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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쿠마! 커피(Kuma! Coffee, Seattle, WA)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14.
쿠마! 커피 Kuma! Coffee

4110 Stone Way North, Seattle, WA





 


약간 떨어진 곳 Kuma!

아, 찾느라 힘들었다. 
로스팅을 한다고 해서 왠만한 규모가 될줄 알았는데, 작아서 찾느라 시간 좀 썼다.

왜 이렇게 외진데 있능겨~
멀리서 보니 게임에 나오는 버추어 파이터 곰돌이 캐릭터 쿠마를 따라한건가?ㅋ 

어흥~(아..-_-; 이건 호랑이지;;;;  곰은 어떻게 울지?? -_-; )










저기 앉아 있는 사람은 알고보니 주인 아저씨.ㅋ







 


실내가 이전에 왔던곳과는 너무 대조될 정도로 작았던 귀요미 커피샵








 


햇빛이 따뜻해 밖에 앉아 쉬기 좋은 날씨다.
바로 옆에 그래피티 샵이 있어 벽에 멋진 작품들이 꽤 있었다.(사진 찍은 줄 알았는데 없고잉...-_-;)











메뉴판













 
내부는 4명 정도 앉을 공간.












 
주문한 아메리카노.
아.... 여태 마셔본 커피 중 최고로 쓰다. 

더블샷으로 넣어서 그런가... 아오~

 















사실 샵 자체는 작아서 별 특별한게 없다.




주인 아저씨가 자전거를 보더니 어떻게 여행을 그렇게 하냐며 묻는다.

미국을 떠날때까지 미국인들한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바로 '부자냐? 돈은 어떻게 하냐?' 하는 금전적인 문제였다.
흠, 카페 주인한테 이런 소릴 듣긴 처음이군...;;;


카페 이름이 일반적인 카페와 뭔가 좀 다르다 싶어 물어보니 원래 주인은 일본 사람이었는데, 
주인은 다른 나라로 가고 자기가 몇년전에 인수를 해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정작 홈페이지를 찾아서 들어가보니 이름은 일본 사람이 아닌데... 로스터와 샵 오너와는 별개의 사람인가 보다.
(궁금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이전에 왔던 커피샵과는 달리 손님도 없는데다 가게규모도 너무 작아서 좀 썰렁했다.


 



아마 미국인 바리스타 친구가 알려 준게 'New school의 Lighter Roast'라고 했는데 아마 로스팅 하는 회사로 알려준건가? 
카페의 이름을 포장해서 파는걸 보니 맞긴 맞는것 같다.


근데, 이렇게 작아서 유통은...?



후기를 남긴 사람들은 좋다고 했는데, 내겐 너무 쓰디쓴 커피 맛의 기억으로만 남아있다. 
역시 입맛은 주관적이다.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른 한가지 방법.
프리페이드(Pre-paid) 카드 발급 ㅋㅋㅋ

스타벅스나 작은 이런 샵이나 현금확보는 중요하긴 한가보다...



우리나라의 소규모 커피 샵을 운영하시는 분들께 이러저러한 영감을 줄 수도 있겠다 싶네.^^
개인적으로는 다른곳에 비해 짧은 시간 앉아서 즐거운 상상을 해보았던 곳. 



시애틀에서 돌아본 곳 중 귀요미 카페였던 Kuma!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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