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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일상

체중 감량 일지 25일차 / 하루 15분 코어운동 + 케틀벨 운동 / 체중 감속 속도가 줄다

by 아스팔트고구마 2019. 8. 29.
체중 감량 일지 25일차 / 하루 15분 코어운동 + 케틀벨 운동 / 체중 감속 속도가 줄다 


한주의 반이 벌써 지나갔습니다. 최근 하고 있는 일이 활동적인 일이 별로 아니니 과거에 비해서 야외 활동이 많이 줄었고 그로 인해서 사용되는 몸의 에너지 또한 적습니다.

몸이 너무 무거워서 체중 감량을 좀 해서 예전의 느낌을 가져봐야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체중은 3주동안 대략 7kg 가량 줄었습니다. 제겐 굉장히 놀라움으로 다가오는 8월입니다. 





체중을 줄이고 있는데 다른 여러가지 실험을 좀 해볼까 하는 생각때문에 지난주부터 이번주의 체중 감량 속도가 확실히 더디다고 느껴집니다.

86.4kg → 84.4kg→ 83.7kg → 83.2kg → 82.7kg → 82kg → 81.1kg → 80.7kg → 80.6kg → 80.2kg→ 82.4kg → 81.8kg → 80.5kg → 79.5kg → 80.3kg → 80kg →79.4kg


80kg대 초반까지 계속 흐느적 대다가 저번주부터 체중이 줄어가는 속도가 확실히 더뎌지기 시작했네요. 너무 드라마틱하게 줄어들던 체중때문에 정말 ㅋㅋㅋ 완전 놀랐었어요. 

1. 식단 + 15분 코어운동 (1,2주차)

2. 1번 식단 + 지난주부터 시작한 케틀벨 운동(코어 운동 중간 4분마다 포함시켜서 4-5분 정도) (3주차)


3주차부터 운동이 대략 30분 정도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4주차엔 1,2번의 활동에 플랭크를 케틀벨 다음에 추가로 20~30초 추가를 했습니다. 아마 35분 정도가 더 될것 같네요. 


그럼 체중변화는 어떻게 될까요? 

월요일은 이번주 3주차를 잰 전날 체중 25일 일요일과 같아 패스.



27일. 79.2kg


79.4kg에서 월요일날 동네 마트에 할인 행사에 갔다가 아이스크림을 먹게 되고 나서 체중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별로 안 줄었죠.

다이어트의 길엔 왕도란 없는 것인가... ㅋㅋㅋㅋㅋ 



28일 79.7kg

전날보다 500g이 증가했습니다.

달고 짜고 흰색 가루 위주의 음식을 줄이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는데 실험겸, 그리고 스스로에게 허용하고 챙겨 먹은 이유는 스트레스 덜 받고 일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27일, 28일 양일 아이스크림을 왕창 먹어놨음에도 생각보다 체중이 더 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순대까지 끝냈으요. ㅋㅋㅋㅋ .

식단 조절에도 음식으로 인해 생기는 감정변화를 확실히 느낍니다. 체중감량에 있어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즐거운게 낫겠지요? 둘다 할 수 있으면 더 좋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허용범위 안에서 실험을 핑계로 약간 먹어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감속되고 있는 감량 속도에 이번주부터 운동의 시간과 강도를 조금씩 늘여야할 시기가 온 것 같아 실행을 하고 있는데 체중계로 수치화된 결과를 볼 수 있으니 나름의 욕심도 생기네요.




오늘 29일 79.1kg


줄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약간 늘것 같아요. 

만약 운동강도를 비슷하게 하고 탄수화물로 변화를 주면 체중변화가 얼마나 일어날까 궁금해졌거든요. 그래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이번주에 78kg 을 볼 수 있을지 큰 기대는 없지만 고생한게 좀 있어서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주 작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만 체중감량에 큰 거부감이 없고 다행히 이 시간을 즐기면서 체중을 줄일수 있어서 굉장히 즐겁게 생각합니다. 


이번주는 체중이 거의 1자리수 변화를 갖고 가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매일의 식단(순서관계없이) : 두부 400g, 채소볶음(애호박, 부추, 상추, 배추, 토마토, 버섯 외 기타 동네 수퍼마켓에서 나오는 그냥 저렴한 채소류, 소금간은 아주 약간 그리고 약간의 후추와 칠리 파우더), 계란 6-8개사이, 우유 1잔, 커피 2잔(1잔-400ml정도), 보이차 1.5리터 이상, 물은 그냥 땡기는대로(운동하면서 혹은 아무때나), 주스 300ml 


두부와 채소볶음은 질릴 수 있지만 조리법을 조금 달리해보면 의외의 느낌을 받을 수 있네요.

양껏 먹어야했던 첫째 주와는 달리 지난주말부터 확실히 먹는 양이 줄어서 다행이라는 느낌이 들고 ㄱ

이번주엔 바 아이스크림 벌써 10개(그저께 양일간, 라면 1개, 순대 500g, 비스킷 같은 음식을 섭취를 했습니다.




먹은것을 기록하다보니 뭔가 통제를 할 수 있어서 좋고 그러기에 좀 더 마음이 편합니다. 먹어도 이게 대략 어느정도인지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컨트롤을 못하게 되는게 힘든거지,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니깐요.


흠.... 목표 몸무게를 다시 생각을 해 봐야겠네요. 

주말이 곧 다가오네요.

몸 세팅을 다시 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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