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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ith adventure223

자전거 세계여행 ~2097일차 : 릴라 수도원, 우리의 합의가 진실일수 있을까? 자전거 세계여행 ~2097일차 : 릴라 수도원, 우리의 합의가 진실일수 있을까? 2015년 12월 21일 이모네 집에서 머무르는 동안 몇 분의 손님을 뵈었다.그저께 오셨던 분들 집에 초대를 받아 그곳으로 가는 날. 겨울임을 실감하는 풍경.눈꽃이 정말 아름답다. 아, 예쁘다. 시 외곽만 나와도 얼마나 좋은지... 얼마만에 보는 꽃인가... 노체 부에나! 멕시코가 마지막이었나? 오랜만이야, Noche Buena! 멕시코 친구들이 보고싶다.크리스마스가 오고 있구나. 가자마자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주신다.장기여행자에게 아무래도 외국에 나가면 젤 먹고픈게 한국음식이 아닌가 싶다.현지인들은 먹지 않는다는 명이나물.정말로 맛있게 만들어주셔서 명이나물을 흡입했다. 으하하하하!!! ^_^ 식후엔 커피도 만들어 마시고.이게.. 2016. 8. 6.
자전거 세계여행 ~2094일차 : 소피아(Sofia), 사육 당하다. 자전거 세계여행 ~2094일차 : 소피아(Sofia), 사육 당하다. 2015년 12월 13일 오랜만이다. 주일 날 찾아서 교회로 온거. 적당한 예의를 차리는 인사, 적당한 거리감, 그리고 웃음.뭐래도 좋다. 예배를 마치고 밥 먹는데 옆에 앉으시는 인상 좋은 아줌마 한분이 앉았다.보통 말을 걸고 대화는 길게 이어지지 않는게 상당한데 꽤나 적극적으로 물으신다. 내 생김새가 측은지심을 일으켰나? 대화한지 몇분도 안되서 '우리 집으로 올래? 부담 되면 말고.'훅 치고 들어오신다. 여행자를 이렇게 초대하는 분은 6여년이 되어가는 이 시간까지 정말로, 정말로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더군다나 한국분이시라니. '싫음 말고.'뭔가 독특한 느낌이 든다. 여행기를 통해서 긴 시간 알아온 사람이 아니고선, 더욱이 우리나라 사.. 2016. 8. 1.
파브리카 드가(ФАБРИКА ДЪГА, Sofia, Bulgaria) 파브리카 드가(ФАБРИКА ДЪГА, Sofia, Bulgaria) ул. Веслец 10, 1000 Sofia, 불가리아 교회 방문을 마치고 오게 된 카페.이름을 검색해보니 파브리카 드가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Factory Rainbow로 나온다.무지개 공장이라니... 이름 참 예쁘다. 불가리아에 들어오고 나서 처음 찾은 카페다.그만큼 기대도 있고. ^^ 휴일 점심 시간이라서 그런건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북적인다.아오~ 상당히 많은 종류의 먹거리를 갖춰놓은 카페. 유럽에서 자주 보이는 형태다.가벼운 디저트만이 아니라 한끼를 채울수 있는 형태의 카페테리아. 뭐부터 주문할까?메뉴를 봐도 한번에 눈에 들어오지 않는 건 아무래도 러시아 어라서? 직원에게 뭐가 좋은지 물어봤는데 다들 너무 바빠서 정신도 없고 .. 2016. 7. 27.
자전거 세계여행 중 조지아 (몰도바 키시나우에서) 안녕하세요, 성원입니다.날씨는 더운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신지요?여차저차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하려던 여행기는 아직까지 작년말에 멈춰있네요. 전 약 일주일전 우크라이나를 출발해, 그저께 미승인 국가인 트란스니스트리아를 지나 어제는 몰도바로 들어왔습니다.수도인 키시나우에 있습니다. 밀린 여행기, 그리고 잘 살아있다고 소식이나 올릴려고요.여행 사진은 아르메니아 이후 조지아 사진이 상당부분이고....조지아 바투미에서 배를 타고 흑해를 건너 우크라이나 오데사를 지나 어제까지의 면상이 포함되어있습니닷. 흠, 베네수엘라 생각도 안 날 정도로 예쁜 아가씨들이 많은 우크라이나, 그리고 몰도바네요. @.@ 아우...ㅋㅋㅋㅋㅋ 그럼 조지아 한번 달려볼까요!? 조지아에서 아팠던 어깨를 회복하고 쿠타이시를 지나 흑해의 조지아 .. 2016.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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