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국내증시 코스피 코스닥 / 미국 증시 다우지수 나스닥 S&P500 지수 원자재 발틱건화물선운임지수 BDI / 대주주과세와 공매도 / 신용반대매매
조용하지 않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요란스러운건 역시나 사람들의 마음이 여기에 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수급을 이기는데 장사 없고, 그 수급을 요동치게 만드는게 시장의 기류.
5일날 미국장의 급등에 어제 우리나라 수요일(6일) 증시가 좀 뛸줄 알았더니 10시 부터 지수가 크게 흘러 내렸다.
어제 (6일)코스피 지수 차트.
코스피는 어제 1.82% 하락한 2908포인트로 마감.
3000까지 가려나 싶더니, 2950을 우습게 깨고 내려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00억, 830억 매수우위, 외국인은 2700억대 매도.
개인들 오후 2시까지 고민 참 많았을듯. ㅋㅋㅋㅋㅋㅋ
코스닥 지수 차트
코스닥은 무려 3.46% 하락한 922포인트대 마감.
1000포인트 지지이야기는 언제였더라.;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22억 493억 매도 우위, 기관이 1353억 매수.
코스피 대비 거의 2배나 가까운 하락세.
코스피200 지수는 1.57% 하락한 381.93 포인트로 마감.
역시나 지수는 10시언저리부터 흘러 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 외국인이 1981억 매도.
미국장(10월6일) 한국시각으로 어제부터 오늘 아침(7일오전)까지 장.
어제 시가부터 1% 넘게 빠지는 것만 보고 말았는데, 장 중반이 지나고 나서 장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유가 뭔가 하니, 부채한도 상한선에 대한 뉴스.
"이날 뉴욕증시는 1% 이상 하락세로 출발,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국가 디폴트와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부채한도 상한을 단기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는 뉴스가 나왔다. 미국 시장을 예상하는 사람이라면 큰 틀을 벗어나지 않았다.
18일까지 부채한도 상한에 대해 내주지 않을거라는 예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정치적 문제의 노림수가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약간의 시간을 더 끌지는 몰라도 반드시 합의되리라 생각하는 부분이다.
이 혼란속에서 떨어지는 좋은 종목만 줍줍하면 될일. 미국 주식은 급하지 않다면 참 쉬운 모양.... ;;;; 국내를 정리하고 미국으로... ㅠ
사상 최고치에서 4-5%대 조정이 온게 이상하다 싶진 않지만 공포지수는 높다. VIX지수도 마찬가지.
약간 하락이 하더라도 그게 크게 두렵지 않은건, 그래도 미국이라서.
풀린 유동성은 미국 주식을 오르게 하고... 안 보던 비트코인도 보게 만들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데 가격이 6700만원을 넘었다. 불과 일주일새 30% 넘게 올랐다. ㅡㅡ;;;
원자재도 오르고 오른다. 원유가격 상승, 3년내 최대치.
작년 마이너스 유가가 아직도 생생한데... ㅋㅋㅋㅋㅋ 이제 북반구는 겨울인데... 중국은 호주산 석탄 안 쓴대니?
아이고야 동계올림픽;;; ㅠㅠ
발틱 운임지수도 최대치. 이렇게 보니까 그 운임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잡히는데...
길게 늘여놓고 보면 좀 소름...
10년대 최대치이기도 하지만, 5년대 전 고점인 지수 2400을 2배를 넘어선 무려 5400이다.
올해 11월의 광군제, 미국의 크리스마스 시즌에 쇼핑과 블랙프라이데이 등에 물류가 얼마나 차질이 생길지.
해운주 중 관심갖고 볼 연계성 큰 종목을 마치 반도체 종목처럼 전후방으로 나눠서 봐야할 지도 모를일.
이래나 저래나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 이미 오른뒤라, 미리 가서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국내 증시의 하락 이유를 공매도, 그리고 대주주과세 요건을 두고 말이 많은데 하락에 대한 걸 기계적으로 확실하게 정의할수 없는 이상 하락이유를 억지로 찾아낸들 동의가 별로 안되는지라 포트만 관리하며 대응하는 수 밖에.
장이 별로 재미있진 않지만, 심리공부를 많이 하게 되는 최근장인듯 싶다.
작년 사놓고 기다리면 올랐던 장에서 이젠 미스터 마켓의 발광으로 줬던 수익을 다 가져가면서 초심자의 행운을 실력있는 사람들의 잔고에 채워주는 시간이 아닐까.
어제 장 분위기 때문에 오늘 우리나라 증시에도 장 초반에 반대매매가 얼마나 일어냐겠나만, 전 세계 증시를 보면 우리나라가 전세계 증시의 바로미터는 분명한듯. 약해서 그렇지....
그나저나, 비트코인 이러다 1억 가겠다. 1억이냐, 0원이냐. 공부하기전만 해도 무조건 부정했는데, 이번에 돈 푸는거 보고 사람의 심리를 보니 어쩌면 1억도 우스울지도 모른다..-_-;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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