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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ith adventure223

자전거 세계여행 ~172일차 : 리쟝(麗江), 현재의 모습에서 옛 모습 찾기 2010년 9월 18일 아침에 넷북을 들고 내려오니 저 털뭉치가 날 반겨준다.냄새나는 유스호스텔의 개다. ㅎㅎㅎ 침 질질흘릴땐..ㅋㅋㅋ 그야말로 초 비호감.ㅋ 아침 식사해주고~ ^^문득 궁금해진다… 언제까지 볶음밥을 먹을지… 넷북으로 볼일을 보고 있는데 조그만 고양이가 있는데 나타났다.메신저를 하는데 자꾸 컴퓨터 위에 올라가서 키를 이것저것 누르니 쪽지가 사라지고다른 프로그램도 실행이 된다.ㅋ 요 귀염둥이 녀석.ㅎㅎㅎ 복무원이 닭발이라며 먹으라고 준다. 갑자기 오리발녀 샤오린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ㅋㅋㅋㅋ하나 먹고, 먹기가 불편해서 관 뒀다.^^ 밖을 나온다. 푸른 하늘~이 참 좋다.^^ 길을 가다보니 이상한 걸 하고 있네무슨 솜 뭉치인데... 보니까 뭘 만드는 듯... 알고보니 비단이다. 누에고치를 해.. 2015. 9. 9.
자전거 세계여행 ~165일차 : 따리(大理)에서 멋진 하늘을 보며 2010년 9월 8일 느긋하게 일어나 아침을 맞이한다. 몸이 여기저기가 쑤시고 땡기는구나...^^ 배가 고프니 얼른 밖에 나가서 뭐 좀 먹어야겠다.따리구청(大理古城-대리고성)내의 길게 뻗어있는 런민루(人民路)를 따라 가다보니 식당이 보인다.식당에 들어가서 면하나 시키고 밖을 본다. 점심시간인지 쵸딩들이 왁자지껄~밖에 나와서 이것저것 사 먹는 모습이 보인다.마지막 만두 사 먹는 아이의 얼굴이 아주 똘똘해 보인다. ^^ 내가 본 맞은편 식당 만두집. 면 하나 얼른 먹고...고성 내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본다.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넘버3 라는 곳으로 가 봤다. 지금 머무르는 곳에서 있다가 다시 여기로 와서 며칠 더 쉴 계획이다.인터넷을 하면서 쉬고...우연스러 여기서 며칠 체류하고 있는 한국 여행자 분.. 2015. 9. 9.
자전거 세계여행 ~158일차 : 츄시옹(楚雄), 굶주림과 진흙탕 극복하기 9월 4일 친구들과 작별의 인사를 한다.에스더는 나보고 가면 안된단다. 밥 해야된다고.ㅋㅋㅋ 나중에 꼭 한국에 한 번 놀러오라고 이야기 해 주고 갈 길을 간다.기회가 되면 유럽에서 꼭 만나자구...^^ 320번 국도를 타고 따리 방향으로 간다.달리다가 어디선가 모르게 지도를 잃어버렸다. 바보같이..;; 물건을 왜 이렇게 자주 잃어버리는지 주의를좀 처럼 못해서 문제가 많다; 적지 않게 가야한다. 계속 가야한다.약 3일을 늦은 시간까지 달려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과연 또 얼마나 걸릴지... 흠... 한참을 달렸다. 츄시옹까지 110km.. 내일 오후쯤이나 저기 도착하겠다.이 사진을 찍고나서 안거지만... 길을 잘못들었다.톨게이트도 지나지 않고, 320번 국도에서 56번 고속도로로 들어와 버린거였다.흐미.... 2015. 9. 9.
자전거 세계여행 ~156일차 : 쿤밍(昆明-곤명)에서의 즐거웠던 일상 Ⅱ 2010년 8월 29일 주일 아침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왔다. 친구가 보내준 소포가 왔다.아무튼, 필요한 물품을 잘 받았다. 부국증권의 희망 휘동아~! 고맙다... ^^ 전날 게스트하우스 성구형님과 저녁약속을 해서 형님 댁에 찾아갔다. 꼬지먹고 와서 형님댁에서 차를 마셨다. 마시고 싶은 차 골라보라며 선택을 하게 해 주시는데... 사실 맛은 잘 모르겠다.ㅋ코가 막혀 냄새를 잘 못맡았다.차 마시면서 이런저런 차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한국의 차 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뉴스에서 접한 안 좋은 소식의 실상에 대해서도 듣고...불편한 진실을 알게되어 어느 정도 분별할 지식은 갖게 된것 같았다.형님 집에서 하루 자고, 다시 집으로 왔다. 성구 형님이 주신 콩음료수, 안 드셔서 내게 한박.. 201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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