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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113

자전거 세계여행 ~2968일차 : 그리운 중국 운남으로 자전거 세계여행 ~2968일차 : 그리운 중국 운남으로 2018년 4월 4일 한국의 스탑오버 시간이 끝이 나고 이제 중국으로 간다. 바삐 중국행 비자를 받았다. 여행모드가 덜 꺼지다보니 여전히 계속되는 마음의 적당한 긴장은 이어진다. 이 마음이 여유롭게 안식할 시간이 언젠가 오겠지. 인천에서 출발, 산동성 칭다오를 거쳐 운남성 쿤밍에 도착했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내가 외국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낸 나라를 다 합친다면 중국이 가장 길 것 같다.내겐 여전히 알다가도 모를 나라이면서, 한국사람 기질로 정말 답답한 적도 한두번이 아닌 나라. 그러면서도 즐거움과 박제되지 않은 색다름 매력을 동시에 가진 나라다. 쿤밍구쪈밍청화닝닌.다시 만나서 반갑다 쿤밍!!! 좋아하는 나라 그리고 지역, 중국 운남성 쿤밍으로 도.. 2019. 12. 24.
지도에 다트 던지기 / 내면의 에너지를 끌어 올리기 지도에 다트 던지기 / 내면의 에너지를 끌어 올리기 원래 갖고 있던 내 시간에 스스로 대면하는 시간 대신 다른 곳에 시간을 투여하고 있는 삶.흘러 간다 흘러가.생각하지 않는대로 살고 있지 못하다 보니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내면의 에너지를 끌어내는 법.간절함으로 내면의 에너지를 끌어내는 법.책임감으로, 자존심으로, 체면으로 내면의 에너지를 끌어내는 법. 비할바가 아니겠으나, 손정의 씨의 입장을 아주 살짝 생각해 본다.일주일의 시간을 더 주는 것으로... 다짐기획, 실행. 지도에 다트를 던지고 늘였다 줄였다. 은근히... 실행에 속도가 붙는다. 2019. 12. 19.
세계일주 그 길위의 인연, 한국에 오다! 세계일주 그 길위의 인연, 한국에 오다! 와우! 한국에 또 친구가 왔습니다. ^^정말 정신없는 요즘, 바쁘게 살다보니 한국에 오는 친구를 놓칠뻔 했습니다.더군다나 저희 동네 대구에도 왔는데, 그냥 보내면 섭하죠. 길에서의 인연, 그리고 한국에서 다시 만나는 오늘!!!! 무려 7년 만에 다시 만난,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도로시 가족입니다. ^^레이첼을 처음 만났을때가 10살이었는데, 햐... ㅎㅎㅎㅎㅎ 벌써 저만큼 컸습니다. 이야..... 남편인 조엘은 아쉽게도 일한다고 두 모녀만 한국에 여행을 왔네요. (아, 남편의 무게란...ㅠㅠ) 항상 추운 겨울에 와서 왜 겨울에 한국 방문을 하느냐고 물어보니 말레이시아의 긴 연휴는 12월같은 겨울에만 가능하답니다.눈을 아직 못 적이 없는 레이첼은 한국에 올때 눈을 기.. 2019. 12. 6.
자전거 세계여행 ~2941일차 : 근사한 작별, 네덜란드로! 자전거 세계여행 ~2941일차 : 근사한 작별, 네덜란드로! 2018년 3월 11일 확실히 온도가 많이 따스해졌다.별 추위에 떠는 것 없이 많은 따스함을 느낀 저녁이었고, 그 포근함에 캠핑 여행의 재미가 정말 컸다. 좋은 아침입니다!잘 잤냐고 물어보던 하이케 아줌마(내 오른쪽)가 샤워와 아침까지 먹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줬다. 날... 신기해 하던 ㅋㅋㅋ 커피 한잔 내려 마시고,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준비를 마치고 찬찬히 페달을 밟았다.어제 저녁엔 참 추웠으나 하루하루 온도가 포근해짐을 느낄 수 있다.독일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낀다. 유럽의 시골 마을을 달리면 항상 2차 세계대전을 생각해 본다.유럽의 전 국토가 전쟁터였을 이곳에 전차나 장갑차들이 얼마나 지나다녔을까 생각을 해 본다.관련 역사와 내가 ..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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