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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3-2015 남미76

자전거 세계여행 ~1350일차 : 마니살레스(Manizales), 살의(殺意) 자전거 세계여행 ~1350일차 : 마니살레스(Manizales), 살의(殺意) 2013년 12월 3일 어떤 그리움을 안고 자는건 참 오랜만이었다. 흐흐흐... 오늘은 마니살레스(Manizales)로 가는 날. 오늘 또 열심히 달릴려면 밥통에 먹을것 가득가득 채워줘야한다. 음식들은 보통 이렇게 나오나보다. 1차로 음료와 스프, 그리고 2차로 주요리. ^^ 느릿느릿한 분위기의 친치나.나도 좀 흐느적거리다 시간을 보니 얼른 출발해야겠다 싶다. 이제 본격적으로 달려볼까...? 저 멀리 또 산 하나가 떡 하니 버티고 있구만. 우공이산이다. 천천히 가다보면 언젠가 도착해있을꺼여! 마니살레스까지 19km.... 얼마 안되네....? 싶지만... 본격적인 산이다... 흐아... 페레이라에서 만난 분들이 마니살레스까지 ..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45일차 : 용기있는 자, 미인을 얻을 것이니... 자전거 세계여행 ~1345일차 : 용기있는 자, 미인을 얻을것이니... 2013년 12월 1일 뜨뜻한 아침. 약간 더운감은 있지만 그래도 그늘에 있으면 시원하다. 어제 만나기로 분에게 전화를 하려는데 전화번호를 잘 못 기억하고 있었다. 약속장소를 정해야 하는데....;;; 적어놓은 메모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숙소로 다시 달려가 쓰레기통을 뒤져보니 거기서 발견. 에효...;;;; 살펴보니 번호 뒷자리를 헷갈렸다. 전화를 하고 약속 장소로 가는 길. 원래 만나려던 분 말고도 살렌토에 있을때 숙소에 눈인사를 나눈 다른 한국 여행자분들 2명이 있었는데 여기서 딱~! 그때 인사를 제대로 못하고 헤어졌는데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되니 참 신기하다. 밥 먹고 커피 한잔하면서 짧게 나눈 대화의 시간. 우리나라 사람들과..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43일차 : 페레이라(Pereira), 새로운 인연 자전거 세계여행 ~1343일차 : 페레이라(Pereira), 새로운 인연 2013년 11월 26일 흐린 아침, 아주 힘찬 천둥 소리는 알람이 따로 필요가 없다. 몸이 으슬으슬해서 약을 먹고 누웠더니 몸에 힘이 빠진 상태, 거기다 머리는 헬렐레~~~ ;;;; 작은 언덕위 텐트는 매니저인 루시아노가 머무르는 곳...^^ 분위기 참 좋음.ㅋ 장 보러 수퍼마켓 가는 길.흐릿한 오늘, 비가 그친 뒤 도시 전체가 잠에 취한 느낌이 든다. 참 편안한 이 순간순간. 그래, 여기선 시간도 잠시 낮잠 자고 간다. 빠레(Stop). 그래... 살렌토 여긴 바쁜거 잠시 잊고 커피 한잔과 함께 빠레 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무작정 걸어 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커피샵 헤수스 마르띤(Jesus Martin). 아마 과테말라의 한국인..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38일차 : 평화로운 작은 커피 마을, 살렌토(salento) 자전거 세계여행 ~1338일차 : 평화로운 작은 커피 마을, 살렌토(salento) 2013년 11월 24일 아우~ 몸이 이렇게도 무거운지... 어제 뜨거운 물에 제대로 샤워한번 했어야 했는데, 숙소에선 뜨거운 물이라곤 없었다.몸이 천근만근이다. 짐을 자전거에 다 싣고 보니... 비가 오려나? 으흠, 역시나다. 중미에서의 우기의 시작과 끝을 거의 함께 했는데, 에이~ 설마 남미에서도는 아니겠지? 목적지로 삼고있는 살렌토까지는 얼마 되지 않는 거리지만 꾸불꾸불한 산길을 올라가야한다.버스타고 올라가는게 낫겠다 싶어 그렇게 아예 마음을 먹었더니 편하다. 억수같이 내리는 비가 멈추길 기다린다. 인도로 자전거를 끌고가다 보니 현지인들의 시선을 확 끌게되는데 서로서로 구경..ㅋ 식당앞을 지나가다가 맛있어 보여서 나.. 2015.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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