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중국 운남성 쿤밍 카페] 네버랜드 커피 (Neverland Coffee, Kunming, China)

by 아스팔트고구마 2019. 12. 16.

[중국 운남성 쿤밍 카페] 네버랜드 커피 (Neverland Coffee, Kunming, China)


몇년만의 중국인가!?!?!?!

네덜란드, 그리고 한국을 거쳐 중국으로 넘어 왔다.


도착한 곳은 중국 운남성! 

운남성의 성도 쿤밍으로 약 7년하고도 6개월만인가??

정해진 기간, 정해지지 않은 일정 덕분에 우선 쿤밍 시내를 여기저기 돌아볼 기회가 생겼다.






멀지 않은 곳에 볼거리가 있어 찾아온 거리.


그리고 지나다 발견한 카페, 네버랜드 커피.

피터팬은 여기에 있으려나.....?

중국에서 카페를 가게 되다니, 그 시간이 올거라 예상은 했다! 

오늘에서야 그 시간을 가진다. ^^




이곳에서는 다른 나라 커피 뿐만 아니라 자국 생산 커피인, 이곳 운남성 커피를 동시에 판매하고 있었다. 


다른 나라꺼는 다 읽어보고 유추해야한다. 

중국어로 나라 이름 번역을 해 놓은 것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 여러번 읽어 그 소리와 비슷한 나라를 찾아봐야함.



대략... 그러하다. 

아껀팅이 무슨 나라게??? 그건 중국어로 아르헨티나를 이르는 말... ㅎㅎㅎ

모시꺼...는? 멕시코... ㅋㅋㅋ

꺼룬비야는....? 콜롬비아라고 한다. ㅎㅎㅎ 그냥 그렇다고. -_-; 




깔끔한 카페 내부.





사실 커피 기물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이 되는지라 외관으로 보는 일반 사람들에게 그리 이상하다고 생각은 안 들지도 모르겠다. 

구색 갖추는데 중국인들이라고 모를리가. 




카페 2층.

분위기 좋고...




매대.

중국에 와서 보니 이런것들이 그저 상상이 아니라 이미 다 만들어져서 줍줍하기만 될 곳임을 깨닫게 한다.


그렇다, 여긴 중국이다.

올때마다 놀라고 정신 차리게 되는 곳이다.




여행때 마셨던 벨기에 맥주도 보이는구나...




중국 운남성은 커피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보이차 뿐만 아니라 이젠 커피로도 유명하게 된 곳.




스타벅스의 투자가 세계에 눈을 끌게 만든 것, 그저 한가지 액션때문만은 아니다.

올때마다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곳 중국.

그리고 내가 참 좋아라 하는 중국... 




커피 나왔다! 


중국 운남성의 내추럴 프로세싱 커피.

Mixed fruits, Cherry, light citrus, medium body, grassy, Fermented.

내추럴 프로세싱의 특징이 진하지만, 깔끔하고 맛있다. 

단지 혓바닥에 혓바늘이 좀 나서 아파 맛을 정확히 다 보지 못해 아쉽다.


스페셜티로 마시는 중국 커피.

가격이 40위한, 한화로 약 7천원 돈인데 많이 비싸다. 그럼에도 손님들은 있다.

중국인들의 구매력이 갓 넘어온 유럽에서 비교가 되는 것은 내가 너무 한국적(?)인 시선으로 봐서 인가...?

맛 괜찮은 커피였다.





바쁜 일정에 공부까지, 그리고 문제거리들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느라 시간도 많이 잡아먹네. 

상상력을 자극하는 곳, 중국.

그리고 좋아하는 지역 운남성 그곳의 성도 쿤밍에 있는 카페 네버랜드 커피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다음에 또 와 볼 수 있길 바라며.... 

내 마음속에 피터팬을 만나러 좀 더 깊이 떠난다.

네버랜드 커피 방문기 끝!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withadventure/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asphalt_potato/


8년 9개월 간의 자전거 세계일주 여행기를 연재중에 있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