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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2-2013 북미36

자전거 세계여행 ~919일차 : 포틀랜드(Portland), 정서는 달라도 우정은 같구나. 저녁엔 포틀랜드(Portland) 봉사활동을 하러 왔다. 미국엔 잘 사는 사람도 많은 만큼 거리의 사람들도 많다. 지역단체에서 무료급식을 하는데 난 오늘 여기서 배식을 한다. 시작 전 한컷.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온다. 두번 세번 이상 먹으러 오는 사람도 있고 네번 다섯번도 있다. 말할것도 없이 길거리의 사람들이고 독특한 건 급식을 받으면서 개도 데리고 다닌다. 나도 길에서 자고 이 사람들도 길에서 자는데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 집이 있어도 밖에서 자는 호주의 에보리진들과 나와 이들의 차이점은? 생각하기 나름이겠다...... 중간에 일하던 사람 1명이 가는 바람에 2명분 몫을 해야했다.얼마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미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 마..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17일차 : 으악!!!! 여권!!!!! 10월 2일 어젯밤에 차 소리가 드문드문난다 했더니 멀지 않은 곳에 도로가 나 있다. 추운 아침 덜덜덜~~ ㅠㅠ불알이 탱자되는구나. 으따! 추워. 짐을 싸고 길에 다시 선다. 눈을 즐겁게 해주는 아이템 등장. 오홋~+_+ㅋㅋㅋ 낙과들이 많이 있다. 괜찮은 걸로 몇놈 골라서 아그작아그작!!우하하하하하!!! 체력+30 상승!추운날씨 덕분인지 사과가 아주 시원하다~ 맛이 좋다. 길가다 보면 동네에는 가라지 세일(Garage Sale)이란걸 많이 한다.잘 찾아보면 저렴한 물건을 아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기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선 대면하는것보다 인터넷이 발달이 되어있는점은 차이점이기도 하다. 난 얼굴 보면서 구입하는게 더 좋다.^^ 작은 도시 Chehalis 도착. 슈퍼마켓을 발견하고 들어서다 중심을.. 2015. 9. 22.
자전거 세계여행 ~914일차 : 타코마(Tacoma)에서 보내는 한가위 어제 저녁 Jill : 나 침낭 안쓰는데 가져갈래?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까 캠핑하는데 많이 추울것 같아. 니가 잘 때 밖에서 떨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 : 엇? 정말? 잘 됐다. 그럼 내가 쓴거긴 하지만 바꾸자. ^^ 오옷~ 덕분에 추운 여정에 따뜻해지는 캠핑을 하게 됐다. ^^ 다음날 출근, 나는 출발할 시간이다. 몸 건강히 여행하라며 꼭 안아준다. 마음도 천사구려! ㅠㅠ 고마워요! 지내는 동안 아시아 여행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언젠가 한국도 꼭 한번 들러보길 당부했다.^^ Jill, See you Again, and Thank you So Much! 짐꾸리기 완료~ 출바알~!!!!!!!! 넌 Welcome이지만, 이제 See you Again 하자구~ㅋ 몇십분을 밟고 도시 중심부를 벗어난.. 2015. 9. 22.
자전거 세계여행 ~912일차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자전거 세계여행 ~912일차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시차때문에 날짜 계산을 잘 못했네요.저번 여행기는 910일차까지입니다. 정확하게 좀 하고 넘어갈라꼬..^^;============================================================================== 9월 27일 아침에 일어나 실비아와 밥 먹고 커피 한잔을 한다. 직접 내려 마시는 커피가 참 맛나다.갖고 있는 커피는 3종류인데, 갖고 있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인 핸드프레소(handpresso)가 꽤 유용하다.한국에서 올 때 까먹고 칼리타 드리퍼를 짐싸는날 두.. 201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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