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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32

[책리뷰/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피터슨] 지금 나는 무엇을 믿는가 [책리뷰/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피터슨] 지금 나는 무엇을 믿는가 서점에 들렀다가 깔끔한 매대에 반듯하니 놓인게 눈에 띄었던 책! 겉 띠지에 있는 저자 조던 피터슨의 모습은 마치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감독 벤투 감독과 비슷하게 생겨서 그냥 시선이 꽂혔다. (조던 아저씨 공 촘 차십니꺼?)이마 사이의 미간은 사색을 많이 하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책 표지를 몇번 보긴 했다. 이걸 산 이유는 단순했다. 할인하고 있어서. 그래서 그냥 줍듯이 담은 책이다. 1월달에 담은 30여권의 책 중 한권. 세상은 넓고 좋은 책은 이렇게나 많구나. 굉장한 무게감과 사유의 깊이가 있음으로 다가온 책, 사놓고 자기 전에 집어든 책인데 서문에서부터 내 기준에 무게감이 너무 커서 읽다가 덮어버렸다.잠자리에서 읽기엔 무게.. 2020. 2. 23.
자전거 세계여행 ~3087일차 : 헨트(Gent), 중세를 거닐다 자전거 세계여행 ~3087일차 : 헨트(Gent), 중세를 거닐다 2018년 8월 10일 아침에 일어나 알렉산더와 친구들과 커피 한잔을 하며 서로의 생존을 확인한다. ㅋㅋㅋ어디나 똑같어. ㅋ밖으로 나와 하늘을 본다.전날 오후부터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니 오늘 아침 날씨가 와~ 좋다. 으흠~ 좋아라. 길도 멋지고 적당한 구름과 눈 앞에 펼쳐진 그림같은 중세 도시의 모습은 기분을 묘하게 만든다. 와, 걸어서 100미터 정도 밖에 안되는거리에 이런 멋진 성이 보이다니! 호스트 덕분에 이런 곳을 와 보네. 알렉산더 땡큐다! 과거의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있는 성, 그라벤스틴. 10세기에 지어졌다는데 와... 10세기면... 우리나라는 고려시대 때 아닌가? 주변에 어울린 건물들과 둘러져 있는 해자가 정말 멋지다. 운하.. 2020. 2. 23.
자전거 세계여행 ~3085일차 : 브뤼셀, 스치듯 안녕 자전거 세계여행 ~3085일차 : 브뤼셀, 스치듯 안녕 2018년 8월 9일 새벽 일찍부터 들리는 밖의 기계소리에 잠이 깼다. 부지런도 하지. 그들의 일상이 시작되듯 나의 일상 또한 시작이다. 호스트인 노에리와 작별 인사! 밤늦게까지 공부했나보다. 피곤한 모양새. ㅎㅎㅎㅎ 나도 라스트 콜로 그녀에게 허락을 받고 하룻밤을 잤고, 그녀 또한 자신의 일로 내게 신경을 못 써줌을 미리 알려줬다.대화를 하기엔 그녀가 너무 집중하고 있어 말걸기가 어려웠지만... 준비했던 일이 잘 되었길 바란다. 고맙다. 덕분에 어제 하룻밤 잘 자고 오늘 하루를 이렇게 맘 편히 출발한다! 아침부터 보니 펑크가 나 있고 짐받이 나사가 부러져있네.고치면 될일이다.일상다반사! 그러려니 넘겨야지,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손해. ^^ 오늘 밖.. 2020. 2. 21.
[책리뷰/ 칼라 스타, 운의 탄생] 운은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책리뷰/ 칼라 스타, 운의 탄생] 운은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오랜만에 써보는 독후감이다.2020년에 들어서 오늘까지 읽은 적당한 책이 대략 20권정도 된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글로 정리를 해 놓지 않으면 허투루 한 독서가 되어버린다. 책을 읽고 나서 변한게 없다면 그건 그냥 활자를 훑은게 다일뿐. 글이란 나든 다른 누군가는 보여지는 것을 전제로 쓰는데 나 먼저 납득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다시 그 글이 노출이 될때 타인으로부터 읽힌다.이 글은 어떻게 되려나. 운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체계화 하기 힘든 것을 이야기 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이걸 연구했다는게 굉장한 존경심이 생긴다. '운'이란 것에 단순히 꽂혔다고 말하기엔 체감한게 커서 어느새부턴가 삶의 고려요소로 운이란 걸 심심치 ..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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