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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7 아프리카74

자전거 세계여행 ~2711일차 : 키암부(Kiambu), 익숙한 이름의 도시들 자전거 세계여행 ~2711일차 : 키암부(Kiambu), 익숙한 이름의 도시들 2017년 7월 21일 케냐의 첫날 도착한 빅토리아 호수를 끼고 있는 키수무의 경우엔 해발 1100미터 정도.그저께 지나온 케냐의 대표적인 홍차 산지 케리초(Kericho) 지역의 경우엔 해발 2000미터가 넘는다. 오늘 1박한 롱가이(Rongai) 지역의 경우에도 1800미터가 넘으니 그 높이에서 오는 쌀쌀함이 해가 지고 나서 오는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이딩하다가 몸이 빨리 식어서 춥나 싶었는데 날이 정말 쌀쌀해서 그런거였음. ㅋㅋㅋ 아침이 되면 전날의 추위는 기억도 안난다.뜨숩어서. ㅎㅎㅎ 게스트하우스에서의 1박을 잘 했다.어제 그 의심스런 여자는 나의 너그러운(?) 성격 덕분에 취조를 안했다. ㅋㅋㅋㅋ 오늘은 나이바샤(.. 2019. 4. 23.
자전거 세계여행 ~2707일차 : 일상에서 천국을 만드는 간단한 방법 자전거 세계여행 ~2707일차 : 일상에서 천국을 만드는 간단한 방법 2017년 7월 19일 가방안에 든 짐을 새로 정리한다.생각해보면 어제 산 차를 포함해서 엄청나게 많은 마실거리가 있는데 이거 어떻게 다 처리를 해야할지.천천히 마시다 보면 없어질것이야. 여행 중에 들렀던 가장 단촐한 방이 아니었나 싶다.말라위의 허름한 방에도 나름 갖출건 갖췄었는데 ㅎㅎㅎㅎ자전거를 위한 공간이 있어 마음으로 느꼈던 안정감은 더할 나위가 없었지. 그리고 GPS 사용 때문에 가지고 있는 보조배터리의 경우 갈수록 소비되는 속도가 빠르다 보니 하루안에 충전을 시켜놓고 자도 다 못할 경우가 많다.잘 곳을 찾으면 다행이지만 못 찾으면 또 낭패임. 아프리카의 숙소에 보면 이런 모양의 쪼리가 있다.뒤꿈치 쪽에 홈을 파 놨는데... .. 2019. 4. 22.
자전거 세계여행 ~2705일차 : 케냐 홍차 하면 케리초(Kericho)! 자전거 세계여행 ~2705일차 : 케냐 홍차 하면 케리초(Kericho)! 2017년 7월 17일 아침이구낫! 날이 꾸무리해도 달려야제!!! 빅토리아 호수야, 잘 있거라!!! 키수무에서 이틀을 잘 쉬었다.키수무에서의 분위기와 좀 다른 날로 변했으면 좋겠네 그려. 키수무 시내를 벗어나 이제 동쪽 방향으로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한다. 마음의 원하던 바대로 오늘의 라이딩은 느낌이 좀 다르다.키수무까지의 분위기가 상당히 가라앉은 느낌이었다면 오늘 분위기는 사진속의 느낌 만으로도 확실히 다른 모양으로 다가온다.특히 우간다에서부터 이어졌던 흙색깔의 느낌은 오늘부터 좀 더 초록빛으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눈을 시원하게 만든다. 상태 괜찮은 길. 그리고 아주 완만한 오르막이 되고 있다. 좀 달리다보니 하늘은 구.. 2019. 4. 20.
자전거 세계여행 ~2703일차 : 카리부! 우간다를 지나 케냐로! 키수무(Kisumu) 자전거 세계여행 ~2703일차 : 카리부! 우간다를 지나 케냐로! 키수무(Kisumu) 2017년 7월 14일 빵빵빵~~~~~~~먹는 빵 말고, 차들의 경적소리 ㅎㅎㅎ국경이라 오가는 차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사람들간의 교류, 그리고 연결됨을 국경에서 어떤 제도적인 모양으로 갈라놓았지만 그 활기는 어디 안간다.이 현지인들이 갖고 있는 활기가 오늘 새로운 나라로 들어가는 내게 즐거움과 활동으로 연결되길 바래본다. 숙소 근처에 있던 식당에서 먹는 우간다에서의 마지막 한끼. 언젠가 남길지 모르겠지만 아마 한가지 정보가 될듯해서 글을 남겨본다.아프리카나 중남미 및 동남아 등 음식 만드는 환경이 열악한 나라에서 일어나는 위생문제가 있다.특히 장거리 버스를 타거나, 자전거를 타고 대도시를 지날 때 생기는 장 트러블.. 2019.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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