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8년간의 세계일주/2013-2015 남미76 자전거 세계여행 ~1802일차 : 잠시 멈춤, 그리고 또 한 걸음. 자전거 세계여행 ~1802일차 : 잠시 멈춤, 그리고 또 한 걸음. 2014년 10월 4일 쿠스코에서 버스를 타고 리마로 왔다. 마음의 답답함도 한층 한층.... 날 괴롭힌다. 도착하자마자 자전거 앞 짐받이도 떨어지고, 핸들바 백 나사도 부러지고, 잘 쓰던 패니어도 갑자기 왠 문제가... ;;;; 왜 이러냐... 지금 상황의 갑갑함은 그간 물건들도 힘들다고 토로를 시작하는 듯하다. 그래, 너거들이나 내나 둘다 힘들다...... 참....길었네, 2년 2개월.... 그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페루는 어렵지 않게 후보자들을 볼 수 있다. 풉..... 항공권 발권후 이제 한국으로 갈 날만 기다린다. 미라플로레스의 바닷가가 전과 달리 왜 이렇게 슬퍼보이는지. 날씨는 왜 이렇게 우울하다냐!!!!!.. 2015. 10. 6. 자전거 세계여행 ~1652일차 : 긴 여정에서 물러서야 할 때 자전거 세계여행 ~1652일차 : 긴 여정에서 물러서야 할 때 2014년 9월 29일 역사가 숨쉬는 쿠스코답게 근교에는 많은 유적지와 박물관이 함께 묶여져 있어 투어 상품으로 판매가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4군데를 돌아볼 예정이다. 쿠스코로 돌아온 다음 날 우리는 함께 모라이(moray)로 향한다. 여기가 어디??? 오홋+_+ 투어를 이용했더니 이런 끼워팔기 관광상품을 보는구낫....;;;; 여긴 이곳에 있는 야마나 알파카의 털을 이용해 실을 잣고, 천연 염료를 이용해 염색을 한뒤 옷을 만드는 곳이다. 영상 : 다양한 색이 눈에 띄지만 특히나 멕시코에서 테오띠우아깐 피라미드에 갔을때 봤던 천연 염료인 꼬치닐(cochineal)이 눈에 띈다. 바로 연지벌레의 암컷을 이용해 색을 만드는 거! 베네수엘라에서 .. 2015. 10. 6. 자전거 세계여행 ~1647일차 : 오래된 미래, 마추픽추. 자전거 세계여행 ~1647일차 : 오래된 미래, 마추픽추. 2014년 9월 22일 쿠스코 도착후 시나브로 찾아온 목과 어깨의 큰 통증과 심한 팔저림. 인터넷 검색신공!!! 찾아보니 결과가 목디스크 증상이라 나온다. 베네수엘라에서 번지 점프후와 비슷한 증상인듯하더니 아픈 곳의 범위가 훨씬 더 넓어졌다. 생각보다 통증이 너무 심해와서 진통제를 먹었더니 그 아픔이 덜하다. 숙소에는 나빼고 대부분이 아르헨티나 여행자들이다. 땡길만한 소식으로 하루에 8솔(약 3$)짜리 숙소가 있다는데(지금 있는 곳은 15솔, 약 5$) 너무 지저분한데다 여행자 서로간에 분위기도 별로 좋지도 않아서 이곳으로 옮겼단다. 숙소의 친구들은 대부분 길거리에서 음악 공연과 서커스 혹은 악세사리를 만들어 팔면서 여행경비를 충당하는 친구들이었.. 2015. 10. 6. 자전거 세계여행 ~1640일차 : 잉카 문명이 숨쉬는 쿠스코(Cusco)! 자전거 세계여행 ~1640일차 : 잉카 문명이 숨쉬는 쿠스코(Cusco)! 2014년 9월 14일 긴 밤을 안데스 산맥을 넘어 쿠스코 방향으로 이동 중. 해가 벌써 시원하게 떴구만~! 목적지까지 가던중엔 어떤 행사들이 여기저기서 보였다. 오늘이 무슨 날이가?!?! 쿠스코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왕의 영접? ㅋ 고거, 감사히 받아들이겠소이다!! ^^ 길거리 이름 모를 행사? 행진? 인지 모를 것이 계속 되고 있다. 도심의 중앙인 아르마스(armas) 광장 쪽으로 천천히 올라간다. 짐을 가득 실은 자전거와 올라가는 완만한 오르막은 숨을 몹시도 가쁘게 만든다. 쿠스코의 고도는 해발 3200미터가 넘는 곳이다. 적응할 시간이 조금은 필요하겠다. 헥헥~~~ 거의 절반이상을 끌며 온 곳은 바로 꼬리깐차(Qorika.. 2015. 10. 5. 이전 1 ··· 5 6 7 8 9 10 11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