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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 여행46

자전거 세계여행 ~2430일차 : 알바니아, 발칸 반도 라이딩 자전거 세계여행 ~2430일차 : 알바니아, 발칸 반도 라이딩 2016년 11월 12일 오후 그리스를 지나 알바니아로 넘어간다. 스탬프 받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달릴 시간만 남은 상황.길거리에 서성대는 사람들이 좀 보였다.마음속에 남아 있는 알바니아의 이미지는 왠지 강력 범죄 중 납치와 관련된 이미지로 크게 남아있다.그래서인지 나도 주변의 사람들을 의식은 하게 된다. 그리스에서 달린거리. 열심히도 달렸다. 0km로 리셋. 알바니아에서는 또 얼마나 달릴지 사뭇 궁금해지네. 그리스 - 알바니아 국경으로 올라올때 꽤나 언덕이었다.그래서 내려가는 길은 상당한 내리막. 마주하는 바람은 상당히 춥다. 손가락도 굉장히 시리다.아까 그리스에서 오르막 열심히 왔더니 땀과 비에 젖은 옷 때문에 지금 느끼기에 굉장히 춥다... 2018. 1. 16.
자전거 세계여행 ~2425일차 : 카스토리아(Kastoria), 그리스를 떠나며 자전거 세계여행 ~2425일차 : 카스토리아(Kastoria), 그리스를 떠나며 2016년 11월 11일 아우, 잘잤네!!! 아침 햇살 한번 피부로 흡수중~~~ 어제 밤 밖은 쌀쌀했어도 텐트 안은 침낭과 함께 참 따뜻했다.적당한 날씨에 아침에 개운하게 햇살과 함께 일어날 수 있는 캠핑은 정말 행복함 그 자체다.요 며칠의 기저 효과(?) 때문인지 이날 캠핑엔 일기장에 '아늑함' 이라고 적어놨네. ㅋㅋㅋㅋ 즐거운 아침 식사와 커피 한잔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흐읍~ 페달 밟을 시간, 성원이는 또 허벅다리에 힘 좀 줍니다. 어제 하루 잘 보낸 경기장을 뒤로하고 출발! 잘 뻗어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는 곳은 카스토리아(Kastoria) 시.어제 저녁부터 카스토리아로 가는 길엔 많은 모피 가게들이 보였다.검색을 .. 2018. 1. 15.
자전거 세계여행 ~2423일차 : 똥누다 만난 쓰나미 자전거 세계여행 ~2423일차 : 똥누다 만난 쓰나미 2016년 11월 10일 해가 뜬 아침. 좋은 잠자리에 햇살이 날 깨워주는건 엄청난 행복임에 틀림없다.그러나 새벽에 엄청난 습기와 부슬비로 인해 침낭 아래부터 젖어오는 통에 잠을 몇번이나 깼다.기억에 꼽을 정도로 힘들었던 하룻밤이었다. ㅠㅠ (그리스 하면 전날의 고생, 그리고 이날의 비박이 큰 기억중에 하나로 남아있다.) 별로 안 필요한 면상인증.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면 분위기는 굉장히 있어 보인다.햇빛에 물건들을 말리려고 하는거 같지만 사실 운동장에 물이 곳곳에 고여 있어 올라오는 습한 기운은 엄청나다.온몸으로 반건조 오징어 되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좋은 날씨는 좋을시고~~~ 어깨춤이 절로 난다~ 아싸라비야! 라고 하고 무거운 몸.. 2018. 1. 8.
자전거 세계여행 ~2422일차 : 화장빨은 위험해 자전거 세계여행 ~2422일차 : 화장빨은 위험해 2016년 11월 7일 굿모닝!대화할 사람은 없지만 생각해보면 하루에 단 한마디도 대화 못하는 경우도 생길수가 있다.그러니 그냥 의식적으로 혼잣말을 하기도 한다. 한국말 안 까먹으려고.ㅋㅋㅋㅋ아침 간단히 먹고 치카치카하고~ 출발할 준비 완료. 오늘의 기상상태 확인중.공기 무거움. 비가 올것 같기도??? 손바닥에 빵꾸난 장갑 바꿀 시간이다.어제 중국 마켓에서 산 장갑 이제 바꿔야징.ㅋㅋㅋ산뜻함을 손에 장착하고 달려갈 시간이 왔다!!!!!!!! 쟈~! 출바알!!!!!!!! 멀리 보이는 메테오라 산.수도원으로 유명한 곳이나 산 바위의 구멍만 보이는군.사실 많은 이름의 동굴도 있는데 딱 여기까지. 이동한다. 가다가 펑크가 왔다. 페달을 밟는데 뭔가 확확 느려지는..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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