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반이 벌써 지나갔습니다. 최근 하고 있는 일이 활동적인 일이 별로 아니니 과거에 비해서 야외 활동이 많이 줄었고 그로 인해서 사용되는 몸의 에너지 또한 적습니다.
몸이 너무 무거워서 체중 감량을 좀 해서 예전의 느낌을 가져봐야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체중은 3주동안 대략 7kg 가량 줄었습니다. 제겐 굉장히 놀라움으로 다가오는 8월입니다.
체중을 줄이고 있는데 다른 여러가지 실험을 좀 해볼까 하는 생각때문에 지난주부터 이번주의 체중 감량 속도가 확실히 더디다고 느껴집니다.
86.4kg → 84.4kg→ 83.7kg → 83.2kg → 82.7kg → 82kg → 81.1kg → 80.7kg → 80.6kg → 80.2kg→ 82.4kg → 81.8kg → 80.5kg → 79.5kg → 80.3kg → 80kg →79.4kg
80kg대 초반까지 계속 흐느적 대다가 저번주부터 체중이 줄어가는 속도가 확실히 더뎌지기 시작했네요. 너무 드라마틱하게 줄어들던 체중때문에 정말 ㅋㅋㅋ 완전 놀랐었어요.
1. 식단 + 15분 코어운동 (1,2주차)
2. 1번 식단 + 지난주부터 시작한 케틀벨 운동(코어 운동 중간 4분마다 포함시켜서 4-5분 정도) (3주차)
3주차부터 운동이 대략 30분 정도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4주차엔 1,2번의 활동에 플랭크를 케틀벨 다음에 추가로 20~30초 추가를 했습니다. 아마 35분 정도가 더 될것 같네요.
그럼 체중변화는 어떻게 될까요?
월요일은 이번주 3주차를 잰 전날 체중 25일 일요일과 같아 패스.
27일. 79.2kg
79.4kg에서 월요일날 동네 마트에 할인 행사에 갔다가 아이스크림을 먹게 되고 나서 체중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별로 안 줄었죠.
다이어트의 길엔 왕도란 없는 것인가... ㅋㅋㅋㅋㅋ
28일 79.7kg
전날보다 500g이 증가했습니다.
달고 짜고 흰색 가루 위주의 음식을 줄이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는데 실험겸, 그리고 스스로에게 허용하고 챙겨 먹은 이유는 스트레스 덜 받고 일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27일, 28일 양일 아이스크림을 왕창 먹어놨음에도 생각보다 체중이 더 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순대까지 끝냈으요. ㅋㅋㅋㅋ .
식단 조절에도 음식으로 인해 생기는 감정변화를 확실히 느낍니다. 체중감량에 있어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즐거운게 낫겠지요? 둘다 할 수 있으면 더 좋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허용범위 안에서 실험을 핑계로 약간 먹어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감속되고 있는 감량 속도에 이번주부터 운동의 시간과 강도를 조금씩 늘여야할 시기가 온 것 같아 실행을 하고 있는데 체중계로 수치화된 결과를 볼 수 있으니 나름의 욕심도 생기네요.
오늘 29일 79.1kg
줄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약간 늘것 같아요.
만약 운동강도를 비슷하게 하고 탄수화물로 변화를 주면 체중변화가 얼마나 일어날까 궁금해졌거든요. 그래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이번주에 78kg 을 볼 수 있을지 큰 기대는 없지만 고생한게 좀 있어서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주 작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만 체중감량에 큰 거부감이 없고 다행히 이 시간을 즐기면서 체중을 줄일수 있어서 굉장히 즐겁게 생각합니다.
이번주는 체중이 거의 1자리수 변화를 갖고 가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매일의 식단(순서관계없이) : 두부 400g, 채소볶음(애호박, 부추, 상추, 배추, 토마토, 버섯 외 기타 동네 수퍼마켓에서 나오는 그냥 저렴한 채소류, 소금간은 아주 약간 그리고 약간의 후추와 칠리 파우더), 계란 6-8개사이, 우유 1잔, 커피 2잔(1잔-400ml정도), 보이차 1.5리터 이상, 물은 그냥 땡기는대로(운동하면서 혹은 아무때나), 주스 300ml
두부와 채소볶음은 질릴 수 있지만 조리법을 조금 달리해보면 의외의 느낌을 받을 수 있네요.
양껏 먹어야했던 첫째 주와는 달리 지난주말부터 확실히 먹는 양이 줄어서 다행이라는 느낌이 들고 ㄱ
이번주엔 바 아이스크림 벌써 10개(그저께 양일간, 라면 1개, 순대 500g, 비스킷 같은 음식을 섭취를 했습니다.
먹은것을 기록하다보니 뭔가 통제를 할 수 있어서 좋고 그러기에 좀 더 마음이 편합니다. 먹어도 이게 대략 어느정도인지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컨트롤을 못하게 되는게 힘든거지,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니깐요.
흠.... 목표 몸무게를 다시 생각을 해 봐야겠네요.
주말이 곧 다가오네요.
몸 세팅을 다시 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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