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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커피 그린 골드(Coffee Green Gold, La merced, Peru)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28.

커피 그린 골드(Coffee Green Gold, La merced, Peru)


Green Gold Coffee, 22B La Merced










구글맵에서 coffee green gold, peru를 치세요! ^^














페루의 주요 커피 산지이자, 우리나라에선 KBS 글로벌 성공시대에 소개된 남미 이민역사 최초 한국인이 시장(市長-alcalde)이 당선된 곳.


바로, 정흥원 시장님이 있는 찬차마요(Chanchamayo)시, 

라 메르세드(La merced)에 위치한 커피 그린 골드.






찬차마요 시장님의 든든한 친구이자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김규일 선생님을 따라서 근처에 있는 커피 샵에 오게 됐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널찍한 커피샵 내부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방문하기 좋은 곳인가보다.


참고로 론리플래닛같은 곳에 이곳에 대한 소개가 되어있다.














주인아저씨 내외분이 맞이 해주셨는데, 인사 잠시하고 사실 아저씨는 월드컵 경기본다고 정신이 없었음.ㅋㅋㅋ


주인 아주머니와 김 선생님 한 컷! 














페루의 커피 생산량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곳 찬차마요의 시장님은 잘 알려진대로 정흥원 시장님.


시장님이 한국의 커피업자들을 컨택해서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하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이곳 찬차마요 커피를 우리나라에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커핑을 할 수 있는 연구실.
























여러가지로 볼게 많아서 좋다.


판매 제품뿐만 아니라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놓았네.^^














주변 생산처리 시설도 보인다. 

한국의 바이어들이 이곳으로 와서 커피 품질 테스트를 한다고 한다.

















 

선생님과 잠시 앉아서 커피 한잔.

















주문한 커피 + 따뜻한 물에 커피를 넣고 마시는 방식.

워터드립(더치커피)양식과 비슷하다. 




몸이 좋지 않아서 인지... 

향과 맛을 제대로 느낄수가 없었다.(ㅡㅡ; 알고보니 큰 병이었다.)















이곳에 오기전에 이곳에 대해서 몇 가지 정보를 보긴 했는데 흠...















카페테리아(Cafeteria-커피 파는 가게).

빵(Pan) 파는 곳은 빠나데리아(Panaderia)다. 그럼 롯데리아는 롯데를 파는 곳인가? ㅡㅡ^

 

커피 한잔 마시러 이까지 오기엔 좀 넘 멀다.ㅋ(리마에서 여기까진 무려 버스로 8시간이 넘는다.)



김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커피 수확부터 우리나라로 판매까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자세히 들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

















우리나라에서 커피 전문가들이 와서 커피 품질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가격을 매겨 한국으로 수출하는 상황.


마대자루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되리라 생각한다.














<위사진은 인터넷기사 펌, 사진 속 주인공은 정흥원 시장님>




이러이러해서 현재 우리나라의 찬차마요(Chanchamayo)라는 브랜드로 한솥 도시락을 통해서 판매가 되고 있다. 


커핑점수가 83점대 이상으로... 

보통 프리미엄급 이상의 커피가 우리나라에 수출이 되고 있다고 하니... 



프랜차이즈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 적지않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들이 해결이 된다면 소비자로 오는 커피 한잔은 그냥 한번 마시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창조해내는 소비가 되고 소비자를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기분을 주는 시간이었다. 



시장님의 뜻에 동참해 좋은일을 하는 한솥 도시락도 더 번창했으면하는 바람이다.

(시장님으로부터 들은 비하인트 스토리가 있습니다. 한솥 도시락 참 좋은일 한다고 생각해요.^^)













산골짝에 위치해 있는 이곳, 분위기도 좋고 눈 앞에 펼쳐진 녹음은 자연 안구 마사지사!ㅋ


바로 앞에 보이는 산 아래 흐르는 물줄기는 바로 아마존 강의 시작점인데, 

이곳 페루 찬차마요를 지나 콜롬비아 동부와 베네수엘라 브라질을 거쳐 나간다.


저 앞에도 커피나무들이.... ^^




 



이 곳, 커피 그린골드 커피샵보다 페루, 특히 찬차마요 커피에 대해서 더 기쁘게 생각할 수 있었던, 

그리고 대화의 시간이 값지다는 말에 부족함이 없었던 시간.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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