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14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 3話 : 공장 생활을 통해 겪은 호주의 이면 일자리를 잡으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 회사는 ALS(Austrailian Laboratory Service)라고, 퍼스에서는 흔히 돌공장이라고 불려진다.저번에 포스팅한 공장 돌소냐와 함께 퍼스의 '삼성'이라고 워홀러들 사이에서 불리기도 하다니 좀 우습기도 하다. 한국에서 보도블럭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시공까지 해 본지라돌공장이라고 했을때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내가 들어간 파트는 돌공장으로 불려진 이름답게 클라이언트들이 주먹크기 혹은 그보다 작거나 큰 돌의 원석 혹은 시료들을 보내면,기계로 그 단단한 돌들을 아주 미세한 분말처럼 갈아담는 일이다.단단한 돌을 다 갈았을때는 밀가루처럼 고운입자로 만들어야 하는일이다.내가 일하던 돌을 가는 파트(프렙Prep)는 하루 8시간 일을 한.. 2015. 9. 14.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 1話 : 호주 도착, 그리고 일자리를 찾아서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근 4달동안 정말로 치열했던 생활이 끝났네요. 호주 생활 9개월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초반의 2달간 여러가지로 힘들고 바빴던것때문에 생활기는 포스팅을 하고 있지 않았었습니다. 이제서야 조금씩 생활기를 다듬고 있네요. 까먹지 않으려고 메모를 열심히 했던 여행때와는 달리 정착하면서, 특히 초기에 너무 힘들어서 생활관련 메모는 그다지 많이 하지 않았네요.ㅋㅋ 귀찮아서 그런걸수도...;;; 감정상태만 대략 적어놓고 생활했던지라 정보면에서 그닥 도움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여행중 항상 노력했던 긍정적인 시각과 행동을 의지적으로 더욱더 유지하려고 했는데... 초기에 좋았던 일, 감사할 일보다 힘든일이 더 많았고 사람들을 통해서 느꼈던 모멸감(이 단어가 가장 적합할것 같네요.)이 가슴속에 또렷히.. 2015. 9.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