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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서평 /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 심희정] 예쁜 말을 하고 싶어졌어 [서평 /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 심희정] 예쁜 말을 하고 싶어졌어 도서관에 갔다가 새 책 코너에 전시되어 있던 책.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다시 생각해보고 제목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라... 1. 사실 책을 집은지 몇 달은 됐다. 책을 펴자마자 절반 이상 읽은뒤, 더 읽진 않고 여러 책 가운데 그냥 뒀었다. 공감하는 내용이 많긴 한데, 매달 구입하는 책이 계속 생겨나다보니 우선순위로 밀려 있던터였다. 반납 날짜에 맞춰 갖다주려 했는데 때마침 코로나가 터졌고 반납 날짜는 무기한 연장.ㅋ그렇다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은 것도 아니다.도서관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 된건 3달이 지나서였다. 책에 인덱스 테잎을 떼어내려고 다시 펼치게 됐다. 그 테잎 마킹이 아니었으면 그냥 반납을 해버렸겠지.그.. 2020. 6. 6.
자전거 세계여행 ~3174일차 : 스타워즈 촬영지 마트마타(Matmata) 자전거 세계여행 ~3174일차 : 스타워즈 촬영지 마트마타(Matmata) 2018년 11월 6일 우훗, 떠나볼까!? 숙소에 짐을 맡겨놓고 얼마나 될지 모를 여행에 나섰다.여행 속 여행. 시간을 아끼고, 체력도 아끼련다. 오늘의 목적지는 마트마타(Matmata) 대략, 350km의 거리.일반 구글맵으로 보면 저러하지만...이곳이 북아프리카, 사하라를 품은 튀니지임을 잊어선 안된다.ㅋ 위성지도로 본 현실. 황량함을 안구에 가득 담겠다. ㅎㅎ마트마타는 진짜 사막에 위치해 있군. 마트마타로 가는 직행 버스는 당연히 없다.가베스(Gabes)로 먼저 가서 다시 환승해야 한다. 편히 가고 싶어 대형버스가 있나 봤는데, 없다.대도시는 큰 버스가 있지만 보통은 루아지라는 승합차를 타고 가야한다. 중간에 이렇게 휴게소에.. 2020. 6. 5.
자전거 세계여행 ~3172일차 : 수스(sousse) 마실 자전거 세계여행 ~3172일차 : 수스(sousse) 마실 2018년 11월 3일 구름 적당. 햇빛 양호!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은 바쁨속에 게으름을 갈아 넣으며 계획을 가장한 꿀빨기의 연속이다. 지난 8년이 넘는 여정의 막바지를 어떻게 잘 마무리 할 것인가.숙소에서 요래조래 시간을 보내면서 남은 루트와 시간 계산을 하고 있다. 특히나 땅이 넓은 서유럽, 그리고 이동과 비자 시간 계산은 배편까지 맞춰야 하기에 어흐... 어렵다. 앞서 언급한 튀니스의 국민 소스! 하리사 소스. 우리나라 국밥에 넣어 먹는 다대기(매운 다진 양념)와 비슷한 소스가 있다.하루 한끼는 피자와 샤왈마를 먹는데 거기에 발라먹으면 입맛이 더 돈다.마늘 향이 참 좋다. 수스로 오고나선 콜라까지 매일 1.5리터 이상을 부어주고 있으니 페달.. 2020. 6. 4.
자전거 세계여행 ~3169일차 : 원형경기장의 한국인 검투사 in 엘젬(El jem) 자전거 세계여행 ~3169일차 : 원형경기장의 한국인 검투사 in 엘젬(El jem) 2018년 11월 2일 밤엔 인터넷이 빠르고 낮에 인터넷이 느린건 어딜가나 똑같은 모양인갑지!?노트북으로 멀티 태스킹 작업하려면 인터넷이 빨라야 작업에도 효율이 붙는다. 그러기에 밤늦게까지 보내는 시간이 많고 다음날 늦게 일어난다. 이슬람 국가를 여행하다보면 사진으로는 절대 보이지 않는 사실이 있다.어지러움, 너저분함, 덜 정돈됨 이런거 말고... 이슬람 문화의 환대와 친절함을 정말 좋아하지만 이슬람 국가 여행에 참고해야할 것 중 하나가 '보이지 않는 갑갑함'이다. 딱히 정의하긴 어렵지만 한국 사람이라면 알만한 것. 자유로움이 우리나라에서 비해 제한 되는 느낌?!?지나온 모든 이슬람 나라들이 그랬다. 가장 마음 편히 여..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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