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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 여행46

자전거 세계여행 ~2460일차 : 두브로브니크 요새에서 아드리아 해를 바라보다 자전거 세계여행 ~2460일차 : 두브로브니크 요새에서 아드리아 해를 바라보다 2016년 12월 14일 숙소를 잡으니 몸과 마음 다 게으르면 좋겠지만...그럴수 없는 지금 상황이다. 몬테네그로에서 여유를 만끽하면서도 크로아티아 이후 앞으로 지나가야할 루트도 생각을 해야했기에.숙소에서 작업하며 시간을 보내다 호스텔에서 한국인 여행자를 만났다.대학생인 솔빈씨.짧게 머물고 가는터라 시간이 없어서 말 나눈 김에 두브로브니크 산에 있는 요새로 같이 가기로 결정했다. 입구 길은 잘 만들어져 있다.지그재그 길을 몇번 왔다갔다하면 됨.올라가는길 번들렌즈 후드가 코흘림이 심해서 떨어진줄 몰랐는데 솔빈씨가 찾아줬다.(아,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ㅠㅠ)보통 속도로 걸어 오르면 정상까지는 약 40분 정도가 걸리는 시간이다. .. 2018. 2. 21.
자전거 세계여행 ~2456일차 : 오렌지 색을 머금은 동네, 두브로브니크 자전거 세계여행 ~2456일차 : 오렌지 색을 머금은 동네, 두브로브니크 2016년 12월 12일 부슬부슬 내리는 비.기분이 좀 쳐진다.그래도 새로운 나라도 다시 들어가는 날.작년 가을에 헝가리를 통해 왔었는데 이젠 남쪽에서 다시 오게 되었다.참 알다가도 모를일.다시 만났구마잉~! 반갑소! 두둥 ㅋㅋㅋㅋ흐르바츠카! 크로아티아! 와떠용~ ㅋㅋㅋ 느릿느릿 끌바로 언덕을 올라 입국 도장을 받았다. 크로아티아 북쪽은 평지가 많았는데 남쪽은 산지가 많군.뭐라든 내 갈길을 간다. 종종 댕기다 보면 멧돼지 표지판이 보이는데 다행히 마주친적은 한번도 없다.멧돼지가 와서 박으면 내 자전거 박살남. ㅠㅠ 긴 언덕길을 올라 다음 목적지로 향해 달려간다. 아드리아해를 따라 달리는 길은 상당히 뷰가 좋아서 지루할 틈이 없다. .. 2018. 2. 20.
자전거 세계여행 ~2455일차 : 행복했던 나라 흑산국(黑山國) 안녕! 자전거 세계여행 ~2455일차 : 행복했던 나라 흑산국(黑山國) 안녕! 2016년 12월 11일 아우 잘 잤네. 숙소 앞 풍경을 보면서 사색에 빠진다.나이가 들고 있음을 느낀다.몸이 진짜 예전 같지 않다.그리고 무엇보다 음식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고 있다.먹는게 중요한데 제대로 먹는게 중요하단걸 다시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 파노라마 따사로운 햇빛, 그래서 너무너무 좋은 오늘. 혼자 쓰고 있는 숙소.오늘 떠나려다 역시나 헤르체그 노비에서의 여유를 그냥 벗어날순 없어 하루 더 묵기로 결정했다.잘 쉬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몸이 무겁다. 으흐...뭔가 나만의 대책을 좀 강구를 해야하는데... 짐을 좀 줄여야하나... 겨울이라 두터운 옷 어떻게 할수도 없고. 살짝 살짝 들려오는 물결 소리가 이렇게 좋을 수가 있나. 티.. 2018. 2. 5.
자전거 세계여행 ~2453일차 : 헤르체그 노비(herceg novi), 행복한 페달질 자전거 세계여행 ~2453일차 : 헤르체그 노비(herceg novi), 행복한 페달질 2016년 12월 8일 숙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았던 수퍼마켓 아로마 마켓(Aroma market).우리나라로 치면 SSM 급 정도의 사이즈. 걸어서 2-3분 정도? 그리고 그 옆에 음식점이 있다. 먹을 것 많으니 골라잡아 주문! 내가 좋아했던 여기 햄버거였음.정작 햄버거 사진은 어디갔지?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처럼 매일 하루 한번은 먹었던 이곳 햄버거 또한 맛있었다.가격도 상당히 저렴했는데 ㅎㅎㅎㅎ 몇 번 눈도장 찍고 나니 얼굴 좀 봤다고 사진 찍어달라고 적극적인 직원들. 피자 혹은 햄버거로 하루 한끼는 꼭 먹으면서 패스트 푸드 생활인이 된다. 잘 안해먹는 감자튀김은 숙소 잡고 쉴때 먹어줘야~ ㅎㅎㅎㅎ 너무 좋은 휴.. 2018.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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