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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0 중국89

자전거 세계여행 ~177일차 : 리쟝(麗江), 차마고도(茶馬古道)의 흔적을 보다. 2010년 9월 22일 오늘은 추석이다. 지난 주일 교회에 갔다가, 오늘 추석모임이 있다는걸 알게되어 모임 장소로 가서 추석모임을 가졌다. 리쟝의 맛있는 이곳이 바로 오늘 명절의 모임장소..^^서울 가든! 혼자였으면 좀 많이 쓸쓸했었을 명절이었을거다.타지에 나와서 맞는 명절, 우리 한 민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예배 드리고... 추석의 백미는..ㅋㅋㅋ 먹을 것...ㅎㅎㅎㅎ 함께 오신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또 즐거운 시간 가지며 웃었다.이날 만난 분중 동향인 순재 누님을 알게 되어 저녁에 초대를 받았다. 수허구청에서 살고 계신다고 하길래... 한번 가 보기로 했다. 안 그래도 가 볼려고 했는데, 잘됐다.^^ 작별 인사를 나누고 숙소로 돌아가 쉬기로 했다. 중국또한 중추지에라고 말하는 우리와.. 2015. 9. 10.
자전거 세계여행 ~174일차 : 저와 후탸오샤(虎跳峽-호도협) 한 번 가 보실래요? Ⅱ 2010년 9월 21일 전날 방에 와서 누웠는데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눈이 떠져 밖에 나가보니 해는 떴는데, 내가 있는 곳은 산 때문에 빛이 비쳐 오지 않는다. 방 정리하고 출발 준비해야지.^^ 차마객잔 마당.^^ 시간이 지나니 해가 조금씩 비치기 시작한다. 힘겹게 산을 넘는 해. 캬~ ^^ 일하는 종업원과 사진 한번 찍고~ ^^까먹은 방값내고~ 이제 이동을 한다. 묵묵히 아침일찍 마당을 쓸고 있던 노파. 우리 함께한 여행객들은 신선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갓 비쳐온 햇빛에 따스함을 느끼며 걷는다. 빛이 저렇게 내려 오는걸 보는것도 쉽지는 않을꺼다. 내 뒤 따라오는 점심. 아, 먹고싶어.ㅋ 길은 험하지만 이러한 풍경들은 그 부족함을 채우고도 남는다. 낙석주의! 여행팀 리더였던 광철이형.^^ 비슷해 보.. 2015. 9. 10.
자전거 세계여행 ~174일차 : 저와 후탸오샤(虎跳峽-호도협) 한 번 가 보실래요? 2010년 9월 20일 아침 일찍 서둘러 일어났다. 전날 늦게 자고도, 다음날 일찍 일어난 것은 배차 시간때문이다. 같은 유스호스텔에 한국 여자분 2명이 중국인들과 차를 대절해서 간다길래 무쟈게 일찍 일어났지만, 보진 못하고... 혼자 1박 2일치 옷만 싸들고 나머지 짐은 숙소에 보관해두고 나왔다. 배가 고파왔다. 물론 하나 사 먹어야징~ ^^ ㅋㅋ 햇살에 눈이부시다. 전날 복무원에게 물어보니 택시를 타고 가는게 제일 낫단다.기본요금이면 간다고 해서... 추천을 한다. 흠, 그래..^^ 택시를 타고 내린 신 커윈쟌(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복무원이 임시매표소를 안내해주면서... 표를 끊는중에 복무원이 1분후면 출발할 버스를 출발못하게 하고.. 내게 얼른 표를 끊어준다. 그리고 차에 탄.. 2015. 9. 9.
자전거 세계여행 ~172일차 : 리쟝(麗江), 현재의 모습에서 옛 모습 찾기 2010년 9월 18일 아침에 넷북을 들고 내려오니 저 털뭉치가 날 반겨준다.냄새나는 유스호스텔의 개다. ㅎㅎㅎ 침 질질흘릴땐..ㅋㅋㅋ 그야말로 초 비호감.ㅋ 아침 식사해주고~ ^^문득 궁금해진다… 언제까지 볶음밥을 먹을지… 넷북으로 볼일을 보고 있는데 조그만 고양이가 있는데 나타났다.메신저를 하는데 자꾸 컴퓨터 위에 올라가서 키를 이것저것 누르니 쪽지가 사라지고다른 프로그램도 실행이 된다.ㅋ 요 귀염둥이 녀석.ㅎㅎㅎ 복무원이 닭발이라며 먹으라고 준다. 갑자기 오리발녀 샤오린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ㅋㅋㅋㅋ하나 먹고, 먹기가 불편해서 관 뒀다.^^ 밖을 나온다. 푸른 하늘~이 참 좋다.^^ 길을 가다보니 이상한 걸 하고 있네무슨 솜 뭉치인데... 보니까 뭘 만드는 듯... 알고보니 비단이다. 누에고치를 해.. 201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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