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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7 아프리카74

자전거 세계여행 ~2728일차 : 위대한 6.25 참전용사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자전거 세계여행 ~2728일차 : 위대한 6.25 참전용사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2017년 8월 10일 오후 꼬마 조직 소매치기단과의 만남. 잠잠하던 내 마음의 호수에서 보트타고 돌 던지고 쓰레기 버리고 난리 부르스. 잠잠해지기 위해 또 시간이 필요할까.나도 사람이다. 새퀴들아. 행선지는 바로 저 위! 아디스 아바바 박물관! 뭐라도 좀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왔다.아디스 아바바 시내에는 미술관도 있고 다른 박물관도 있다.지나온 여느 아프리카 국가들 만큼이나 이 나라 자체에 대한 큰 정보는 갖지 않고 왔다. 적어도 내가 이곳에서 관광을 길게 할 수 있을꺼라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편으론 핸드폰으로 시궁창을 한번 구른뒤엔 동선을 멀리 짜기도 싫어졌다. 걷기 좋아하는 나지만 길에서 아까와 같은 일.. 2019. 5. 24.
자전거 세계여행 ~2728일차 : 씁쓸한 아디스 아바바 자전거 세계여행 ~2728일차 : 씁쓸한 아디스 아바바 2010년 8월 10일 에티오피아에 온 목적을 하고 나니 마음에 답답함이 어느 정도 가신다. 내가 이곳에 온 목적은 내가 갖고 있는 지식을 활용해 보는 것과 궁금한 부분을 메우는 것이었으니까.에티오피아 와서 다시금 깨달은 것 하나. 실제로 봐야 뭔가 불편함이 가시는게 있다는 것. 베네수엘라에서나 겪었던 이상한 법들이 있어서, 나도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에티오피아 내에서 좀 더 바삐 움직였다면 모를까 하나가 해결되고 나니 뭔가 일정이 붕 뜬 기분이다. 현지에서 겪을 다른 일까지 예상해서 시간적인 여유를 뒀는데... ㅎㅎㅎ 이런게 여행이지. 알수 없는거. 불확실성은 여러가지로 마음에 불편함을 가져다 주지만 내 기질을 갈고 닦는 한.. 2019. 5. 23.
자전거 세계여행 ~2727일차 :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 자전거 세계여행 ~2727일차 :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 2017년 8월 6일 몇 번의 이런저런 안 좋은 일을 겪고나니 활동 반경도 작아졌다. 숙소에서 움직이는 거리도 그리 멀지 않고 숙소에 쳐 박혀서 며칠을 보내고 있다. 에티오피아에 있는 지금 시간은 8월 초.더운 날씨여야 하지만 이곳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는 해발고도가 2400미터가 넘는 곳이다.더운 여름이나 비까지 내리는 요즘 날씨면 쌀쌀한 초가을 날씨다.위에 얇더라도 긴 옷은 걸쳐야 한다. 날씨 때문에, 그리고 사고 날 하수구를 따라 들어가 허벅다리 뿐만 아니라 옆구리에도 우짜다가 피부가 찢겨져 참 성가시게 됐다. 일요일 아침이다. 아디스 아바바는 나름 한 나라의 수도다. 교회가서 예배 드려야지. .. 2019. 5. 22.
자전거 세계여행 ~2723일차 : 첫인상, 그지같네 에티오피아 자전거 세계여행 ~2723일차 : 첫인상, 그지같네 에티오피아 2017년 8월 2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 짐부터 쌌다.전날 자전거를 박스에 담아뒀다. (박스 값 500실링;;;) 숙소가 있는 시내에서 우버를 이용해 택시를 불렀다.우버를 통해서 많은 승객들이 확실히 득을 보긴 하는 가보다.적어도 승객들을 속이기가 거의 어렵게 되었으니.여차저차 늦게 도착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 나이로비 시내를 빠져나와 무사히 공항에 도착했다. 일찍 도착을 했는데 그 이유는 언제나처럼 몸에 배여있는것 같다.자전거 여행자라는 특수성(?) 때문에 짐 문제가 항상 걸리니까.특히 비행기를 탈때.짐을 싸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무게를 줄여야하니 이것저것 많이 던져놓고 버릴꺼 버리고. 나름 줄인다고 줄였는데 아놔, 여전히 많다.유럽.. 2019.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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