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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66

자전거 세계여행 ~2640일차 : 만신창이가 되어 탄자니아를 떠나다 자전거 세계여행 ~2640일차 : 만신창이가 되어 탄자니아를 떠나다 2017년 6월 7일 으그그그두두두두둑(뼈 마디 풀리는소리)어제의 라이딩이 그냥 라이딩이 아니라 긴 시간 자전거를 끌어야했던 라이딩이었다.마실 물 2병 장착했으니 오늘도 달려가야제!?!? ㅎㅎㅎ 아따, 더버라~(더워라)! 제대로 페달질도 되지 않는 자전거임을 안장 위에 앉고 나니 다시 정신이 든다. 현실 자각.그렇지. 지금 내가 이럴때가 아니지. 끌바, 그리고 내리막에서 자전거 다시 반복, 간혹 운 좋아서 페달링이 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더운 날을 제대로 느낀다.길가다 작은 수퍼만 보여도 시원한 탄산음료를 본능적으로 찾는다.물과 음료를 번갈아가면서 마시는데...그래도 금방 목이 탄다. 더워서 얼마 가지도 못하고 바로 휴식을 취하길 반복.. 2019. 3. 16.
자전거 세계여행 ~2635일차 : 돈 내놔, 칭챙총 자전거 세계여행 ~2635일차 : 돈 내놔, 칭챙총 2017년 6월 6일 날씨 조오코! 날씨는 굉장히 맑지만...예상한 바대로 덥다. 오늘은 므완자를 떠나는 날.밖으로 나오니까 도착 저녁날의 느낌을 그대로 받는 듯하다.열기가 쫘악~ 올라온다.오늘 라이딩 쉽지 않겠는걸? 교통편을 알아봤으나 자전거와 함께 르완다 키갈리로 가는 것은 불가한 상황이다.차가 없나. -_-; 찾아본 바는 어쨌든 배편을 통해서 므완자에서 약 5km 호수를 건너면 부시시(Busisi)에 도착한다.동네 이름 부시시... ㅎㅎㅎㅎㅎ 덥다.길에서 파는 사탕수수 주스를 1.5L 병에 담았다.남은 길에 에너지가 될 것이다.일반 탄산보다 훨씬 낫지. 므완자, 잘 있어, 안녕! 배 타러 가는 길.나뿐만 아니라 호수를 건너가려는 사람들로 자리가 붐.. 2019. 3. 15.
자전거 세계여행 ~2630일차 : 아루샤(Arusha), 이거 참 지루하네 자전거 세계여행 ~2630일차 : 아루샤(Arusha), 이거 참 지루하네 2017년 5월 27일 새벽 일찍 모시에서 아루샤로 가기 위해 버스 터미널로 왔다. 모시에서 아루샤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대부분 아침에 출발한다. 몇시간을 기다렸으나 버스에 결국 타지 못했다.전날 와서 확인을 했었다. 도착하고나니 모르는 척 넘어가버리는 회사 직원들. 새벽일찍 왔는데 결국 차는 못타게 됐다.다음날 다시 오라는 말에 속는셈 치고 왔으나 몇몇의 장난질에 그냥 자전거로 출발하기로 결정.후에 아루샤에서도 나올테지만...세계일주를 마친 지금 90개국 이상을 다녔는데 입에 거짓말이 발린 사람들은 탄자니아 사람들이 가장 심하다.햐... 진짜 이 나라는, 아니 이 나라 사람들은, 아니 이것도 성급한 판단 이려나.여행을 통해서 접.. 2019. 3. 12.
자전거 세계여행 ~2625일차 : 모시(Moshi), 킬리만자로를 바라보며 자전거 세계여행 ~2625일차 : 모시(Moshi), 킬리만자로를 바라보며 2017년 5월 16일 앞으로의 일정에 또 어떤 일이 생길까?자전거 타이어와 튜브를 추가로 구입. 아무래도 쉽게 닳아버린 타이어의 문제는 바로 내가 갖고 다니는 짐이 너무 많아서 인 것 같다.자전거 무게를 빼더라도 80kg을 넘어가는 짐 무게가 문제인 셈. 길에서 배를 곯지 않고 싶고 자전거에 어떤 문제가 생기거나 한다면 앞으로의 일정은 더더욱 모를 일이다.다르에스 살람 우붕고 터미널로 왔다.버스 시간대를 알아봤는데 다르에스 살람 시내에는 승차를 할수 없단다. 시내에도 티켓을 파는 터미널이 있는데 버스 승차를 위해선 우붕고 터미널로 와야한다. 뭐 이런게 다 있나. ㅋㅋㅋㅋ 출발하기 전.핸드폰 배터리를 추가로 하나 더 샀다. GPS.. 201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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