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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이의 모험으로 사는 인생650

자전거 세계여행 ~24일차 : 중국의 권상우(?)를 만나다.ㅋ 2010년 4월 24일 아침이 되었다. 푹 쉰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은 도미토리다 보니, 아무래도 잠을 일찍 깨게 된다. 같은 방에 있던 다른 중국인들은 아침 일찍 집으로 가거나 다른 곳으로 여행하러 간단다.우리나라서 여자 혼자 혹은 남자 혼자 어디 여행간다는게 거의 없는데,중국은 땅덩이가 커서 그런지 이런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어제 밥 같이 먹으러 가준 양양이가 한국 커피믹스를 준다. 자기는 많댄다.나야 주면 좋지! 고마웡~ ^^ 양양이는 간대서 작별인사를 한다. 밖으로 나와보니, 밤에는 어두워 보이지 않았던 물이끼가 바위에 있다. 방 앞에는 여러 작은 돌들이 이런저런 모양으로 디자인되어있다. 햇살이 참 따뜻하다.오늘 날씨를 물어보니 아주 좋다 그러네...^^ 빨래부터 새로 해야겠다. ㅋ 난징에..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23일차 : The way to the 쑤저우(蘇州)~! 2010년 4월 22일 비에 젖은 옷들은 그냥 비닐에 담아서 가방에 넣고, 이제 출발을 한다. 회족식당에 들러 볶음밥 하나를 먹고 나서니 든든하구만.^^ 어느 길로 갈까 생각을 하다가 단양방면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 페달을 밟는다. 길을 밟다보니 312번 국도가 나왔다.내가 가려는 상해 방면이 저 쪽이므로 ^^ 312번 국도를 타기로 결정... 오늘은 창저우에서 쉬어야겠다. 49km남았네.^^ 밟고 밟으니 수많은 조명 상점들이 나온다. 이곳은 조명이 특성화된 도시인가보다. 중국은 이렇게 뭔가 특성화된 동네, 도시가 많다.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먹을수 있는 특정 동식물들을 기르는 곳도 있었다.랍스터도 있었는데 그 당시엔 흥미가 별로 없어서 안갔다. 어쨌든 이렇게 조명회사같은 곳을 지나보니 시장이 나왔다.사람..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21일차 : 비(雨)와 여행 2010년 4월 20일 오늘은 방을 옮기든 해서 좀 싼곳으로 이동을 하던가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밖으로 나왔는데,날씨가 꾸무리 하다. 그래도 gogogo! 체크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복무원이 자전거를 타고 어디로 가냐고 물어본다. 상하이 방면으로 간다고 하자, 날씨 걱정을 하며 내 걱정을 해 준다. 괜찮아용~ ^^바이바이 인사하고 페달을 밟는다. 아침에 국수 샤방하게 하나 먹고~ GOGOGO!!! 시내를 한참 달리고 달려... 헥헥.... 남경 크긴 크구나... 1시간만에 시 외곽으로 나왔다. 겨우 밖으로 나와 상해로 나가는 도로를 잡았다. 엇, 자전거가 못가는 곳인가..;;; 그래도 중국이니까 다 되겠지.핫핫~ 출발하잣! ^^ 한참을 달리니 차들이 엄청나게 쌩쌩달리는 고속도로가 나온다. 흠, 여태.. 2015. 8. 30.
자전거 세계여행 ~19일차(2부) : 난징(南京)에서, 중국의 맛난 음식들 일요일 아침, 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난징시내로 나왔다.많은 한국분들이 맞이 해 주셔서 감사했다. 시내를 보니 엄청나게 큰 백화점들과 명품매장들이 들어서 있다. 인구에 비례하면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이렇게 있다는 말은, 팔리긴 잘 팔리는거구나...맛있다는 빵집이 있다고 해서 지영이를 따라감! ^^ 85도? 저게 뭐 빵이 잘 굽히는 최적의 온도인지 몰라도...아무튼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빵을 고르고 있었는데, 빵 굽는 냄새가 아주~~ 끝내줬다.^^ 맛난 빵을 사서 쇼핑가도 돌아보고, 이런저런 모습을 살펴보았다.가격자체가 정말 쎈데,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 중국인들;;; 가져온 빵을 들고 음료수를 마시러 자리를 잡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야기를 하다가 정말 세상 좁다는거 느끼는게..... 201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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