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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 travel around the world208

자전거 세계여행 ~2123일차 : 추운 날, 따뜻한 기억. 촐루(Corlu) 자전거 세계여행 ~2123일차 : 추운 날, 따뜻한 기억, 촐루(Corlu) 2016년 1월 16일 겨울이긴 겨울이구나. 두꺼운 침낭 덕분에 어지간한 추위는 무시한다.어제 저녁에 염려한 비는 다행히 조금 내리다가 그쳤다. 아침이 되니 관리자 젬이 주던 먹거리.차이는 절대 빠질수 없는 이들의 생필품이라도 생각된다. 일하는 직원, 쿠빌라이(Kubilay), 그리고 내 옆은 젬(Cem).젬은 군대에서 복무하다가 민간인으로 돌아온지 얼마 안됐다고 한다.영어도 통해서 공통점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한국에 대한 호의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 부라더 컨츄리 코리아! '혹시나 다음 번에 지날때도 언제나 환영이니 들러줘, 차이는 항상 준비 되어있으니.'마음이 참 고맙다. 작별 후 달리는 오늘 길은 흐릿 꾸물거리는 하.. 2016. 8. 25.
자전거 세계여행 ~2086일차 : 너거 둘다 안녕, 세르비아 그리고 불가리아! 자전거 세계여행 ~2086일차 : 너거 둘다 안녕, 세르비아 그리고 불가리아! 2015년 12월 10일 으핫! 추웁다아~! 쉰듯 만듯, 본듯 만듯한 니쉬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페달 밟을시간이다. 맛있어 보이는 햄버거 가게 잠시 들렀다. 한 아저씨 나보고 한국에서 온 여행자인걸 물어보더니 날 위해 햄버거를 하나 사준다. 미리 낸 걸 알고는 점원에게 낸 돈을 내게 돌려주라며 자기가 값을 대신 치른다. 안전 여행하라면서 쿨 하게 사라지시는 할배~!요~! 감사합니다! 아까부터 계속 신경쓰이고 있었던게 있었다. 그래서 작은 햄버거 2개로 다시 주문했다. 왜?하나는 나, 그리고 하나는 저 길에 있는 할매꺼.날도 추운데......발을 일부러 내놓았다. 동정심을 자극하는 거겠지. 햄버거를 갖다주니 챙겨 받더니 손 .. 2016. 7. 18.
자전거 세계여행 ~2054일차 : 보스니아 맛보기 자전거 세계여행 ~2054일차 : 보스니아 맛보기 2015년 11월 7일 우홍홍!!!! 성원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Bosnia and Herzegovina- 이하 보스니아)에 왔어용!! ^_^ 육로로 자전거로 오는 아시아 여행자가 그리 많지는 않은건지... 경찰들이 호기심이 가득하다.가볍게 입국 도장을 받았다. 우리에겐 참 물리적, 심리적으로 많이도 먼 동유럽 국가들. 지역민들에게 국경의 경찰들이나 일본 사람이냐고 먼저 물어보는 아무래도 국격의 차이가 아닌가 싶다.아무튼, 스탬프 받았으니 가볍게 보스니아 구경을 해 보자. 입국 후, 영상! 생각해보니 보스니아 돈이 없다.은근히 애로한 사항이 동유럽 국가들의 여행.물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좋지만 유로화를 쓰지 않으니 일일이 그 나라 화폐를 챙길 수없어 .. 2016. 6. 22.
코페인(Koffein, Belgrade, Serbia) 코페인(Koffein, Belgrade, Serbia) Uskočka 8,Beograd 11000, serbia https://www.facebook.com/koffein.belgrade/http://www.koffein.rs/ 세르비아의 밤거리를 빙글빙글 다니는 바이커! 사실 낮 시간 칼레메그단 유적지를 가다가 우연히 보고 맘에 들어 찾은 곳!코페인, 이름에서 커피 냄새가 난다. 밖? 뭔가 삘이 왔다. 건물 자체는 참 구소련, 동유럽스럽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이곳, 한발 살짜쿵 내밀어 보입시더~! 위치, 영업시간입니데이! 아우, 찌릿하게 퍼져오는 담배연기가, 머리속을 세게 때린다. 정신 좀 챙기고 두리번~ 메뉴를 봐도 아우, 잘 모르겠다.바리스타 친구, 안녕! 맛있는 커피 좀 내려다 줄래?추천 받은 커.. 2016.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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