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 징홍 카페] 윈 카페 [Yun cafe, Jinghong, Yunnan, China]
구글맵과 바이두
중국 운남성 징홍으로 내려온지 한달이 좀 지났다.
여기저기 다니다 우연스레 방문하게 된 호텔 내에 있는 카페.
윈 카페.
호텔 1층에 구석 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
여기에 왠 카페가?
분위기를 보아하니, 내가 좋아할만한 곳일것 같다.
널찍하고 트인 곳에 창도 나 있는 이곳.
중국에서, 그것도 보이차의 대표적인 도시이기도 한 징홍에서 이런 카페를 만나다니... 햐...
빵빵빵~
바 주변을 한바퀴 둘러 본다.
이곳 카페 주인 이름이 펑위원.
대화가 잘 통할것 같다. ^^
메뉴.
중국어와 영어가 함께 병기되어 있다.
현재 준비되어 있는 커피가 그리 많지 않아서 콜롬비아껄로 주문했다.
ㅋㅋㅋ 파이브 엘리펀트 원두가 여기에?
필립 돈 많이 벌고 있겠구만! ㅋㅋㅋ
잘 부탁해요
당시 카페 위치가 찡란따지우디앤(경란대주점) 내 입구쪽에 있었다.
무엇보다 중국 20~30대의 젊은 소비자들이 이곳이 어딘지 몰라서 카페 주인장으로선 문제.
나 또한 몇번 이곳을 지나쳤을때도 이곳 카페를 몰랐던지라... 손님들이 이곳을 모른다는게 참 문제가 된다.
SNS를 많이 해야겠다....
그나저나 커피를 마시러 징홍까지 손님들이 얼마나 있으려나.
한달넘게 이곳 징홍에 있으면서 실질 비즈니스에 대한 것을 많이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다.
카페 내부.
징홍에서 이런 곳을 발견했다는 것에 너무 놀라울 따름이다.
주문한 커피 추출 중
커피 나왔다.
작은 컵, 그리고 얼음이 담긴 좀 더 큰잔과 함께 서빙 되어 나왔다.
콜롬비아 후일라 커피.
Grape, Flowery, Clean cup, Light nutty, Chocolaty, lingerine..
햐, 굉장히 맛난 커피였다.
진심 만족!
커피는 다른 지역 유명 로스터리의 커피를 사용한단다.
후에 중국에서 타오바오로 주문해서 마셔봤는데, 이만한 가성비가 한국에 있을까 싶었다.
(한국에 와서 봐도 못찾겠다.)
햐....
진짜.... 중국...
샵에서 마시는 가격은 42위안, 무려 7000원이 넘는 가격이다.
싸지 않다. 그럼에도.... 종종 찾았다.
5월의 중국 운남성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는 날씨다.
보이차 만들러 와서 약간의 외도라고 치자.
지내면서 몇번이나 왔다. ㅎㅎㅎㅎ
간만에 정말 맛난 커피 마셨다. 햐~
징홍은 그리 큰 도시는 아니지만 향후 몇년안에 엄청난 개발을 등에 업고 위치적인 중요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게 될 것이다.
아마 사람들도 더 많이 찾겠지.
* 주인장인 위원은 샵을 같은 호텔내 뒤편 더 작은 곳으로 옮긴다고 했다.
혹시나 가실분은 원형 건물인 건물 한바퀴를 둘러보면 카페를 찾을 수 있을껍니다.
당시 새롭게 오픈할 그곳에 공사중이었음.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withadventure/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asphalt_potato/
8년 9개월 간의 자전거 세계일주 여행기를 연재중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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