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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여행지일상31

#5. 니가 나를, 내가 너를 #5. 니가 나를, 내가 너를 첫 만남 뭐야 이 라면 머리는? 뭐야 이 치노는? 이 라면머리는 맨날 사진찍고 싶어서 내 방에 놀러온 녀석 자고 있으면 조용히 내 방에 들어와 내 얼굴을 내려다보며 킥킥대며 웃는 소리로 날 깨우던 녀석덕분에 부지런한 생활을 하게 만들어준 녀석 랜턴으로 치과 놀이 해주던 녀석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뽀또(foto) 뽀또를 외치던 녀석 함께 있어서 즐거움을 주던 녀석 TV앞에서 정신도 나가다 맘 좀 변하면 먹던거 주던 녀석 내 방에 놀러왔다가 콜라 한잔 받고 왜 온지 까먹은 녀석 숨으면 발까지 다 보이는 녀석 내 사진도 잘 찍어주던 녀석 아무 상황에서나 카메라에 달려드던 녀석 나와 점점 행동이 비슷해지던 녀석 표정 연기도 잘하던 녀석 목마 태워주니 날 말로 보던 녀석 2계단 걷고 .. 2015. 10. 13.
그냥 뭐 제 맘 편하자고 쓰는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원입니다.시간적으로 오랜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심리적으로는 아주 오랜만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베네수엘라에서 여차저차... 상황이 너무 꼬여버려서 많이 안 좋게됐습니다. 지난주 지내는동안 한국에서는 정말 괴로울 정도로 마음이 아파오는 소식까지 전해들어 기분또한 상당히 침체가...;;;휴... 아! 먼저... ================================================================= 이 글 상당히 정치적(인 개인적인 견해의 글)이니 싫으신분은 패쓰~! 하세요. ================================================================== 정치적 중립이란 말은 이런때 쓰는게 아닌거라 믿고있고... 그냥 제 마음이 많.. 2015. 10. 13.
#4. 행복해지는 법 기쁨과 아픔 몸과 마음이 녹아내리는 듯한 여유의 시간과 몸과 마음이 시멘트처럼 굳어버리는 인고의 시간 대단한 황홀감과 깊은 외로움 양립할수 있는것과 없는 것을 언제 다 알 수 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2015. 10. 13.
#3. 행복해지는 법 '아, 오늘 날씨 정말 좋다. 그지?''해지니까 시원해서 너무 좋다. 호수에서 수영하니까 정말 좋다.''정말 행복하다.''분위기도 좋고, 마음도 너무 편해서 정말 좋은걸...''지금 이 순간은 또 금방 지나가겠지?' '오늘따라 비가 많이 내리네.''날씨가 너무 급작스럽게 변하는것 같다. 그지?''응''마리화나 한대 필래?''아니, 됐어''번개가 많이쳐서 수영하기가 겁나. 아침에 수영하고 싶었는데....''흠 번개가 치는구나... 난 수영하러 가야겠어.' ....... '아, 끝내주는데?!?!?! 정말 개운하다.''난 무서워서 못할것 같은데... 겁 안나?''응, 왜?''번개치잖아.''응... 그렇지. 근데 내가 맞기도 정말 힘들텐데... 그지?' 201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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