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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7-2018 유럽47

자전거 세계여행 ~2933일차 : 발트해를 건너 독일로 자전거 세계여행 ~2933일차 : 발트해를 건너 독일로 2018년 2월 28일 와, 2월의 마지막이다.곧 바로 떠나려고 하다가 예약도 밀리고, 하루를 우선 쉬면서 남은 일정을 다시 점검한다.마무리 되어가는 쉥겐비자, 그리고 곧 움직이면 내겐 여유를 가질 시간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 작년말부터 짜 놓은 일정들이 하나 둘 마무리해가며 다시 새로운 일정을 준비해야한다.3월이다.새로운 달, 새로운 나라로 갈 준비와 동시에 정말로 많은 것들이 바뀌는 환경으로 가야할 준비를 하고 있다.3월, 대략 2주간의 바쁜 일정은 끝이 났다.자전거 여행을 쉥겐비자와 여러가지 시기적인 일들로 이 자연의 순리를 따라가야할 북반구의 한 여행자다. 자전거를 잠시 맡겨놨던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로 다시 되돌아 가야지! 자전거로 봤음 .. 2019. 11. 14.
자전거 세계여행 ~2928일차 : 현재에 과거가 녹아있다 자전거 세계여행 ~2928일차 : 현재에 과거가 녹아있다 2018년 2월 25일 도착한 다음날은 숙소에서 푸욱~ 쉬었다.피곤함과 이후 이동 및 비자 기간을 계산해가며 숙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처리! 예약하고 나서 보니.... 응? 잡은 숙소엔 나 밖에 없다. 들쭉날쭉한 요일별 숙소의 분위기.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어서 비수기인 겨울에 문을 잠시 닫는다고 한다. 숙소에서 예약을 닫아야하는데 내가 부킹닷컴으로 예약을 한 걸 숙소 주인도 몰랐단다. 손님이 없었긴 없었나 봄. 숙소 내 직원과 대화하다 EU국가들에선 오가는게 편하다 보니 사고의 폭이 정말 다르긴 다르다고 느낀다.미래에 부모가 되면 내 자식에겐 언어도 중요하지만 생각하는 방법 그리고 그 폭을 저절로 깨우치며 넓히는 방법을 알게 해 줬으면 하는데... 2019. 11. 11.
자전거 세계여행 ~2925일차 : 에스토니아, 그대의 광복절 100주년의 자리에서 (feat. 라스푸틴 최순실) 자전거 세계여행 ~2925일차 : 에스토니아, 그대의 광복절 100주년의 자리에서 (feat. 라스푸틴 최순실) 2018년 2월 24일 오늘 하루의 여행은 독립기념일 행사가 전부다.숙소에서 체크 아웃후 짐만 맡겨두고 독립 기념 광장으로 나왔다. 아침부터 에스토니아 사람들이 많이도 붐비네.나도 얼른 구경을... ㅎㅎㅎㅎ 잘 알아듣지 못하지만 에스토니아 독립 딱 100주년이 되는 오늘, 우연히도 수도인 탈린에 있게 되어 이렇게 큰 행사를 볼 수 있게 됐다.어제 밤 끊임없이 들어가던 군용차를 몰던 모든 이들이 저기 어딘가 서 있겠지. 작은키 콩콩 뛰면서 기웃기웃 댔다. ㅋㅋㅋ 행사가 끝이 나는 하고, 열병식에 관련 명령 하달을 내리는 소리가 따라 들린다.복명 복창 소리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대략의.. 2019. 11. 7.
자전거 세계여행 ~2924일차 : 탈린(Tallin) 올드타운 그리고 그녀의 입맞춤 자전거 세계여행 ~2924일차 : 탈린(Tallin) 올드타운 그리고 그녀의 입맞춤 2018년 2월 23일 2월말의 발트 연안 국가의 추위 또한 맹렬하다.춥다 추워. 눈이 조금씩 날리는 탈린의 오늘.내일 행사가 있다던데 오래 있지는 못하겠고... 내일 버스 시간을 오후로 잡고 떠나려고 티켓을 예약 완료하고 나왔다. 독립 100주년 행사로 대로변엔 국기가 여기저기 걸려있다.탈린 중심에 있는 자유광장쪽엔 내일 행사의 분위기가 물씬. 구시가지 구경을 하러 나와서 가장 먼저 본 것. 메이든 타워. 현재는 박물관과 카페로 꾸며져 있다. 밤과 다른 느낌의 색감으로.가운을 둘러쓴 저 동상은 마치 반지의 제왕 나즈굴을 연상케 한다.분위기가 묘하다. 해질노을에 비칠 이곳의 느낌은 어떨지 굉장히 궁금하다. 조금만 걸으면 .. 2019.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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