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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3-2015 남미76

자전거 세계여행 ~1846일차 : 또 가고 싶다, 바릴로체! 자전거 세계여행 ~1846일차 : 또 가고 싶다, 바릴로체! 2015년 4월 6일 엘 찰텐의 기분좋은 에너지를 한 가득 안고 저녁 버스로 타고 바릴로체로 간다. 21시간이 걸린다는데 남미의 버스 회사나 시스템을 믿기엔....-_-a 밤새 달린 버스는 점심시간이 되어 주유할 겸 작은 동네에 섰다. 버스는 정말정말 추웠고, 3끼 모두 챙겨준다는 버스회사는 아침은 주지도 않았다. 나 포함 여행자들 모두 투덜투덜~!!! 배가고파 정류장에서 샌드위치 하나 사 먹었더니 겨우 챙겨주는 모양내기. 달리고 또 달리고, 중간 버스정류장에 승객들을 내리고 또 태우고..... 해서 밤 11시쯤이 되어서야 바릴로체에 도착했다. 터미널이 중심가와 떨어져있어서 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택시비도 만만찮고.... 여행자들이 하나둘 모여 .. 2015. 10. 6.
자전거 세계여행 ~1838일차 : 피츠로이(Fitz roy), 아름답도다! 평화롭도다! 자전거 세계여행 ~1838일차 : 피츠로이(Fitz roy), 아름답도다! 평화롭도다! 2015년 4월 2일 엘 칼라파테로 도착 후 하루를 쉬었다. 아, 정말 아르헨티나에서 소고기는 진리다. ㅠㅠ 고기 한 덩이 구워먹고 다음 목적지인 엘 찰텐(El chalten)으로 넘어간다. 겨울로 넘어가는 파타고니아에선 개들도 추운지 새벽 차를 타고 가려는 여행자들과 함께 대합실에서 몸을 녹이고 있다. 개판, 아니 출발 5분전.ㅋ 엘 칼라파테에서 엘 찰텐까지는 3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은 거리다. 아침 일찍 출발한 버스는 여행자들을 엘 찰텐 여행정보센터에 내려놓았다. 독특하다. 정류장이 아니라 정보센터에 내려놓다니??? 정보센터에서는 엘 찰텐에 대한 소개를 해주고 필요 한게 있으면 오라고 하는데, 최근의 날씨에 여.. 2015. 10. 6.
자전거 세계여행 ~1833일차 : 좋은 날씨? 여신 만드는 화장빨! 자전거 세계여행 ~1833일차 : 좋은 날씨? 여신 만드는 화장빨! 2015년 3월 28일 어후, 어제 많이 걸었더니 몸이 찌뿌둥. 얇은 침낭으로 저녁을 보냈더니 여기도 산이라 새벽에 많이 떨었다. 아, 커피 한잔 마시고 싶다! 빵 한 덩이에 잼 발라 먹고 이동. 정말 잘!!!! 보고 간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은 이게 마지막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마음과는 다르게 사실 흐릿한 날씨속 오늘의 출발이 조금은 염려가 된다. 일기예보를 보니 흐리다고 했지만(그리고 전주부터 항상비오거나 흐렸지만) 실제 날씨는 달랐다.그저께 숙소에서 만난 트레킹을 끝낸 친구들도 일기예보가 정말 거지같다고 했다. 그래서 내심 기대를 해 보지만, 흠..... 과연 어떨까? 지름길을 통해서 걷기 시작해서 원래의 길로.. 2015. 10. 6.
자전거 세계여행 ~1828일차 : 걷기 좋은 날, 또레스 델 빠이네!!! 자전거 세계여행 ~1828일차 : 걷기 좋은 날, 또레스 델 빠이네!!! 2015년 3월 26일 칠레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 끝. 일부의 짐은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의 숙소에 두고 아침 일찍 칠레 푸에르토 나탈레스(Puerto natales)로 넘어간다. 수많은 여행객들처럼 나도 그렇게 넘어간다. 파타고니아의 하늘이란??? 예술 그 자체!!! 출발! 어마어마하게 불어오는 바람, 황량하지만 잘 포장된 길을 4시간을 넘게 달리다 보면 아르헨티나 쪽 국경에 도착한다. 출국 도장을 받고 다시 몇 킬로를 더 가야한다. 어느새 도착한 곳은 바로 칠레 국경! 칠레의 입국에 악명(?)높은 한가지. 입국 자체가 까다로운 것은 아니지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과일이나 종자 등이다. 음식물도 엄격하게 관리한다. 여행자.. 2015.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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