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20/0232

자전거 세계여행 ~3095일차 : 덩케르크(Dunkerque), 프랑스를 지나 영국으로 자전거 세계여행 ~3095일차 : 덩케르크(Dunkerque), 프랑스를 지나 영국으로 2018년 8월 18일 뚠뚠뚠~~~ 상쾌한 아침이다! 텐트 걷고 짐을 싸야지. 어제 초대해 준 윔 아저씨 가족과 함께.낯선이를 길에서 만났음에도 호기심 어린 여행자를 아저씨 댁으로 초대해준 친절에 연신 고맙다고 말씀드렸다. 집의 막내 아들래미 코비. 귀엽게 생긴 녀석. ^^ 아흐... ㅎㅎㅎ 잘지내! 안녕! 오늘의 목적지로 떠난다. 어제 못다한 곳, 베스트블레테렌 지역으로 넘어왔다. 그렇게 도착한 곳, 어제 굳게 문이 잠겨 있었던 성 식스투스 수도원 맞은편엔 아침부터 손님들로 붐빈다.ㅋㅋㅋㅋ 이들에게 라이프 스타일은 모닝 맥주인가. 1인당 한정된 양의 꽉꽉 채워 박스채 챙겨서 문 밖을 나서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 신기.. 2020. 2. 26.
자전거 세계여행 ~3093일차 : 베스트블레테렌, 세계 최고의 맥주를 맛보다 자전거 세계여행 ~3093일차 : 베스트블레테렌, 세계 최고의 맥주를 맛보다 2018년 8월 16일 새벽에 코 곤다고 호스텔 다른 여행객이 날 깨웠다.잠도 달아나고...짐 싸고 밖으로 나왔다. 아침부터 숙소는 굉장히 붐빈다.여행객들이 이렇게 많았나? 오늘 잠깬 내 머리속 만큼이나 날씨도 흐르멍텅구리... 찬찬히 브뤼헤 외곽으로 나오니 구름 사이로 해가 비친다.강과 운하 여기저기를 거쳐있는 다리, 그리고 그곳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는 공원을 천천히 달리는 기분은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좋다.우리나라 였으면 여기 선캡쓰고 조깅할 아줌마들 엄청 많을것 같다. 우리는 물을 사랑하는 민족이니께~ 멀리 가서도 아니고 아주 쬐끔 달리다 잠시 공원에 섰다. 오는 길에 먹을 거 좀 사서~ ㅎㅎㅎㅎ배 좀 채워야지. 생각해보.. 2020. 2. 25.
자전거 세계여행 ~3091일차 : 브뤼헤(Brugge), 화장하면 더 예뻐 자전거 세계여행 ~3091일차 : 브뤼헤(Brugge), 화장하면 더 예뻐 2018년 8월 12일 늦게까지 놀았던지라 다음날 기상시간은 엄청 늦었다. 하하하하. 오후 느지막히 일어나 숙소 친구들과 커피 한잔, 그리고 잡담. 늦게까지 논 애들은 얼굴이 굉장히 사나워 보인다. ㅋㅋㅋ 아흐...오후부터 저녁 늦게까지 계속 비가 내려서 숙소에서 일 처리만 하고 다시 이동준비를 한다. 이제 떠나면 금방 몇나라를 슈슈슉~ 지나갈 예정이라 그 앞뒤로 있을 일들을 처리한다.이런 잡일들이 여행에서 은근히 많다. 알렉산더에겐 메세지를 남겨놓고 출발! 잘지내라고, 하는 일 잘 되길 바라오 친구! ^^ 우왕우왕~~~ ㅎㅎㅎ 며칠만의 라이딩이다. 오늘은 브뤼헤 방면으로 떠날 예정! 브뤼셀에서의 느낌과 마찬가지. 크고 유명하다던.. 2020. 2. 24.
코로나가 만든 작은 현상. 매대에 물건이 빈다. 이런적은 처음인듯 코로나가 만든 작은 현상. 매대에 물건이 빈다. 이런적은 처음인듯 길거리에는 사람이 없고, 식당에 가면 딱 나 혼자만 손님이다.어제는 정말 길에서 사람보기가 힘들 정도다. 오늘 그냥...호주에서 태풍이 불어 지역에 물건이 동났을때, 베네수엘라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건 사재기를 본 적은 있어도 이렇게 질병때문에 물건이 비는 것은 처음인듯 하다. 와... ㅎㅎㅎㅎㅎ이런때가 오는구나. 역시 다이나믹 대한민국. 이것이 시작일까? 주변에 대형 마트가 몇개나 있는데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동네라 물건을 미리미리 채워놓는데 이런건 정말 처음인듯. 가게 새로 오픈했을때 사람들이 미어터질때도 이런적은 없었다.지금이 시작일까? 단지 사람들의 공포심리가 지배하는 현상으로 인해 생긴 일에 그치는 것일까....급한 라.. 2020. 2.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