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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 travel around the world208

자전거 세계여행 ~46일차 : 자전거를 통해 만나는 현지인 2010년 5월 16일 아침에 일어나 팔을 보니 이렇다. 요 며칠간 날씨가 열탕과 냉탕을 왔다갔다 하더니만 결국 이렇게 벗겨지네.초콜릿 복근이 되어야 하는데 초콜릿 색깔로 현지인과 거의 같아지고 있다.ㅋㅋㅋ느지막히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식당으로 가서 자릴 잡고 앉아있는데, 그때 왠... 한 노파의 등장 그리고 담배를 펴 대면서 구걸을 한다. 밥 먹는 식당에서;;;등이 굽은게 오랜시간 동안 저런 모습으로 살아왔으리라... 힘들었겠다. 국수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짠지 같은게 고명으로 올려져 있어서 느끼함이 어느정도 가시는 맛이었다.머무르면서 하루에 한끼 정도는 이곳에서 먹었다.자전거를 끌고 나와서 자전거 수리할 수 있는 곳을 물으니어제 만났던 사장님 형이 자이언트(Giant)자전거 점을 안단.. 2015. 9. 1.
자전거 세계여행 ~45일차 : 취저우(衢州), 고풍스런 옛 성안으로 들어가다 2010년 5월 15일 짐을 꾸리고 바로 시장으로 향했다.어제 콩국물 사먹은 곳으로 가서 빠오즈(우리나라의 고기만두 종류)주문했다.종류가 2가지 있대서 둘다 반반씩 섞어서 달랬다. 음식을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데 밖에 사람들이 조금씩 몰려든다.신기하단 듯이 쳐다보고 내 GPS도 만지작거리고 내게 와서 이것저것 물어본다.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음식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고기만두는 비슷하고 하는 채소에 안에 두부를 넣어놓은 만두다. 그래도 맛이 좋네.^^ 복무원이 요리를 주며 먹으라고 한다. 만두만 먹어도 배부른데 반찬을 조금만 덜고 고맙다고 하는데,밥까지 더 주려고 한다. 아이고~ ^^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먹고 있는데 사람들이 점점더 몰려온다. 작은 마을에 시커먼녀석이 자기들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한국.. 2015. 9. 1.
자전거 세계여행 ~44일차 : 어제는 열탕, 오늘은 냉탕 ㅠ.ㅠ 5월 13일 잠잔지 몇시간이 지났나??차소리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새벽엔 텐트 옆의 셔터가 열리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텐트 친 것을 보고 뭐라뭐라 이야기 한다.집중해도 들릴랑 말랑인데...ㅋ아무튼 새벽에 보니 비도 조금씩 떨어졌다가 그쳤다. 예상대로 내가 텐트친 곳의 셔터는 사람이 쓰지 않는다.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갑자기 날이 추워졌다. 긴 옷을 꺼내서 우선 대충 주섬주섬 챙겨입는다. 짐을 다 싸고 이제 출발을 하려고 한다.근데 갑자기... 비가 내린다. ㅠㅠ 날이 더 추워지는것 같다. 온도계를 보니 15도... 조금 더 지나니 12도까지 내려가네;;;어젠 38도 였는데.. 이거 무슨 냉탕 온탕 왔다갔다 하는것도 아니고 날씨가 왜 이라노? ㅠㅠ비가 그치길 바라면서 뭘 할까..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42일차 :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했던 시간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한다. 아침엔 만두와 죽으로 속을 달래는데 참 편안하다. ^^ 그리고 또 아침 모임을 갖는다.성경도 읽고 독서도 하고... 흠... 내 배를 보니 며칠간 이우에서 잘 지내면서 얻어먹어서 그런지 배도 불룩불룩... 완전 사장님이다.ㅋ 어제 Olive라는 직원이 말해주길 중국 사람들 왕라오지(王老吉)이라는 음료수를 좋아한대서, 날도 덥고 하니 모든 사람들한테 하나씩 대접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해보았는데 많이들 좋아한다. ^^ 다행이다.^^ 점심을 먹고 출발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 집사님과 점심식사를 하러 요기로 왔다! ^^ 맛난 쌈밥에, 청국장! 이야.. ㅠㅠ 기가 막히다... 끝내준다.ㅠㅠ 환상적이야~! ㅠㅠ 이렇게 맛있을 수가... 나 너무 잘 먹었어. 배봐! ㅋㅋㅋ 쑤저우에서 만나.. 2015.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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