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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offee tour98

자전거 세계여행 ~37일차 : 이우로 출발하다~! 2010년 5월 6일 눈을 비비고 얼른 일어나 밖으로 나와서 날씨를 보니 아주 맑다. 중국 일기예보도 간혹 틀린때가 있어 이렇게 확인을 해 줘야 한다. 가기전 정리. 내 사진 파일을 중국인 친구에게 사진파일을 넘겨준다. 마이크로 칩에 usb를 이용해서 함께 사용하네.. 난 핸드폰에만 사용하는 건줄 알았는데... 마샤는 테크놀러지가 싫단다.ㅋ 정작 날 찍은 사진은 별로 없었는데, 중국인 친구가 찍고 보내 준것. 출발전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 깃대 작업은 마무리 했고, 자전거 프레임에 스티커 작업도 완료하고 간다. 친구들이 출발전 루이스와 마샤가 장난을 치네..^^ 담에 꼭 한국 놀러와~! ^^ 자전거를 끌고 나가는데 또 한컷 찍는다.마샤한테 그거 무슨 포즈냐고 물어보니 돈 달라는 포즈랜다.ㅋ 이제 ..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33일차(2부) : 항저우(抗州) 용정차 밭과 서호의 정취 눈썹을 휘날리며~ 용정촌에서 바로 내달린 서호. 서호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괜찮다. 이런 봄날씨에 보는 서호도 참 운치가 있다. 인터넷 검색해보면 나오겠지만 서호의 각 지점마다 계절별로 보기 좋은 포인트가 있는 것이 핵심.중국인 특유의 뻥과 과장이 있겠지만 그 구라마저 재미있게 즐겨봄도 좋은 듯하다.^^ 해가 조금씩 저물어 가면서도 보이는 이 호수가 참으로 운치가 있다. 해가 어느덧 지고 배도 고파와서 먹을 것을 사러 마트에 들렀다.장을 보고 나와서 얼른 작은 발효유를 하나 먹는다. 싸지만 맛있다.^^ 이런 작은 먹거리 장터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꼬지도 먹고.. 이제 숙소로 가는길... 여전히 교통량은 장난이 아니다. 해가져도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서호 옆에는 람보르기니 같은 해외 명품차 매장도 ..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31일차 : 항주(抗州)가는 길은 왜 이래 덥노;; ㅠ.ㅠ 2010년 4월 30일 해가 밝으니 방에 있던 영국인 친구 2명이 짐을 챙기는 소리에 잠을 깬다. 나도 떠날 준비를 한다. 이름이 Camera 가 아닌 Tamera 라고 하는 한 친구는 일본에서 같이 온 친구와 영어를 가리키고 있다고 한다.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부산과 서울을 여행하고 인천에서 중국 웨이하이(威海)로 왔다고 한다. 내가 받은 홍보 물품을 이들에게 하나씩 주고, 대구를 소개한다.대구는 들어본적도 없다고 하지만, 기회되면 와 보라고 했다. 여행 출발전 대구시 조직위와 문화관광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는데, 반응은 참;; 웃음밖에 안난다.사실 어떻게 거절을 할까하는 그 모습이 궁금하기도 했다.관광대국 스페인 공무원들같은 사람은 우리나라에 없는걸까? 흠.. 내가 주면서도 좀 부끄럽기도 한 홍보물품들..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29일차 : 상해(上海) 시내를 달리다~ 2010년 4월 29일 아침이 되었다. 오늘 전화가 와야할텐데... 빨리 만나야 다른지역으로 갈텐데, 마음에 약간의 조급함이 생긴다. 우선 시내 좀 돌아댕겨봐야겠다. ^^ 길을 가다가 내 주먹만한 주먹만두 3개와 밀크티로 한끼를 채운다. 다 먹고, 막 출발하려는데 아니 저것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바로 여기가 상해 임시정부 유적지다. 예전 독립운동을 하던 조상들의 흔적이 있던곳. 내부로 가는 길은 이렇게 되어있다. 3년전에 와본터라 입장은 하지 않았지만, 입장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한국인이었다. 앞에 관리인은 뭐가 그렇게 심심한지 귀찮은투로 사진을 찍는 내게 시비를 걸어댄다. 어쩌라고; 몇년전인가 이곳이 헐릴것이라는 소식을 본것같다. 아직까지 괜찮은거 보면, 누군가 모종의 조치를 해놓았겠.. 2015.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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