선배님을 여기서 또 만났습니다.

10여년이 훌쩍지나 고등학교때의 파릇파릇한 모습은 서로 온데간데 없고 세월이 눈가에 그리고 뱃살에 많이 차 있네요. ^^ 

노래를 정말 듣고 싶었는데 둘다 꽃가루 알러지때문에 고생 아놔... ㅠㅠ 

로마에선 이미 봄이 왔나봅니다. ^^




그렇게 로마를 떠나 비행기를 타고 전 아프리카로 넘어갑니다.


윗 머릿글대로 전 지금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에서 자전거 수리 및 정비를 하면서 여차저차 지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간지 모를만큼 정말로 빨리 지나가네요. ^^


잠비아는 내륙국가라 상대적으로 비싼 물가에다(유럽보다 더 비쌈;;;) 전기도 자주 끊기고 인터넷 사정도 그다지 좋지 않거든요.

이동할 다음 국가들에 대한 호기심보다 두려움이 앞섭니다.

아무튼 다음에 살아서 최근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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