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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ith adventure223

자전거 세계여행 ~87일차 : 심천(Shenzhen-선전)에서 경험하는 외국 친구들과의 파티! 다음날 아침 눈을 뜨니 10시가 넘었다. 어제 피곤하긴 피곤했나보다.시시는 이미 출근하고 없네? 아침을 먹으러 밖으러 나왔다. 집 바로 앞에 만만한 마라탕집을 발견 언능~ 주문해서 먹고 근처를 좀 돌아보기로 했다. 오늘 무슨 날이야? 사람들이 줄을 뭔가를 받으려고 줄도 서있고 동남아 풍의 음악소리가 들려온다.알고보니 무슨 기간인지 몰라도 태국 사람들이 와서 무에타이 공연과 음식 홍보를 하고 있었다.흠, 토니자의 옹박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는군... ^^ 학군단 동기인 '토니 동'도 생각이 나고.ㅋ 밖으로 돌아다니다 집근처로 왔다.심천은 중국서 경제특구로 지정된 도시다. 도시전체가 그런분위기를 확 띄고 있어서 그런지,내가 느끼기엔 중국의 일반 다른 도시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준다. 상가와 빌딩은 일반적이지만.. 2015. 9. 2.
자전거 세계여행 ~85일차 : 광저우 휴식, 그리고 심천(Shenzhen)으로 달리다. 2010년 6월 20일 숙소에서 짐을 싸고 아침에 교회에 갔다왔다.예배를 드리고 밥을 먹고 나오는데 교회 사모님께서 여행중인 걸 아시고 한국 반찬을 두개나 싸 주신다.얻게되는 물건이 여행중일땐 때때로 받기가 주저될때가 있다. 하지만 이같은 반찬은~ ^^ 그야말로 아주 그냥 제대로 감솨합니다! ^^ 목사님의 격려를 받고 다시 갈길을 간다. 에휴... ㅠㅠ 날은 덥고... 우선 유스호스텔로 이동하기로 했다. 황샤마터우. 이곳에서 배를 타서 내가 묵을 유스호스텔로 건너 왔다.방을 잡았는데 저번에 있던 곳보다 더 넓고 쾌적하다. 저번에는 모기도 엄청 많아서 짜증이 났었었는데, 방이 2층이라 짐을 들고 올라가야 한다는 것 말고는 괜찮은 편이다.잠시 쉬다보니 또 배가 살살 고파오네... 밖에서 밥을 사와서 먹기로 .. 2015. 9. 2.
자전거 세계여행 ~80일차 : 즐거운 중국 전통 결혼식, 사경을 헤매다. 2010년 6월 17일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이상하게도 몸이 스산한게 추운게 몸살기가 살짝 있는것 갔다.. 흠.. 생각보다 몸이 많이 추위를 느낀다.어제 시원하게 잘 잤는데..;;몸살약을 하나 챙기고 밖으로 나오니 즈후이랑 친구들은 뭔가를 준비한단다. 그래서 난 즈후이 집에서 기다리기로 했다.이미 바쁘게 결혼식 준비중이었다.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어제 즈후이집에 와서 쌀을 몇가마 같이 옮겼었는데, 그걸로 저 떡을 만든것 같다. 즈후이 동생의 딸. ^^ 배가 살살 고파오는데 마침 내게 고구마를 준다. 한국에선 노란색 고구마만 봤는데, 여기에는 보라색도 있구만.ㅋ 색깔이 노란색뿐만 아니라 2-3가지가 더 있단다. 이건 20위안짜리... 위조지폐다! ㅎㅎㅎ 광동성에 들어와서 적지 않게 위조지폐를 보았다. .. 2015. 9. 2.
자전거 세계여행 ~77일차 : 광저우(廣州) 친구를 다시 만나다 2010년 6월 14일 어제 교회서 받은 신발을 아침에 신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조여온다. 아 이 새신발..ㅠㅠ 윽시로 아까운데...어떡하지?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자전거 포 사장님한테 드렸다. 안 맞으면 종업원들이라도 주라고...작별 인사를 드리고 광저우로 출발할 준비를 한다.내게 보름정도의 체류기간이 남아있다.3달 정도 중국에서 머무를 거라고 예상을 했었지만, 사고와 건강 문제로 일정이 조금은 늦어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쑤저우에서 만난 친구,즈후이(쑤저우편 참조~^^ 한국이름은 오지휘인데 중국발음은 즈후에이, 한국어로 쓸땐 즈후이라서 가급적 즈후이로 씁니다.)를 만나그의 형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가는 것이다.중국을 약 보름이란 시간안에 떠나기엔 너무 촉박할것 같아서 비자 연장을 염두해두고.. 2015.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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