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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0 중국

자전거 세계여행 ~210일차 : 짜이찌앤(再見!) 쭝궈!(中國!), 중국 자전거 여행 총 결산.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10.
2010년 10월 25일



피고름을 짜낸 오른쪽 눈덩이가 여전히 부어있다.ㅠ

아침을 맛있게 먹고 파파야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이전 나무야 게스트 하우스의 안주인 되시는 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출발했다. 
가는 길, 격려와 용기를 주셔서~ 또 힘을 내서 페달을 밟아본다! ^^









 

 

시슈앙반나 대교를 건너가기전...

도로엔 엄청나게 먼지가 많이 날린다. 버프 쓰고~ 다시 고고~








 


난 직진해서 멍라방향으로 가야한다.








 


 

달리는 길....
정말 덥다.








 


 


옆에는 란창강(메콩강)이 누런 빛갈을 태양빛에 반사시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듯하다.

더운 날씨... 옆 길가에는 그늘 밑에 커다란 바나나잎을 깔개삼아 누워서 자는 고무나무 노동자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그런 광경도 독특하기도 했거니와... 정말로 고단해 보였던 사람들이었다.

어디서나 먹고 살긴 쉽지 않은가 보다...

 








 

 

 


어느새 달리고 달린 멍한(깐란바)를 지난다.
징홍외에 다른 도시들에 크게 공급하는 농산품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파인애플! ^^ 

적지 않은 양의 파인애플이 이곳에서 생산되고, 또 다른 지역으로 팔린다고 한다. 








 


 

지나가다 엄청나게 많이 본... 고무나무... 거대한 산을 이루고 있었다.
또 힘든... 업힐...그리고 내 앞에 나타난 간판.








 



 

당당하게 뽀루어샨(파인애플산)! 이라고 나와있다.ㅋㅋㅋ









 


 

나 찍는척 하면서 아줌마 찍기.ㅋㅋㅋ
사실 초점이 안 맞아서.ㅋㅋㅋㅋ








 


 

 

깐란바가 파인애플 많이 난다더니 저러한 파인애플 밭이 정말로 많이 있었다. 











멍라까지 107km다...

이렇게 국도로 가게 되면, 오르락 내리락이 자주 반복되고, 또 길도 꼬불꼬불하게 돌아가야한다. 한마디로 뭐... 쓸데 없는 고생이지;









 

 

 

멍룬 시내에 들어왔다.

크진 않지만,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마지막으로... 중국에서 지인들에게 엽서를 보내고....


몸이 찐득찐득하다... 땀도 많이 난다.








 



꽤 많이 달려왔다. 국경, 모한까지는 145km다...

휴... 








 


 


 

날은 어두워지고...
직진하면 멍라까지 78km, 오늘 바로 갈수는 없을듯하다.


적당한 빈관을 찾아... 한참을 달려본다.
다녀보니 최소 숙박비가 30위안이다.ㅡㅡ+ 흠... ㅠㅠ 더 가보자. 아님... 말고.. 뭐.ㅠ

또 내리막을 달리다보니... 좀 허름한 빈관같은데가 나와서 가서 물어보니... 20위안짜리 방이 있는것처럼 이야기를 한다.

흠, 한번 떼써볼까? ㅋ 10위안짜리 방 달라고 했다.
나 TV안보고 잠만 자고 갈거라고... 다른거 필요없어요~ 잠만 자고 갈테니까~ 싸게싸게 해 줘요~

10분간의 실랑이... 10위안짜리가 있는것 처럼 이야기를 한다.(못 알아 들었으면 넘어갔을지도.ㅋㅋㅋ) 
그리고 남은 지폐를 달랑달랑 보여주며, 밥 먹을 것 남겨줘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니, 윗통벗은 남자 주인 아저씨가 10위안에 자라고 안내 해준다.
ㅎㅎㅎㅎㅎ 

화장실에, 정수기까지 다 있었다. 보통 50위안짜리란다. 
아이고~ 아줌마, 아저씨 고마워요~^^
여행 막바지에 다다르니 이제 방값 흥정하는 방법과 눈치가 아주 그냥 팍팍!!! 늘어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쉬고... 이제 다시 달려야지~ ^^

주인아저씨 잘 쉬고 갑니다아~^^

 






 


길은 라이딩 하기 좋다! ^^ 
그러나... 날은 여전히 덥다.








 

 

  

징홍에서 보였던 고속도로(갓길 있음)국도가 아니라면 더 빨리, 

달렸을텐데...  에휴...ㅠㅠ 
이 오르막을 오르다, 체인이 톱니에 안 물려 헛페달질이 되어려 넘어지길 몇차례...  아... 한숨이 팍팍 나왔다.
물통은 깨지고, 팔꿈치도 까지고... 자꾸 다치냐;;; 
힘들구나...ㅠㅠ









 

 

멍위앤이라는 작은 마을을 지난다. 

이름이 알려진 공원이었는데(코끼리 관련한;;;)기억이 안난다.









 



관광지 근처는 기념품점 있기가 마련. 
건물풍이 이전과 조금 다른거 말고는... 물품 구색 갖춘건 어디서나 똑같다. 









 


 

한참을 달리다 발견한... 고속도로 쪽으로 빠지는길...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이 많이 이용을 하고 있었다. 
바로 근처에 톨게이트가 있는데도 이렇게 해 놓은것을 보면 자주 이용을 하고 있나보다. 

나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 이 길을 이용해서 달린다.








 


 

멍위앤을 지난다. 

이길로 들어서는 것만해도 최소 10km이상은 거리가 단축이 된다. 길도 더 빨리 편하게 갈 수 있고...









 


 

난꽁샨 터널...이 앞에 있단다.









 


 


으스스....
라이딩 처음으로 안에서 사진을 찍어보는 듯...

라이트를 켜고 뒤에서 나를  치고 가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밖을 빠져나와...








 


 

으아... 적지 않게 왔다...
옆엔 여전히 고무나무가 산을 이루고 있고...
중국-라오스 국경까지 65km.








 

바로 달려도 되겠지만... 오늘은 멍라까지 가기로 결정! ^^ 2일의 여유가 있다.

 

버스터미널에 가보니...
이곳 멍라버스터미널에서 루앙프라방까지 370km, 에어컨 버스가격은 98위안이고,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까지는 745km에 188위안 한다. 
버스타고 비엔티엔 가면... 바로 태국일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자전거가 만신창이라.. ㅠㅠ 

멍라 시내를 다니며 자전거 샵을 가보니... 제대로 된 자전거 포가 없다. 메리다 자전거를 타고 있는 바이커에게 물어보니 징홍에서 사 온거고, 
이곳과 모한쪽에는 샵이 없단다.

고로, 라오스를 지날때까지 지금 이모양 이대로 달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흠... 한숨이 나옴과 동시에... 

좋다! 뭐 까짓거 달려보지 뭐.ㅋ 10만원대 철티비로 산넘고, 물건너 여기까지 올지 누가 생각해 봤겠어.ㅋㅋㅋㅋ 
걱정도 없진 않지만 달려보자구.








 



지극히 평범한 작은 마을...

저렴한 곳으로 숙소를 잡고... 
저녁도 먹고 필요한 물건도 사러 간다.








 



방을 잡을때 좀 놀란게 있었는데...
바로 유스호스텔 짝퉁이 있었다..;; 역시 중국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유스호스텔 마크가 선명하게 찍힌 저곳..
가보니 전혀 상관이 없다. ;;;; 방도 머문곳과 차이가 나서. 그냥 말았다.ㅋ
 







 

 

 

 

 

 

작은 공원에서 본, 중국인들의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기.








 




2위안 샵에 들러 필요한 물품도 샀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왔다.









 



치약, 립밤, 급속접착제, 그리고 팬티.ㅋㅋㅋㅋ
웃긴게... 선물 받은 나의 정렬적인 빨간 팬티를 누가 가져갔다;;;ㅋㅋㅋ
군대도 아니고.. 뭐고;;;;











언제 만날지 모를 굶주림을 피하기 위해 깐량과 젤리 몇봉지를 구입했다.









 


 


다음날 아침

비가 온다. 그래도 간다!









 


길에서 팔고 있는 옥수수를 사고... 
달리자아~!!! ^^
 

 








 

 

 

비가 오다말다.. 한다;; 달리는 중간에 옥수수도 하나 먹고...
열심히 달려... 모한까지 약 1시간 거리다.






 



 

평온한 작은 마을도 지난다.

고속도로가 아니었따면, 아마 사진상 밑으로 나있는 저 길로 달려야 했을것이다. 시간도 더 걸리고...









저 간판이 날 환영해 주는구나하~~ 








 



모한에 들어서니 많은 물건을 실은듯.. 대기중인 화물차가 정말로 많이 있었다. 
모레가 되면 비자가 만료일이다. 그래서 시간상 여유가 있어 오늘 하루...마지막으로 중국에서 보내기로 결정!

숙소 잡고, 바로 국경쪽으로 가 본다.







 


500미터만 더 가면 국경이라는 뜻일것 같다.










 


출국통로...








 


중국 국경이다.







 

 

 

 


 중국의 국기, 오성홍기는 잔잔한 바람에 살랑살랑 휘날리고...









 

 


아!!! 
마지막... 중국-라오스 국경의 모한에 섰다.
느낌이 묘하다... 정든 중국을 떠난다는게... 사진 찍고... 출국장 내에도 왔다갔다 해본다.








 


 

방에 와서 짐정리하고.....








 



 

저녁먹고...
그간 7개월간 중국에서 만난 인연들에게 한통씩 전화를 걸고...저녁먹고... 피시방에 가서 안부를 전한다.


식상한 표현들이지만, 어찌하랴... 이미 말은 너무나 많이 오염되서 그 본래의 의미가 퇴색된 단어들은 부지기수니...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대륙만큼이나 큰 사람도 많고, 배울것도 많고... 
새로운 만남과 경험... 그리고 내 관(觀)의 정립과 변화에 큰 영향을 준... 중국 자전거 기행이었다.


긴 여행하는 사람들 마다 하는 말, 한 마디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이 곳도 한국처럼 사람향기 나는 곳이다...^^








 



 

7개월간의 이동경로...

==================================================
지출

25일
콜라 3위안
파인애플 2위안
콜라 3위안
엽서 9위안
방값 10위안

합 27위안

26일
방값 20위안
밥 5위안
음료 5위안
저녁 3위안
2원샵 물품 8위안
먹을것 외 38.2위안

합 79.2위안

27일

옥수수 5위안
2원샵 6위안
인터넷 17위안
방값 30위안
점심 5위안
저녁 5위안
빵 7위안
전화비 20위안

합 95위안



달린거리
25일 100.4km
26일 73.2km
27일 53.1km


총 지출

11847.2 위안 + 1141.9 홍콩달러 + 미화 66달러
+ 27 + 79.2 + 95 = 
12048.4 위안 + 1141.9 홍콩달러 + 미화 66달러

총 달린거리

8331.8km + 100.4 + 73.2 + 53.1 =

8558.5km



========================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결산
========================

4월 1일 인천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
10월 27일 국경을 넘기전까지의 총 결산입니다. ^^


★ 이동경로!

210일간...

1. 산동성 -칭다오에서 출발해서 르쟈오(일조)
2. 강소성 - 리앤윈깡(연운항), 화이안(회안)을 거쳐
2.5 중간에 '안휘성'을 잠시지났다가~ ^^ 다시 강소성  난징, 쑤저우
3. 상하이 
4. 절강성 - 항저우, 이우, 취저우, 
5. 복건성 - 난핑, 푸저우, 샤먼, 
6. 광동성 - 싼터우, 후이저우, 동관, 광저우, 션젼(심천), 
7. 특별자치구인 샹깡(홍콩), 아오먼(마카오)을 지나 다시 
8. 광동성 - 주하이, 쟝먼
9. 광시장족자치구 - 양슈오, 꾸이린, 리우저우, 난닝
10. 귀주성 - 싱이
11. 운남성 - 루어핑, 쿤밍, 츄시옹, 따리, 리쟝, 징홍 그리고 마지막 라오스와 중국의 국경 도시인 모한에 도착했습니다.







★ 지출

총 지출은 12048.4 위안 + 1141.9 홍콩달러 + 미화 66달러 입니다.

오늘 환율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약 위안화 210만원, 약 홍콩달러 17만원, 약 달러 76000원이 나왔네요.

제가 지출한 모든 합계(먹고 자고, 관광지비용, 쇼핑, 지인들에 보낸 엽서, 소포, 선물, 자전거 수리 및 부품 등 모든 부대 비용 포함)가 2,346,000원입니다.
하루평균 11171원 정도로 계산이 나오네요.

원래 목표가 11000원(10달러)정도에.. 가급적 7-8천원 정도로 하루 평균 생활비를 잡았는데, 사적인 것을 제외한다면 거의 비슷하게 나오네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뺑소니 사고와 무릎과 아킬레스건 때문에 예상보다 지출이 컸던것 같네요. 안 좋은 일도 있었지만...

이 가깝고도 먼 땅... 중국에서 현지인들의 도움과 다른 외국인 친구의 도움,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교민들의 도움으로 영양보충도 잘 하고, 
잘 쉬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잘 받았습니다.

처음에 받는 것에 있어 자존심이 상했었습니다. 자존심이 세다는건 그만큼 또 약하다는 말이더라구요. 
여행을 다니다 보니 또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감사히 잘 받고... 나중에 제가 잘 되어서 또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줄수 있겠죠잉.^^







★ 달린거리

그동안 달린거리가 8558.5km 입니다.
하루평균 40.8km 정도를 달린셈이 나오네요.^^
절강성 쉬뚠 근처에서 한 번, 그리고 운남성에서 짐받이가 부러졌을때 어쩔수 없이 히치하이킹을 통해 온 상황의 한 번 차로 이동을 했었습니다. 







★ 안전문제

1. 중국의 도로 사정
도심과 시골 수준 차이가 많이 납니다.
특히 운남성, 사천성, 티벳쪽은 다른 여행자들의 여행기를 보시면 알테지만... 정말 미칠정도입니다.;;
도로상에 던진 병들로 인해 유리조각이 정말 많이 있어 펑크에 유의 하셔야 합니다. 






2. 난폭운전
중국의 우리나라의 운전은 저리가라 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사고도 많으니(제가 당한 뺑소니는 그나마 다행이죠) 안전에 만전에 만전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3. 야간 라이딩
속도 조절과 라이트 사용은 절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행기에는 쓰지 않았지만, 싼터우에서 후이저우로 오는 공사중(중국은 다반사입니다.)인 길이 있었습니다. 
라이트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 옆길이 제대로 안 보였었던 지라... 발 브레이크로 멈추지 않았다면 10미터 밑으로 자전거와 함께 떨어져 
아마 큰 사고를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생각해도 식은땀이 나네요.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4. 텐트를 이용한 숙박
- 텐트를 사람들이 안 보이도록 아예 안보이는 곳에 친다.
- 완전 공개된 곳(ex-주유소)에 친다.
- 관공서에 친다.(공안이 있는 경찰서나 소방서) 전 실제로 관공서에 치지 않았는데, 그들의 권한을 핑계로 절 귀찮게 하는 게 싫어서 그러했습니다.
- 그외, 자신이 치다보면 어느곳에 쳐야 할지 감이 옵니다.^^





5. 숙소를 통한 숙박
삔관(빈관-賓館), 뤼관(여관-旅館), 뤼디앤(여점-旅店), 쨔오따이수어(초대소-招待所), 뤼셔(여사-旅社), 지우디앤(酒店), 커쨘(객잔-客棧) 

위의 모든 단어는 중국어 숙박을 하는 우리나라의 여관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간혹 '주점'은 정말 술만 파는 곳일수도 있으니 유의 하시길~^^ 
시설은 이름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직접 가 보셔서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주의!!!!!!!! 하실것은 숙소 내에 중요 물품을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인이 인상이 좋든 나쁘든... 
여권, 돈, 노트북, 카메라 등... 동관에 있을때의 여행기를 읽어보신분이라면 알 겁니다. 그냥 자기가 키를 갖고 열어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자기가 열쇠를 갖고 있더라도, 나쁜 사람이라면... 무슨 마음을 먹는지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죠? 
또한 유스호스텔 도미토리(다인실)에 묵으실때 동료여행자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에서 만나는 서양여행객들 중 일부는 자물쇠가 없는 사물함을 열어 현금만 쏙 빼가는 일이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 인터넷 사용
전 주로 유스호스텔(저의 경험상 비용대비 성능은 그나마 중국에서 제일 나았던 것 같습니다.)을 활용해서 인터넷을 했고, 
필요할 경우 인터넷을 쓸수 있는 곳을 현지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왕빠'가 중국어로 피시방이라는 뜻입니다.  





★ 먹을거리
중국에 먹을거리.. 정말 많습니다. 
단지 여행자 입장에 모든 걸 사먹을 예산이 되지 않으니 좀 아쉽긴 하지만요.. 전 보통 만두, 면, 볶음밥으로 먹었습니다.
영양 보충을 위해 밤에는 꼬지같은 군것질도 많이하고... 
자전거를 타다보니 엄청나게 탄산음료가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몸이 원하는걸 가급적 여건이 허락되는 선에서는 주기로 했습니다.ㅋ

지금 후회가 되는건, 코펠을 안챙겨 온게 너무너무 아쉽습니다.ㅠㅠ 취사가 가능하다면, 
중국에 대형마트가 적지 않으니... 활용해 보심도 좋을듯합니다.

물은 중국 숙소 어디서나 뜨거운물이 제공됩니다. 차를 좋아하는 제게 아주 좋은 환경이었죠.^^ 
전날 물 식혀서 다음날 출발시 물통에 가득 채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아, 간혹 물이 깨끗하지 않은 곳도 있으니... 잘 살펴보시고요~

아쉬움이 있지만... 알차게 중국여행했다고 생각합니다. ^^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한가지더...

잊지마십시오... 여행자 보험..꼭 들고 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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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__) 덕분에 많이 힘이 납니다. 
생각날때마다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__)


일상의 식상함과 권태감을 이기시고~! 성별과 나이와 상황을 막론하고, 
제 여행기를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이 품고 있는 마음속의 어떤 계획이나 씨앗에 긍정적인 영양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마일~~~~~~ ^______^ 으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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