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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66

자전거 세계여행 ~2656일차 : 루코모(Rukomo), 삶은 끌바다 자전거 세계여행 ~2656일차 : 루코모(Rukomo), 삶은 끌바다 2017년 6월 26일 오후 키세키 레스토랑을 떠나는 시간이다. 컨디션이 지금 100%는 아니지만 첫날에 비하자면 훨씬 낫다.햐..... 정말 지난 모든 여정 중에 꼽을 정도로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다. 탄자니아에서는 날씨, 르완다에서는 건강 때문에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해 버렸다. 힘을 내야지. 과테말라 이후 일본인들을 가장 가까이서 봤던 시간이었다. 건강때문에 놓친 것들이 많지만 어쩔수 없지. 언젠가 한국으로 자전거 그룹으로 올 수 있다고 했다. 시간이 늦더라도 그리고 규모는 적더라도 같이 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가 있을지...^^ 미오 상의 이곳 키세키 레스토랑을 응원하며,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Arigato gojaimasu.. 2019. 3. 30.
자전거 세계여행 ~2655일차 : 제노사이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자전거 세계여행 ~2655일차 : 제노사이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2017년 6월 27일 오늘은 키갈리를 떠나는 날이다. 그전에 아침 일찍 꼭 들르고 싶은 곳이 있어 그곳으로 페달을 밟았다.바로 키갈리 제노사이드 박물관. 르완다에 오는 여행객들은 키갈리에 오면 한번쯤은 이곳을 들른다. 제노사이드(Genocide)라는 말은 인종말살, 인종청소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우리에게 르완다하면 스테레오 타입으로 박혀 있는 단어, 르완다 내전.오늘 방문한 이곳은 1959년에서 1996년까지 아프리카 르완다와 부룬디에서 벌어진 다수파 피지배계급 후투족과 소수파 지배계급 투치족의 인종 간 갈등으로 생겨난 당시의 상황을 다루고 있는 박물관이다.이 내전을 르완다 사태라고도 부르기도 한단다. 좀 길지만 내 개인.. 2019. 3. 27.
자전거 세계여행 ~2654일차 : 키갈리에서의 이모저모 자전거 세계여행 ~2654일차 : 키갈리에서의 이모저모 2017년 6월 24일 키갈리로 돌아왔으니 하나둘 정리좀 해볼까? 약도 새로 받았고 새 시럽약 먹는 양을 1.5배로 늘렸더니 기침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약빨고 이렇게 회복되는거라면 약을 열심히 할수 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아프리카에서의 경험을 쌓기 위해 온 류가. 같은 방에서 지내면서 내 기침때문에 힘들었을텐데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미오 친구 나오미열심히 김밥을 마는 중이시다! ㅎㅎㅎㅎ 지금은 점심 만들어 먹는 시간. ㅎㅎㅎ실패하면 먹으면 된다. 너무 진지해서 말을 걸기가 쉽지 않음. @.@ 날 이곳에 초대해준 미오.잠시 자리를 비운 남편없이 이곳에서 애들 셋을 기르면서 식당까지 운영하는 당찬 주인장 되시겠다.. 2019. 3. 25.
자전거 세계여행~2652일차 : 후예(Huye), 할로페리돌 자전거 세계여행~2652일차 : 후예(Huye), 할로페리돌 2017년 6월 20일 시럽 약을 먹으면서 몸이 나아진다 싶지만 더디다.알약을 먹게 되면 내 몸이 몸이 아니게 된다.흐... 미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르완다에서 가장 고급 일본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이곳에 지내던 한국인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 대부분은 외국인이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미오상 가족을 제외하고 이곳에서 일을 돕고 있는 일본인들만 3명이 더 있다.스시 마스터인 나이 많은 아저씨 한분, 그리고 같은 방을 쓰는 류가와 미오의 친구 나오미.그리고 이곳 르완다 직원들이 7-8명은 되는 듯.점심시간은 조금 한가하지만 런치타임에 오는 손님들이 더러 있다. 티타임 혹은 브런치를 먹기 위해 오는 손님들이 간혹 있었다... 201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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