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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카페 다르떼(Caffe D'arte, Seattle, WA)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14.

카페 다르떼(Caffe D'arte)

125 Stewart Street, Seattle, WA




 


저번에 제대로 못 돌아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가는 길에 있어서 여러 지점 중 이곳을 목적지로 정했다.
두둥~ 시원하게 자리잡고 있구만!


이름에서 오는 느낌이 미국식은 아닌것 같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WBC(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공식 에스프레소 머신이라고 따악~! 써있네.











사실 정작 들어갔을땐 생각보다 많이 좁은 실내였다.
제품의 진열때문이었을까? 마이 답답노....








  


라떼로도 유명한 곳에 가서도 어지간해선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만 먹었지만 갑자기 라떼를 마시고 싶어졌다.
아, 미국에도 그렇고... 사이즈 별로 판다.
우리는 소, 중, 대의 구별을 두지면 여긴 미국에서 쓰는 단위인 온스(ounce-OZ)를 쓴다.








 

 
맛? 한국에서 마시던거랑 전혀 차이 없음메~



 






 
 


왠지 갔었어도 사진이 찍기 싫었던 느낌이 든건.... 
좁은 실내때문이었을까? 아님 좀 냉담스러운 종업원때문이었을까...?
지나서 생각해보니 실내가 많이 답답해서였던것 같다.










눈 마주치며 웃어주시던 할매들~




 
 








그냥 뭐 대충~ 
봉투 뜯어서 안에 넣어놨다.
독특하긴하네...









 



 싱글 오리진은 못 본거 같고, 전부다 블렌딩된 커피만 있었다.

검색해보니 유명하긴 한가본데...
나야 뭐 업자가 아니니 그 명성은 잘 모르겠지만 손님으로선 그냥 카페 구경만 하다 온 느낌이다.
직원들도 자기 일 바빠 대화도 못 해봤음.-_-;











 
자전거 타다 잠시 쉬면서 앉아 보니 반대쪽엔 저렇게 배달차가.....

갑자기 차 타고 여행하고싶다.
흠~~~~



나름의 명성과 경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을꺼라고 본다.
여행중 즐겁게 커피를 직접 만들어 마시다가 커피샵을 여러군데 들르다 보니 뭔가 이건 아닌데 싶은게 생긴다.

미국인의 눈에 안 보이는게 내 눈에 보일수도 있겠지.

우리 나라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생각도 되고, 아니면 미국 문화에서 비롯되는 카페 환경의 차이라고 생각도 해본다.
(혼자 좀 횡설수설하죠? 메모에 정리 안하고 갈겨쓴걸 옮기다 보니..;;ㅋㅋㅋ)



흠, 몇 군데만 더 다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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