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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3-2015 남미

자전거 세계여행 ~1401일차 : 보고타(Bogota), 행동함으로 할 수 있다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10. 5.

자전거 세계여행 ~1401일차 : 보고타(Bogota), 행동함으로 할 수 있다

 

 

 

 

 

2014년 1월 19일

 

 

 


 

에콰도르를 떠나 다시 온 콜롬비아 보고타(bogota).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밀도있게 다닌 여행을 잠시 돌아본다.

 

중미에서부터 계획하던 것들을 눈으로 확인해보고 직접해 보니 여러가지로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나 이론으로만 알던 것들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적절한 때를 기다렸는데 여행뿐만 아니라 어쩌면 여행간 어떤 사업(?) 아닌 사업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구나.

 

계획대로 될리도 없고 생각대로 풀릴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지금 이때가 아니고선 안될것 같다.

 

몇몇은 작게 해 봤으니 본격적인건 2달여 후 베네수엘라로 가서 실행을 해봐야지. 

 

해야함으로 할 수 있다.

행동으로 해 낼 수 있는거여!ㅋ

 

 

 

 

밀도 있으면서도 많은 추억들이 쌓였던 시간이었다.

 

 

 

 

 

 

 

 



 

 

보고타에서 지난번에 묵었던 숙소, 사이타 호스텔(sayta hostel)에 짐을 풀고 가까운 곳에 위치한 황금 박물관에 구경을 왔다.

 

자세하게 미리 공부를 하고 왔으면 더 알았겠지만...

 

더 공부하기는 귀찮다.

 

 

 

지금은 따로 뇌에 주름 더 생기게 하기보다, 있는 주름이나 편하게 내버려 두는 시간이고 싶다.ㅋ

 

 

 

 

 

 

 

 

 

 





 

이름에 걸맞게 많은 황금으로 된 장식물들이 있었던 곳.

 

역사적인 배경을 잘 모르고 갔더니 시대는 당연히 잘 모르겠고 이곳의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생긴 금의 세공 모습이 바뀌어 온건 알겠다.

 

엘 도라도(El dorado)가 있는 땅.... 그 수탈의 핵심역할지였던 콜롬비아 지역의 이유는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허허...-_-; 이런 아이러니가...

 

 

 

 

 

 

 





















 

16세기 스페인 식민이 이후 수많은 금장식물들이 유럽으로 반출되었지만 다행히 지금은 박물관에서 많은 유물들을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40여년이 안되는 우리나라의 식민지 기간과 수백년의 이들의 생활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엔 무리지만 

21세기인 지금에도 그 영향은 실제로 체험한 할아버지 세대와 아버지 세대,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도 각인이 되어있다.

너무 자연스러워 그걸 원래 우리의 것으로 안다는 게 좀 문제일듯...

 

박물관 와서 해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비교와 나와 우리나라 사람들의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는 문화와 비교하게 된다.

 

 

다른건 잘 몰라도 눈에 들어온 중 하나는 아주 작은 깨알같은 금세공.

 

오래전에 TV 다큐프로그램에서 본 것중에 금을 아주 좁쌀만하게 만드는 금 세공기술은 우리 삼국시대의 백제말고

전 세계에서도 얼마 없다고 들었는데 눈앞에 보이는 몇몇 장신구들에서 그걸 보니 이곳의 기술 수준을 짐작하게 한다.

 

 

긴 시간이 지나도 금의 가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매 한가지........

 

 

 

 

 

 

 

 

 

 

 

관람을 끝내고 나오니 파김치가 된 몸뚱아리... -_-;

 

이전에 온 곳이니 마음엔 그래도 나름 여유가 생긴다.

여느때처럼 또 몸 여기저기에 가득히 끼인 진득한 피로와 긴장감을 쉬면서 떨어내야지이~ 우후!!! 

 

 

 

 

밤이 되면 가끔 나가서 돌아보고 싶기도 한데... 

콜롬비아에서 강도 만나고 나니 겁이 나는게 사실이다. 

보고타에 와서 여행중인 한국인들의 사고사례를 왜 이렇게 많이 듣는지...(그리고 며칠 뒤... 나도 당했다.-_-;;;)

안전이라는 것은 국가의 큰 자산이자 경쟁력이다.

 

 

 

 

 

 

 

 

 


  

오늘은 보고타 시내 무료 투어가 있다고 해서 오게 됐다.

 

갈라파고스에서 만난 종현이도 같은 숙소로 왔었고 또 이곳을 여행중이던 종현이 후배도 이곳에 있대서 같이 투어를 가기로 결정.

 

 

 

 

 

 

대통령궁 근처를 지날때...

 

다른 시간대엔 별일이 없이 다녔었는데 오늘 이동하려니 안전을 이유로 다른 곳으로 돌아가게 한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보는 보고타 시내 이곳저곳..

도시 전체가 품고있는 이야기와 세월은 그 가치는 그저 느끼면 될일. 

 

 

 

 

이곳 콜롬비아의 국기색의 의미를 이때 처음 알았다.

 

노랑, 빨강, 파랑의 색의 의미는 각각(이전 보고타 편에서도 언급했지만) 금(혹은 유럽에서 넘어온 사람들의 금발)과 

피(혹은 혁명)와 파란눈(혹은 대서양)을 의미한단다.

 

 

 

 

 

 

 

 

 




 

 

현재에도 운영하고 있는 빵집! 

 

이곳의 역사는 지금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거의 200여년이니... 그야말로 매일의 존재가, 매일의 삶이 문화재가 되어가고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보고타의 자전거 간지남들은 이 사람들?ㅋ

 

 

 

 

 

 

 

 

 

점심시간이 됐다. 사람들도 모였으니 맛난거 해 먹자구~! ㅋ 

 

간만에 해먹는 오늘의 메뉴는~~~ 바로 콜라닭~~~~!!!! 

 

한국 사람들이 여행중 자주 해 먹는다는 콜라닭....

 

 

 

 

 

종현이의 솜씨 발휘로 맛나게 먹었다.

 

비쥬얼은 좀 거슥해 보여도~

 

외국애들이 무슨 콜라를 음식에 넣냐고 말을 해도~

 

정작 입에 넣는 순간 간사한 혀는 저절로 알아차리게 된다. 하하하~~

그 빠질수 밖에 없는 맛을 ㅋㅋㅋㅋㅋ 

그리고 폭풍흡입하게 된다. 

 

 

콜라닭은 의외로 외국인애들이 더 좋아하는 듯...^^

 

 

 

 

 

 

 

 

 

 

 

맛나게 먹었던 시간.

 

오늘의 점심식사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작은 행복의 이 순간은 요 사진으로 분위기와 함께 내 머리속과 전자장비 속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여행중, 이런 시간이 더 많아지길....

삶의 끝날에 아, 정말 행복한 삶을 이곳에서 누리고 간다라고 말하고 싶다. 

흠, 그전에 할일이 많닼ㅋㅋㅋㅋ

 

 

 

 

 

 








식사후 돌아봤지만 여전히 궁쪽의 모습은 동일함.

 

 

 

 

 

 

 

 

 

 

 

보고타의 랜드마크인 광장.

 

까페 말고 혼자 조용한 시간이 필요하다면, 이곳에 앉아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잠시 그 여유를 즐겨봄도 참 좋다.

 

지금은 꽤나 많이 흐리멍텅 끄물끄물한 하늘...

 

 

 

 

 

 

 

 

 

 

 






종현이와 함께 온 시장.

 

혼잡할땐 많은 소매치기들로, 해가 저물어가고 나선 강도들의 잦은 출몰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둘이 함께 오니 그래도 마음은 꽤나 든든하다.

 

건들지마, 이놈들아....ㅡㅡ+

 

시비걸면 바늘로 코끼리 죽이기 정신을 발휘해버리겠다아~!!!!!!!!!!!!!!!!!!!!!!!!!!!!

 

 

 

 

 

 

 

 

 

 

 


 

 

 

의지할 상대가 있다보니 카메라도 꺼내서 서로 사진도 찍어줄 수 있기에, 느므 든든하오~! ^^

 

 

 

 

 

 

 

 

또 숙소로 와서 나누는 대화의 시간.

 

여행막바지에 다다른 종현이는 멀리 카르타헤나(Cartagena)로...

 

이렇게 작별을 했다. 

 

얼마 안 남은 여행 잘 마무리하라우!!!! 

 

 

 

 

 

 

 

하루를 쉬면서 여러가지 작업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숙소에서 새로운 한국인 여행자들을 만났다.

 

역시나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이곳에서 만나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다.

 

마음맞는 사람들과 함께 또 일정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또 유쾌하지 않을수 없는 기쁨~^^

 

오늘 가기로 한 곳은 숙소의 뒷쪽에 위치한 몬쎄라떼(monseratte) 산.

 

 

 

 

 

 

 

 

 

숙소에서 출발전 미정 누님과 한컷.

한때 좀 노셨던(?) 언니의 포스. 그리고 그 옆에 말 잘듣게 생긴 꼬봉...ㅋ

 

 

 

 

 

 

 

 

 

 

 

자~ 출바알~!!!!! 

 

 

 

 

 

 

 

 




  

몬쎄라떼(monserrate) 입구로 왔어예!!!! 

 

 

 

 

 

 

 

 

 

 

 

산을 좋아하진 않는 편이지만 함께 하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간다.

 

 

 

 

 

 

 

 

 

 

 

 

 

높다보니 숨도 확실히 빨리 차고...

근 1달넘게 자전거도 안 탔더니 몸도 많이 불었다. 

그동안 너무 잘 먹어댔으...ㅋㅋㅋㅋ

 

올라오는게 힘들긴 하구나....;;;

 

 

 

 

 

 

 

 

한걸음, 한걸음...

 

 

 

 

 

 

 


 

목적지에 도착해서 안구에 투입해주는 보고타의 전경

 

우와, 좋다. ^^ 

 

 

 

 

 

 

 

 

 

 

 

 

 

숨차게 올라와도 역시나 이곳에 올만한 가치가 있다.

 

해발 약 3100미터가 넘는 이곳에서는 보고타 시내가 한눈에 쏘옥~ 들어온다.

 

 

 

 

 

 

 

 

 

 

 

한국인과 사진 찍고싶어하는 한 아가씨와...ㅋ

 

 

 

 

 

 

 

 

 

 

 

진우, 미정누나 남매.ㅋ

 

처음 만났을때 서로 커플 아니라고 먼저 앞다투어 말하는 통에 얼마나 웃겼던지...ㅋㅋㅋㅋㅋ

 

며칠 간 같이 지내는데 유쾌한 시간에 지금 이 장소, 이 시간도 내 피부로 녹아든다.

 

 

 

 

 

 

 

 

 

 

 

오늘 함께한 등반 친구들~

 

 

 

 

 

 

 










 

주변 풍경과 함께 조화롭게 꾸며진 것만을 보더라도 이곳을 짐작하고 남음이 있다.

 

 

 

 

 

 

 

 

 

 

 

 

마지막 추억은 역시나 점프샷으로 함께~ㅋ

 

 

 

 

 

 

 

 

 

 


 

올라온 길 내려가는건 역시나 쉽다.

 

 

 

 

 

 

 

 

 

 

 

다음날 온 곳은 바로 보테로(botero)박물관

 

 

 

 

 

 

 

 

 

 


 

바로 이 뚱뚱한 그림으로 유명한 이곳....ㅎㅎㅎㅎ

 

 

 

 

 

 

 

 

 

 

 

 

모나리자도 살쪄있는 이곳은 바로 콜롬비아의 화가이자 조각가인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 Angulo)의 작품이 있는 

보테로 박물관(Museo Botero)

 

 

 

 

 

 

 

 

 

 

 

꽃이나 기타 대상들을 모두 뚱뚱하게 그려놓았다.

 

 

 

 

 

 

 

 

 

 



 

 

남자라면 잠시 멈추셔도 좋습니다.

(내 스타일의 여성분이면  좋을텐데...;;;;)

 

 

 

 

 

 

 

 

 

 

 

 



 

 

그림도 그러하거니와

 

 

 

 

 

 

 

 

 

 

 

 

 

 

 

 

 

다른 미술품들도 하나같이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다.

 

 

창의력을 위해선 미술관 같은 곳을 가봐야 한다던데...

 

 

 

 

 

 

 

 

 

 

 

눈에 들어온 것을 직선적으로 보고 생각을 거기서 멈춰야 할지 아니면 좀 더 고차원적인것을 생각해 예술가가 의도한 것을 느껴야 할지를 고민해 보니...

 

꿈보다 해몽인것 같은 느낌이 들어 예술은 아직도 어려운 분야다.

 

 

그래도 이곳, 보테로 박물관에서 그가 의도한 부분인 왜 다 뚱뚱하게 그려놨는지는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시대적인 배경도 물론이지만 당시를 흐르고 있는 시대정신에 대한 반감이 있겠구나하고 예상되는건 쉬운일이겠지만, 

그 이상의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또 해석하려는건 날 (요즘에 흘러넘치는 내공없는)비평가가 되게 만드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자기가 느끼는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시대지만... 그런건 뻔해서 또 거부감이 생긴다.

 

역시나 그래봤자, 내가 보는 한계는 여기까지...... 허허허...

 

'예술은 일상의 고됨으로부터 영혼을 쉴 수 있게 해준다.'는 말처럼 예술이 주는 기쁨은 분명히 있다.

 

 

 

 

 

여자칭구 생기면(아쒸 언제! ㅡㅡ+) 손잡고 미술관가야지...ㅋ

 

 

 

 

 

 

 

 

 

 

죽이 잘 맞는 진우와.ㅋㅋㅋㅋㅋㅋㅋㅋ

음란마귀에 잠시 물듬?? 혹은 호기심?ㅋ

 

 

 

 

 

 

 

 

 

 


 

그리고 살찐 손 앞에서.ㅋ

으핫+_+ㅋ

 

 

 

 

 

 

 

 

 

 


 

이름 까먹은 레스토랑에서 이름 까먹은 메뉴의 음식. ^^ 맛남.

 

 

 

 

 

 

동네 수퍼에서 혹은 엠빠나다를 먹으면서 보면 TV에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인 팔카오(falcao)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월드컵이 반년이 채 안남았는데 부상을 당해서 콜롬비아의 전 매체가 전부다 그의 건강상태를 걱정한다.

백태클을 먹인 선수는 콜롬비아 갱에게 목숨을 위협을 당하고 있다니... 어휴..-_-;;

 

수술하러 간 포르투갈로 콜롬비아 대통령까지 가서 그를 격려하고 월드컵의 출전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말 이들에게 축구는 종교다.

 

 

 

시간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월드컵은 남미에서 보겠구나. 

 

흠, 기대를 하고 있지만 큰 기대를 안한다... 

 

 

 

 

 

 

 

 

 

보고타 시내에서 볼 수 있는 모습.

 

여러가지 시시하고 잡다한 쇼도 많은 황금박물관 근처거리.

 

멀리 한 곳에서 쥐를 출발시켜 먼저 들어가는 곳에 돈을 건 사람에게 돈을 주는 거. 

배당율은 잘 모름.ㅋ

 

참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 죽겠다......   

하하하하하!!!!!!!!!!!!!!!!!

콜롬비아에서도!!!!!!!!!!!!!!!!!!!!!!!!! 

 

 

 

 

 

 

 

 

 

 

커피샵 간다고 보고타의 트렌스 밀레니오를 탔다가 소매치기를 만났다.

 

주머니가 일반 주머니보다 낮은데 있어 꼬물대는 느낌이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문이 열리는 순간 그들은 우리를 밀치는 척 하면서 진우의 폰과 내 주머니의 로션을 훔쳐갔다.

 

중앙이 승차장이라 반대에서 온 버스쪽으로 그들은 달아나버리고 문이 닫혀버려 놓쳐버렸다.

 

참, 좋으면서 또 좋아할수 없는 감정이 드는 콜롬비아다.

 

흠... 

한놈만.... 한놈만....  걸려라......

 

 

 

 

 

 

 

 

맡겼던 자전거와 짐도 찾았고(진심, 아름다우신 성영래 선생님, 대구에서 뵙겠습니다!!!),

 

하루 더 쉬고 이제 다시 출발...

 

가려는 곳은 마니살레스(manizales). 

 

 

 

 

 

이전에 들렀을때 갔었던 학교에서 공부를 해도 된다고 거기 있는 부학장님으로 부터 이야기를 듣고 가기로 결정.

 

약, 2달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숙소가 있던 센터에서 약 2시간을 넘게 달려 버스 정류장으로 왔다.

밤이 되니 신경이 곤두서는건 학습되어서인가..... 후우~ 긴장감에 몸에 흐르는 땀고 적지 않았다.

 

 

 

사람들이 좀 있는곳이면 그나마 마음이 안도가 되어 다행이다. 

 

 

 

 

 

 

 

 




 

다시 이곳으로 오게 되다니.... 

허이구, 참 모를일이다.

 

 

 

 

 

 

 

 

 

 


 

배가 고프니 오늘 저녁은 여기서!

 

 

 

 

 

 

 

 

 

 

 


 

마니살레스(manizales)로 간다. 

 

 

 

 

 

 

 

새롭게 한 걸음 더 나아가야할 시간. 

이 새로운 선택이 날 어디로 안내할지는 잘 모르겠다.

 

두려운 마음이 크지만, 뭐 얼릉 가야지.ㅋ 

 

그 두려움도 행동으로 극복되길 바란다.

 

보이지 않는 앞의 길을 두고 기도....

그리고 밤버스로 마니살레스로 안데스 산맥을 넘는다.

 

 

 

2014년 1월 27일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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