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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3-2015 남미76

자전거 세계여행 ~1366일차 : 로라이마(Roraima), 가보기 전에 죽지마라 자전거 세계여행 ~1366일차 : 로라이마(Roraima), 가보기 전에 죽지마라 2013년 12월 21일 초강력 냉장고 버스를 타고 시우닷 볼리바르(Ciudad Bolivar)로 가는 길. 기름 많이 난다고 에어컨을 이렇게 틀어대는건가.진짜 너무 춥다... 우쒸...ㅠㅠ 저녁에 출발한 버스는 2번의 체크포인트가 있었다. 잠자는 동안 군인들이 버스를 세워서 승객들은 검문을 받았다. 검문중 몸에 숨겨놓은 달러를 찾아내기 위해 팬티까지 벗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한 당사자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를 한 다리 건너 들은건데, 국적불문하고 성별불문하고 돈이라면 굶주린 하이에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지들이 무슨 대단한 권력을 갖고 있는양 외국인들에게도 함부로 할 수 있다는 위세를 떠는 모습이 정말 꼴사납다. ..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63일차 : 베네수엘라(Venezuela), 그 무거운 첫 걸음 자전거 세계여행 ~1363일차 : 베네수엘라(Venezuela), 그 무거운 첫 걸음 2013년 12월 15일 으아, 춥다. 밤새 에어컨 빵빵 나오는 버스에서 내려 도착한 곳은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도시인 꾸꾸따(cucuta). 닭과 관계가 있나??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환전소. 갖고 있는 콜롬비아 페소화를 베네수엘라 볼리바르화로 환전을 했다. 미화로 약 180$ 정도의 돈이었는데 내게 돈을 다발로 준다. 헐....ㅋㅋㅋ 완전 부자 됐다. 베네수엘라의 현재 경제 상황은 달러 품귀 현상이 극심한 상태. 차베스 대통령이 죽고 마두로 대통령이 취임한 뒤 나라 경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 공식환율 1$=6.3Bsf(볼리바르 푸에르떼)인데 지금 베네수엘라의 암환율은 공식 환율과 거의 10배가 차이나는 ..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57일차 : 산힐(San gil), 저 하늘을 날아 자전거 세계여행 ~1357일차 : 산힐(San gil), 저 하늘을 날아 2013년 12월 13일 으아...추워.....추워....흐미, 추운거...버스엔 에어컨을 얼마나 빵빵하게 틀어대는지...내리면 좀 따뜻할줄 알았더니 새벽이라 느껴지는 추위는 여전... ㄷㄷㄷㄷㄷ 시내버스를 타고 산힐(san gil)시내로 들어왔다. 버스정류장에서, 그리고 내려서도... 주변을 의식하게 된다.새벽, 저 아가씨의 표정은 왜 저렇게 무미건조한가... 여긴 콜롬비아다. 남자들이 2-3명 모여있으면 나도 모르게 신경이 곤두선다. 체크 아웃 시간전이라서 그런지 숙소에 자리가 없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한군데 발견. 산힐에 온 목적은 이동겸,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서...콜롬비아에서는 액티비티의 천국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것들이..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56일차 : 보고타(Bogota), 쉼 자전거 세계여행 ~1356일차 : 보고타(Bogota), 쉼 2013년 12월 8일 보고타 행 버스를 타고 출바알~! 가는 길이 엄청나게 험하긴 험했나보다.버스가 좌우로 얼마나 움직이는지 잠자기가 느므 힘듬..-_-; 약 7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보고타 버스 터미널. 우선 자전거 짐부터 싸고 시간을 보내야할 듯하다. 도착한 시간이 새벽 4시 반 정도 되다 보니 밖은 아직 한참 어두운 상태. 이 시간에 달렸다가 또 뭔일 생길지 겁난다. 사고의 경험은 이런데서 더 움츠러 들게 만든다....ㅠㅠ 짐을 싸고 기다리다보니 날이 조금씩 밝아온다. 오옷! 한국 국기를 보고 만난 한국인 여행자들. 일행 중 자전거로 여행하시는 분이 있으셨는데 남미는 배낭여행중이시라고... 큰 도시로 오니 한국인 여행자들도 만나게 된 .. 2015.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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