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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6-2017 유럽

자전거 세계여행 ~2280일차 : 예레반(Yerevan), 휴식

by 아스팔트고구마 2017. 1. 7.

자전거 세계여행 ~2280일차 : 예레반(Yerevan), 휴식!


2016년 6월 14일


예레반 시내를 나선다.


예레반 시내 구경하러 찬찬히 눈알 굴리는 중.

문화 생활하기 좋다고 알려진 예레반인데 나는 이곳이 아니라 조지아나 우크라이나로 가서 할 예정이다.

몸 상태 보고. 




눈웃음 예쁜 아가씨 안녕! ㅋ 

날씨 좋고, 분위기 좋고! 




예레반의 명승지, 케스케이드(Cascade)에 왔다. 




오잉? 콜롬비아의 보테로 작품이 여기에???

예술은 나라를 가리지 않는 법.




얼핏보면 계단식 폭포처럼 생긴게... 꽤나 멋지다.




케스케이드를 올라간다.

눈 앞에 나타난 작품. 

한국인이 만들었다고 함.ㅋ




이곳을 오를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라면...

계단을 다 오를필요 없고 옆쪽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를 수 있다.

높이가 상당히 되기에 시간은 좀 걸리는 편.




케이케이드 정상에서. 햇빛 정말 강했다.

면도하고 나니 사람 좀 같아 보이는군.




정상에서 보니 도시자체의 지형이 비스듬하게 되어있다.

이곳에서도 저 멀리에서 보이는 아라랏 산. 

멋지구나, 멋져. 

목을 위로 올리며 목 통증을 줄이는 중이다.




푸른 하늘의 날씨에 앞선 멋진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니...

참 감사한 일이다.




이곳에서만 보기엔 아쉬워 주변에 있는 공원에 구경을 왔지만 사실 볼거리로는 그리 많지는 않다.




내려가야지.




막짤! 




케스케이드 근처에는 요로코롬 잘 그려놓은 작품들이 많다.




어제 도착한 중심, 리퍼블릭 스퀘어(Republic square)로 왔다.





저녁이 되면 이곳에서는 분수쇼가 시작이 된다.




더운 여름 이렇게 시원한 분수쇼가 마음 좀 좋게 하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잠시 앉아서 구경 중. ㅎㅎㅎㅎ

혼자 보는게 아깝지만... 그래도... 뭐, ^^ 상당히 예쁘다.




숙소에서는 필리핀에서 온 여행자들과 놀았다.

두바이에서 일하던 친구들이라 공통점이 많고 재미있었다.

숙소에서 나와서 그냥 한바퀴 돌아보는 중.




생각보다 볼거리 자체는 흥미가 별로 없어 아쉬울뿐.




수퍼마켓으로 장보러 왔다.




이슬람이 아니니 다행히 삽겹살 먹을 수 있드아 ㅋㅋㅋㅋ

이곳에서 지내면서 자주 구워먹었던 삼겹살.

해피해용!!!!!!!! ^_^ 




수퍼마켓에서도 살 수 있는 커피. 

큰 도시라서 좋은거 이런거...

나중에 한국에서 이런 큰 수퍼마켓 없는데서 살수 있을까???




패스트 푸드점에서 와서 음악들으면서 생각을 정리 좀 한다.

비자 기간은 모레면 끝이다. 




저녁의 시내 구경.

아르메니아는 저렴한 가격으로 오페라같은 예술을 즐길수 있다만....

오고나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몸이 안 좋아서 사실 하루에 적어도 잠에서 깬 상태로 4-5시간은 누워서 쉬어야했다.

후....




내일은 이곳, 예레반을 떠날 예정이다.

오고나서 케이케이드도 몇 번 다녀오고 몸이 빨리 회복이 되길 바라지만 내 맘대로 될리가 있나.

잘 먹는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아르메니아 남은 돈 일부를 조지아 돈으로 환전.




수퍼마켓 들렀다가 발견한 케밥.ㅋㅋㅋㅋ

맛나게 먹어야지.




며칠 잘 쉬었다.

호스텔이 깔끔한데다 내부도 잘 되어있어서 잘 쉬다 간다.

아픈데다 비자 기간도 다 되어서 오늘 넘어가야한다. 

비자는 내일까지지만 볼리비아 같은 상황을 겪지 않고자 안전하게 하루를 남겼다.

기차로 넘어간다.




기차를 타러 왔다.

어제 와서 이곳에서 자전거를 실을수 있냐고 물어보니 허락을 해줬다.




윗 사진을 찍다가 날 발견한 아르메니아 포토그래퍼. ^^ 

자전거를 보고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어이 친구 사진 안 보내주나? ㅋ




좀 더 많은 것들을 보고 싶었고 여행기 중 언급하지 않은 아제르바이잔을 살짝 넘어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하는 걸로.

아르메니아에 있는 비공식 국가이자, 괴뢰국(?)에도 가볼까 약간의 호기심이 있었으나 아프면 다 귀찮은 법이다.

매력적인 것임에는 틀림없는 이곳, 아르메니아.




자전거 끌기도 힘들다. 

아호~~~ 




몸은 지금 누더니 상태, 더 보고싶지만 지금 내 상황이 상황이 아니다.

자전거 요래조래 좁은 곳에 테트리스 해서 짐과 함께 넣어두고 출발.

사람들이 적어서 다행. ㅋㅋㅋ




아프다. 

가서 컨디션을 상당히 회복을 시키지 않으면 안될것 같다.

예쁜 경치를 눈에 담으며, 다음 나라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Tbilisi)로 넘어간다.




2016년 6월 19일 오후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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