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세계여행 ~33일차(2부) : 항저우(抗州) 용정차 밭과 서호의 정취

눈썹을 휘날리며~ 용정촌에서 바로 내달린 서호.

서호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괜찮다. 이런 봄날씨에 보는 서호도 참 운치가 있다.

인터넷 검색해보면 나오겠지만 서호의 각 지점마다 계절별로 보기 좋은 포인트가 있는 것이 핵심.

중국인 특유의 뻥과 과장이 있겠지만 그 구라마저 재미있게 즐겨봄도 좋은 듯하다.^^

해가 조금씩 저물어 가면서도 보이는 이 호수가 참으로 운치가 있다.

해가 어느덧 지고 배도 고파와서 먹을 것을 사러 마트에 들렀다.

장을 보고 나와서

얼른 작은 발효유를 하나 먹는다.

싸지만 맛있다.^^

이런 작은 먹거리 장터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꼬지도 먹고..

이제 숙소로 가는길...

여전히 교통량은 장난이 아니다.

해가져도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서호 옆에는 람보르기니 같은 해외 명품차 매장도 있고,

아르마니 베르사체 같은 옷과 악세사리류를 취급하는 곳도 있다.

한국에선 못 본 것도 있었는데, 역시 중국의 규모는 한국보다 크긴 큰 갑다.

멀리서 본 레이펑타.

밤에는 분위기 있어지는 자그마한 다리.

저 멀리 나무에 걸친 야경도 아름답다.

혼자 보기 아까울정도로 밤의 정취가 아름답다. 또한 아쉬움이 있다.

어느새 숙소에 도착하니 또 배가 고프다...ㅠㅠ

인상쓰는 돌깡패 드록바~!

요 캉스푸(강사부-康師夫)컵라면과 펩시 콜라를 먹어야쥐.
펩시 드록바 화난 표정이다.ㅋ

날이 더워 그런지 쉽게 지치네...

날씨가 문제구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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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5월 2일
햄버거 23위안
먹을 것 40.9 위안

합 63.9위안

5월 3일
방값 50위안
꼬지 5위안
파인애플 1위안
두유차 1위안
저녁밥 & 꼬지 10위안
먹을 것 30.2위안

합 97.2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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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거리

5월 2일
19.5km

5월 3일
33.7km

총 지출액 : 2107.5 + 63.9 + 97.2 = 2268.6 위안

총 이동거리 : 1553.9 + 19.5 + 33.7 = 1607.1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