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키머 커피(Herkimer Coffee, Seattle, WA)

허키머 커피(Herkimer Coffee)

herkimercoffee.com

5611 University Way Northeast, Seattle, WA

여기 역시 미국인 바리스타 친구가 추천해줘서 간 커피샵이다.

워싱턴 대학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허키머(Herkimer)?

가게 이름에 대해서 찾아보니 사람이름 이기도하면서 '바보, 미치광이, 무지렁이'라는 단어의 뜻이 나온다. 

카페 안으로

안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  주문

커피머신인 시네소(Syneso)다.

면도 안한 루니를 닮은 횽이 커피를 뽑아 내준다.

내가 볼때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이것저것 물었을때 외모와 달리 부드러운 목소리로 좀 수줍어하면서 대답을 하길래 깜짝 놀랬음.ㅋㅋㅋ

주먹이 배만하다. 흉기 사이즈...ㅋㅋㅋ

 

아주 고소한 맛이 난다. 

바로 전에 방문한 쿠마에서 너무 쓴 커피를 마셔 이것도 얼마나 쓸까 하고 궁금했었는데, 쓴맛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마셨던것 같다.

커피 메뉴

원두 판매가격도 보이고, 옆에 다른 상품들도 보인다.

원두가 농장이 아닌 나라로 표시를 해 놓았군.  블렌딩이 된건가?

 

 

 

 

  

크게 특별함은 없지만 아주 조용한 분위기라 커피 한잔과 마음이 아주 차분해졌다.

대학가라 학생들에게 조용한 시간을 갖기엔 좋을듯...

이곳도 로스팅을 하는데, 안에 로스터리가 없는걸 보니..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해서 오는가 보다.

다시 나와 간판을 보니 도소매를 함께 하는 곳이다.

다니면서 느낀건 미국인 친구에게 소개받은 곳이 아무래도 로스터리를 갖고 원두판매를 하는 샵을 위주로 소개를 해 준것 같다.

근처의 다른 곳을 좀 가볼까 싶은데 시간이 안나 그냥 카페만 보고 필요한 건만 메모만 해 놓고 짧게 시간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