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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3 중미31

자전거 세계여행 ~1269일차 : 정신차려! 여긴 떼구시갈파(Tegucigalpa)다!! 자전거 세계여행 ~1269일차 : 정신차려! 여긴 떼구시갈파(Tegucigalpa)다!! 2013년 9월 12일 오후 온두라스 아마띠요(amatillo) 입국장에 왔다. 엘살바도르-온두라스를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입국세가 따로 있다. 2달러(가물-_-;)정도였던것 같다.안에 있는 관리자가 따로 부른다. 여권속에 끼워놓은 내 개인사진과 현금카드 그리고 몇가지 서류를 막 꺼내본다. 국경의 개념없는 공무원들은 권위를 드러내는데 재미를 들이는듯하다. 오히려 못 사는 나라의 수준 낮을수록 이런게 더 한듯... 이젠 이런걸 즐겨야할 여행짬도 되지 않았겄어?ㅋ 대하는 대로 대해주겠음메~ㅋ 여권 여기저기를 가리키면서, 고압적인 말투로...'왜 이나라 이나라 갔다왔어?' '내가 그걸 너한테 말해야 돼냐, 너랑 .. 2015. 9. 27.
자전거 세계여행 ~1264일차 : 엘 살바도르를 지나 온두라스로 2013년 9월 7일 햐, 덥다. 짐만 싸는데도 땀이 주르르 흘러내린다. 자전거에 몸을 싣고 달리는데 얼마 안가 패스트 푸드점에 가서 흘린 땀을 식히면서 아침식사와 함께 루트를 다시 본다. 위로 올라가면 엘 살바도르의 수도인 산 살바도르(San salvador)다. 거리상 얼마 되지도 않는데 갈까 말까를... 또 고민했다. 이럴때 던져보는 질문...내가 여길 지나고 나서 못 갔다고 평생 그리워할까? 대답은 No! 오케이, 바로 그냥 직진한다! 역시나 서핑으로 유명한 해변 도로를 달린다. 약간의 오르막길과 로사리오(Rosario). 기억 나지 않는 작은 동네에 들러 또 코코넛 하나 마시고, 안의 과육도 냠냠~~ 산 라파엘(San Rafael) 그리고 도착한 곳은 이름도 발음하기 힘든 사까떼꼴루까(zacat.. 2015. 9. 26.
자전거 세계여행 ~1258일차 : 엘 살바도르(El salvador), 혼자의 역설 2013년 9월 4일 밤에도 더운 날씨, 선풍기가 없었으면 어쩔뻔..-_-; 비상식량 및 과일 좀 사고 물좀 넉넉히 사서 물병을 가득 채운다. 역시나 병에 든 것보다 봉지물이 싸다. 남은 돈 환전을 하러 은행에 간다. 보시다시피 환율은 저러하다. 혹, 과테말라를 여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환차익을 보는 방법이 있으니... 위의 방꼬 아즈떼까(Banco Azteca)와 방꼬 인두스뜨리알(Banco Industrial) 두군데의 환율은 비교해보고 결정을 해 보길. 가보면 쉽게 알꺼라 생각하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 오프라인에서 환차익을 보는게 쉽지 않은데 여행다녀 본 나라중엔 최초의 나라인듯..ㅋㅋㅋ (최소 1-1.5% 차익이 생기니 예산이 빠듯한 여행자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어제 본 국경을 지나 간다... 2015. 9. 26.
자전거 세계여행 ~1255일차 : 과테말라를 떠나며 자전거 세계여행 ~1255일차 : 과테말라를 떠나며 2013년 8월 25일 밤새 내리는 빗소리에 잠을 깨길 몇 차례.작은 소리도 크게 들리는 이곳. 그래도 전기 안들어 오는 깊고 깊은 산 속 방갈로에서 자는 경험은 참 특별하다. 그 시간은 이제 다시 마무리를 하고 이곳 세묵참페이를 떠난다. 아침 일찍 짐을 싸고, 거의 3주만에 자전거가 있는 안티구아로 돌아가야할 시간이다. 만신창이 진흙길 랑낀을 향해 간다. 자기 여친과 자전거 여행을 계획했지만 깨져서(ㅋㅋㅋㅋ) 그렇지 못하게된 세묵 참페이의 여행 동지 Dustin과 심하게 덜컹대는 차 위에서~ㅋ Rain forest 지대로 유명한 꼬반 지역이라 식생이 궁금하던 차였는데, GPS로 높이를 재니 400미터대가 나온다. 아라비카 커피는 400미터 대에서도 잘.. 2015.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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