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bike travel in china21

자전거 세계여행 ~215일차 : 내겐 심심한 도시, 루앙 프라방(Luang Prabang) 2010년 10월 31일 아침일찍 나와 다른 숙소를 찾으러 다녔다.편하고 좋긴 한데, 인터넷이 되지 않아 인터넷이 되는 곳을 찾으러 다니다 드뎌~ 발견. 짐을 옮기는데 가자마자 아저씨가 커피를 타서 준다. 커피가루를 망에 넣고 뜨거운 물을 내리면 그야말로 그대로 에스프레소가 된다. 너무 진해서 물을 좀 타서, 설탕에 타서 먹으면... 그야말로 맛 좋은 커피가된다.^^ 일품이구나... 괜찮은 숙소다.^^짐을 넣고, 좀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아침을 안 먹었군... 배가 고프다. 시사방봉 거리에 흔히 보이는 노점.현지인들보다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곳이 대부분...;;; 빵에 초콜릿 잼을 바르고 안에 바나나와 꿀을 넣어서 준다. 1만킵이다. 아직도 이 가격이 이해가 안된다;; 현지인들도 먹을땐 같은.. 2015. 9. 11.
자전거 세계여행 ~213일차 : 라오스(Laos) 입국! 구걸, 게이, 시체...;;; 2010년 10월 28일 라오스를 향해 떠나는 날... 날씨는 꾸무리하다.짐을 꾸리고, 마지막 중국에서 식사는 만두로 간단히 때우고 출발한다. 주머니 안에는 12위안의 잔돈이 남았다. 남은 돈으로 간식거리를 사고.... 국경 검문소 건물안에 들어가니, 도장을 받고, 자전거때문에 차들이 다니는 도로로 나가야한다. 때마침 태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이 한국의 깃발을 보고 신기해한다. 자기들도 자전거로 다닌다면서, 힘들어서 버스로 이동한단다. 말로만 듣던 태국이 자전거로 여행하기에 어떤지 스스로 경험해 볼일이다. 자전거 때문에 아무래도 태국으로 바로 갈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도장을 찍고, 나왔다. 중국아, 다시 만나자! ^^짜이찌앤! 라오스쪽을 향해 몇백미터를 달려보니... 라오스측에서 건물을 짓고 있.. 2015. 9. 11.
자전거 세계여행 ~210일차 : 짜이찌앤(再見!) 쭝궈!(中國!), 중국 자전거 여행 총 결산. 2010년 10월 25일 피고름을 짜낸 오른쪽 눈덩이가 여전히 부어있다.ㅠ 아침을 맛있게 먹고 파파야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이전 나무야 게스트 하우스의 안주인 되시는 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출발했다. 가는 길, 격려와 용기를 주셔서~ 또 힘을 내서 페달을 밟아본다! ^^ 시슈앙반나 대교를 건너가기전...도로엔 엄청나게 먼지가 많이 날린다. 버프 쓰고~ 다시 고고~ 난 직진해서 멍라방향으로 가야한다. 달리는 길....정말 덥다. 옆에는 란창강(메콩강)이 누런 빛갈을 태양빛에 반사시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듯하다. 더운 날씨... 옆 길가에는 그늘 밑에 커다란 바나나잎을 깔개삼아 누워서 자는 고무나무 노동자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그런 광경도 독특하기도 했거니와... 정말로 고단해 보였던 사람들이었다... 2015. 9. 10.
자전거 세계여행 ~207일차 : 징홍(景洪), 체력 회복하기 10월 17일 징홍에 도착해서 몸의 컨디션은... 말 그대로 몸의 진액이 다 빠져버린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특히 징구에서 닝얼까지 온... 그 최악의 길... 표현을 하자면 엄청길어져서... 그냥 힘들었다 요렇게~끝내지만... 컨디션에 많은 지장이 있는듯 하다.무릎도 아프고, 팔목도 장난아니게 쑤신다. 아, 배고프다. 밤의 모습과 낮의 모습은 또 다른 차이가 있다.예전에 중국의 일반 해외여행을 많이 제한할 무렵, 이곳 징홍은 중국과의 분위기가 아주 이질적이어서 당시 중국인들이 많이 관광 온 도시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만신창이 자전거를 끌고, 우선 먹을 것을 좀 찾아다녀보자. 과일가게, 무엇보다 파인애플 싼 이곳..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지.ㅋ ^^ 수퍼에 가서는 과일초와 컵.. 2015. 9.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