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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7-2018 유럽47

자전거 세계여행 ~2937일차 : 브레멘 음악대, 인생 철학관 자전거 세계여행 ~2937일차 : 브레멘 음악대, 인생 철학관 2018년 3월 8일 오늘은 브레멘으로 떠나는 날.환경적 변화가 클 시간이 온다. 일주일도 안 남은 시간이 눈에 보이니 매일의 시간 활용 방안 및 루트에 대해 신경이 쓰인다. 혼자였다면 재미와 앎의 폭도 좁았으리라. 함부르크에서 맘 편히 잘 보낼 수 있었던 것은 호스트의 도움이 크다.티스, 자비나 아줌마, 그리고 홀거 아저씨와 작별! 고마워!!! 안녕! 홀거 아저씨는 중간에 재미없는 루트를 점프하라며 바로 날 함부르크에서 브레멘으로 데려다 주시기로 했다. 함부르크 고속도로에 오르기는 처음이구나.엘브터널과 주변 무역항까지 구경한다. 오늘은 비가 와서 영 거슥하네. 독일 최대항, 함부르크. 사이즈만 해도 어마어마하구만.집이 있던 노르데르슈테트에서.. 2019. 11. 27.
자전거 세계여행 ~2936일차 : 상상력이 묻고 생각이 답하는 도시, 함부르크 자전거 세계여행 ~2936일차 : 상상력이 묻고 생각이 답하는 도시, 함부르크 2018년 3월 7일 맥주국, 혹은 소세지국이라 불리는 독일.먹는 이야기를 하면 독일 여행자들과 나눈 먹는 이야기는 상당히 '빵'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줬던걸로 기억한다.오죽하면 히틀러는 아리아 인들의 식량 창고를 위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야 한다는 소릴 했었겠나.그래서 비옥한 흙인 흑토까지 독일로 실어날랐다니. 프랑스도 제빵으로 유명하지만 독일도 빵하면 뒤지지 않는다.오늘 아침으로 티스가 내게 건넨 빵은 무게가 꽤 된다. 식빵이나 가끔 식빵형태에 검은 색을 띈 통밀 빵을 먹던 내게 이러한 빵은 익숙하지 않다.프랑스가 가벼운 느낌의 바게뜨나 크라상 같다면 독일식 방은 곡물을 잔뜩 넣은 통곡물의 무거운 빵이다.정말 독일(?) 같.. 2019. 11. 26.
자전거 세계여행 ~2935일차 : 함부르크~지만 부산이 생각나 자전거 세계여행 ~2935일차 : 함부르크~지만 부산이 생각나 2018년 3월 6일 어제 피로에다 늦게까지 수다를 떨고 나니 아침 늦게까지 쿨쿨.간단히 아침을 먹고 오늘은 함부르크 시내를 간단히 돌아보려고 한다. 나가볼까? 시내까지 짧은 거리는 아닌데 전철 타고 왔다갔다 하며 시간을 아껴야지.오늘부터 유럽을 떠나기 전까진 이제 여유로운 시간을 따로 잡아내긴 힘들꺼라서. 함부르크 전철 티켓.한국이 싸다 싸.왕복에 6.4유로. 거의 우리나라 9천원 정도. 여유롭게 전철에 몸을 실었다가 내리니 금방 함부르크다. 내리자마자 시내 한바퀴를 돌기 시작한다.자전거 타면서 볼때의 도시와 마음 편하게 두발로 걸으면서 눈으로 담는 이 함부르크 시의 풍경 자체가 체감되는 것은 천지차이. 라이딩을 해야한다는 목적이 없기에 그.. 2019. 11. 22.
자전거 세계여행 ~2934일차 : 같은 강물에 발을 두번 담글 수 없다 자전거 세계여행 ~2934일차 : 같은 강물에 발을 두번 담글 수 없다 2018년 3월 5일 부릅! @.@눈을 떴다. 따뜻하게 잘 잤네. 아흐~~~거실로 내려오니 집엔 나 혼자. 호스트인 올리버 아저씨 부부는 일찍 출근했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짐싸기 완료! 오늘부턴 좀 부지런히 달려야겠지!? 여전히 춥긴 하지만 발트3국에서 피부를 사포로 문지르는 듯한 느낌의 추위는 아니다.달릴만한 적당한 쌀쌀함이 좋다! 가즈아~! 이야, 100년이 넘은 건물이다. 이 작은 동네에 1904년의 건물이 있다니....우리가 초가집 짓고 살았을때 이들은 이랬단거지 뭐. 적당히 괜찮은 길 상태. 너무 많이 녹아 질척거리는 것보단 훨씬 낫다. 킬에서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다. 목적지로 삼는 방향은 함부르크(Hamburg). 지도만.. 2019.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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