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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 travel17

자전거 세계여행 ~2216일차 : 웅장한 고요함. 술탄 카부스(Sultan Qaboos)! 자전거 세계여행 ~2216일차 : 웅장한 고요함. 술탄 카부스(Sultan Qaboos)! 2016년 4월 16일 으아, 오늘도 역시나 뜨거운 날의 아침!아침 이른 시간에 살림 아저씨 찾아왔다. 어제 못한 시내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더운 아침엔 시원 달콤한 망고 주스, 진심 맛나다. 흐아~~~ 그저께 너무 늦어 구경을 못했던지라 제대로 구경을 하라며 내게 가이드 한명을 붙여줬다.아저씨는 잠시 일이 있어 오늘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아저씨 앞에선 조용하더니, 둘이 같이 차를 타니 수다스러워진 가이드. 차를 타고 온 곳은??바로.. 입구만 보면 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차를 타고 오면서 본 크기는 상당히 컸다.술탄 카부스(Sultan Qaboos)! 사우디 아라비아의 모스크를 제외하곤 세계에서 가.. 2016. 12. 2.
자전거 세계여행 ~2215일차 : 오만 제국의 어제와 오늘 자전거 세계여행 ~2215일차 : 오만 제국의 어제와 오늘 2016년 4월 14일 기도를 마친 압둘라와 함께 주변 시장을 둘러본다.사람사는 시장은 어디까지나 비슷한 모양이지. ^^ 꼬지파는 이곳. 멀리서 봤을때부터 이미 연기가 나의 시선을 끌어댔다. 기다릴꺼 있나? 먹어야징.ㅋㅋㅋ노란게 뭔가 싶었는데 문어였다.문어를 먹는다니, 나야 땡큐지. 소스에 절여 구워 먹는 문어의 맛은 진심 일품! Yeah~! 할랄 푸드만 파는 이곳. 압둘라와 함께 온곳은 전통 먹거리 식품점.할와(Halwa)라고 부르는 이것은 우리의 묵같은 형태지만 질감이 좀 더 탱글탱글하고 맛은 상당히 달다.끝엔 향신료의 특징이 비강을 타고 화~하게 퍼진다.기호에 따라 견과류를 올려서 먹는데 아무래도 이곳의 커피와 함께 가장 좋은 조합이 아닐까.. 2016. 11. 29.
자전거 세계여행 ~2214일차 : 오마니(Omani), 그들의 환대 자전거 세계여행 ~2214일차 : 오마니(Omani), 그들의 환대 2016년 4월 11일 라비아 아저씨의 동생인 유니스 집이 근처여서 아침 식사하러 몇번이나 왔었다. 석유회사에서 일했다던 유니스.오만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던 시간. 어제 날 초대해 준 알리 아저씨가 준 반지, 그리고 바르는 향수 같은거.이곳 오만에서는 은반지가 남자를 의미하고 금반지는 여자들이 사용한다고 한다.1분 동안 여자였음 좋았을 뻔했네.ㅋㅋㅋ ^_^ 악세사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반지가 왠지 내 임관지환과 비슷한 모양이다.호박(pumpkin 아닌 보석 amber) 품고 있는 은가락지.ㅋ 시원하게 타 재꼈군. 새로운 팔토시가 필요하다. ㅋㅋㅋ 하루를 쉬고 빨래도 마무리했으니 출발해볼까아~?~? 넓었던 라비아 아저씨 집, .. 2016. 11. 24.
자전거 세계여행 ~2208일차 : 네 이웃의 똥꼬를 탐하지 말라 자전거 세계여행 ~2208일차 : 네 이웃의 똥꼬를 탐하지 말라 2016년 4월 7일흐하~~ 몸이 무거운 아침.시원하게 부는 바람, 그리고 뜨거운 햇빛.짐을 정리하고 출발! 얼마안가 퍽~하던 소리가 나더니 터진 브레이크 케이블.이런거 종종 나와야 여행하는 재미이긴 한데, 아놔 시르다. ㅠㅠ 오늘의 길을 달려나간다.뜨겁구나. 식수는 길에 이렇게 나있는 급수대를 이용하면 될일.조오타. 길을 제외하고선 오만이라는 나라는 상당히 황량한 느낌을 준다.사실 내가 지금 가고 있는 도로는 해변도로를 따라 가는 것이고 내륙의 ibri 지역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면 거긴 더 황량.돌산과 사막이 이루어 진곳이다.사람사는데가 아무래도 볼게 좀 더 있어 이곳으로 가는 중인데 내가 아는게 없어서인지 눈에 덜 들어온다. 사진을 찍는.. 2016.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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