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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3-2015 남미76

자전거 세계여행 ~1336일차 : 뚤루아(Tulua), 달콤한 콜롬비안 자전거 세계여행 ~1336일차 : 뚤루아(Tulua), 달콤한 콜롬비안 2013년 11월 22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에헤 까페떼로(Eje Cafetero) 지역을 달릴 시간이 왔다. 숙소에서 만난 친구들과 작별인사. 어제 맥주 사준 토미는 남쪽으로 내려간단다. 브라질까지 안전 여행하길 바라오! 숙소 근처 맨날 왔던 수퍼마켓. 여기 갓 구운 빵냄새는 저절로 몸이 먼저 반응하게 만들었다.코가 반응하더니 시선이 가고 나도 모르게 발걸음은 이미 수퍼마켓으로 향한적이 한두번이 아님....ㅋㅋㅋ 깔리에서 하루에 한끼 정도 먹었던 엠빠나다(Empanada).우리나라 요리로 치자면 튀김만두 정도의 요리로 소는 으깬 감자나 닭고기, 돼지고기, 치즈 등등이 있다.한국 사람의 입에도 크게 거부감 없는 맛일꺼다. 지내는 동안..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34일차 : 깔리(Cali),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자전거 세계여행 ~1334일차 : 깔리(Cali),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2013년 11월 17일 새벽 일찍 일어나 텐트를 걷는다. 자리를 비켜줘야 할 시간. 야간일을 하신 아저씨는 곤한 밤을 보냈는지 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계셨다. 콜롬비아의 아침이구나. 짐을 싸고 은행을 찾아 돌아다닌다. 주머니에 남아있는 돈이 얼마 되지 않지만 아침 식사하기엔 괜찮네. 4000페소.(약 2$) 주머니에 1000페소(0.5$)가 더 남아있던지라 커피 한잔을 더 시켜마시고 정신을 차리다 보니 비로소 내가 콜롬비아에 왔다는 느낌이 든다. 자전거를 옆에 세워두고 커피를 마시고 있으니 택시 기사 아저씨가 이것저것 묻는다. 혹시나 싶어 은행을 물어보니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 길에 관한 택시 기사분들은 네이게이션!ㅋ 은행으..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29일차 : 긴 고생의 끝, 거기에는 콜롬비아가 있었네 자전거 세계여행 ~1329일차 : 긴 고생의 끝, 거기에 콜롬비아가 있었네 2013년 11월 13일 출발 시간이 째깍 째깍~ 원래 말한 시간 보다 더 늦어진다. 말한 사람들도 약속 시간보다 훨씬 늦게 나온다.배 모든 아저씨도 뭔 일이 아침부터 그렇게 부산스러운지 여기갔다가 저기갔다가... 물도 차 오르려면 최소 1시간은 더 있어야겠구나... 배에 바이아 솔라노(Bahia Solano)로 가기 위한 짐을 싣기 시작. 배 가격은 만만찮다. 어제 오스카 아저씨와 친구들을 통해 듣기로 50$ 정도면 간다고 하던데 두배가격인 100$를 요구했다. 자전거 비용도 20불이나 달란거 애교떨어서-_-; 10불로 깎았다...ㅋㅋ 모종(?)딜을 했는지 어떤 콜롬비아 아저씨는 돈을 몰래 숨겨가면서 안보이게 돈을 쥐어준다. 저..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26일차 : 하께(Jaque), 정글 속 작은 마을 자전거 세계여행 ~1326일차 : 하께(Jaque), 정글 속 작은 마을 2013년 11월 10일 저 멀리 뭍이 보이기 시작한다. 몇번이나 깼던 좁디 좁은 선실내부에서 날이 밝자 밖으로 나왔다. 쩐내 + 냄새에다 비위생적인 배에서 빨리 탈출하고 싶다.ㅋㅋㅋㅋㅋ 사진으로 봐도 참 답답한데... 실제론 더~ㅋ 앞으로 배를 몇번이나 더 타야할지...-_-; 콜롬비아 게릴라 때문에 전 세계의 모든 여행자들은 배나 비행기로 다리엔 갭(Darien Gap)을 지나가야 한다. 뭔 수고냐... 하께(Jaque) 바다 쪽으로 점점 다가간다. 도착한다는 시간이 15시간~20시간 걸릴꺼라더니 결국은 15시간 정도 걸려서 하께에 도착을 하긴 했는데... 하께로 들어가기 위한 파도가 거세다. 일반 사람들이 출입하는 선착장이 따.. 2015.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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