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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66

자전거 세계여행 ~2761일차 : 이집트 여행 끝! 아프리카 종단을 마치며! 자전거 세계여행 ~2761일차 : 이집트 여행 끝! 아프리카 종단을 마치며! 2017년 9월 11일 오후 모까땀 지역의 콥트교 마을 이었던 쓰레기 마을과 동굴 교회를 다녀왔다.피라미드보다 감동이 이유는 아무래도 그가운데 사람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난 내가 살아있다고 느낄 때가 더 좋거든. 동행한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숙소로 돌아와 각자의 길로 간다. 오늘이 나로선 마지막 날이다. 다행히 갔다와서 박스를 구했다. 사이즈가 작네... ㅠㅠ 어떻게는 조립해서 넣어봐야지. 지금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있다. 떠나기전 마지막 일정은, 이집트 박물관으로 해야겠다! 이집트 박물관에 도착. 참고로 내부에선 카메라를 쓸수가 없어서 폰카로 대신 했다.일반 카메라는 안되는데 폰카는 됨. 정말 다양한 유물들이 있는데 설명 대신.. 2019. 8. 8.
자전거 세계여행 ~2760일차 : 모까땀의 쓰레기 마을, 경이로운 동굴교회 자전거 세계여행 ~2760일차 : 모까땀의 쓰레기 마을, 경이로운 동굴교회 2017년 9월 10일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오늘은 어제 일본 여행자들과 더불어 세운 계획대로 움직이기로 결정! 난 밖으로 먼저 나와 주변을 살핀다. 내일이면 아프리카 여행을 마치고 떠날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짐을 싸려면 자전거 박스를 구해야 하는데 적당한 바이크 샵을 못찾겠다. 자전거 박스 찾느라 여러곳을 다녔는데... 사실 맞는 사이즈 박스를 찾지 못했다. 물어보니 지금 박스는 없고 오후 늦게 자전거 제품들이 들어오는데 그때 다시 한번 와보라고 했다. 없으면 잘라서 테잎으로 붙여서라도 박스를 오늘 준비 해 놔야 한다. 아침부터 몇 군데 들렀더니 땀이 쫘악~~~ 점심즈음 숙소내 일본 친구들과 함께 오늘의 일정대로 움직인다.. 2019. 8. 5.
자전거 세계여행 ~2759일차 : 카이로(Cairo), 피라미드는 냉면 앞에 무릎을 꿇어라! 자전거 세계여행 ~2759일차 : 카이로(Cairo), 피라미드는 냉면 앞에 무릎을 꿇어라! 2017년 9월 9일 밤 늦게까지도 사하라의 뜨거움이 계속 되는 아프리카의 땅, 카이로.열대야, 열대주 라고 표현을 해야할까. 새벽에는 덥고, 낮에는 아주 덥고, 저녁엔 약간 덥고...밤 늦게 후르가다에서 출발한 버스는 새벽 일찍 나를 카이로 시내로 데려다 놓았다.몸에는 끈적함이 남아있다.아 씻고 싶다. 분리해서 실었던 짐과 자전거는 다시 합체를 시켜야 한다.비행기에 당연히 저거 다 못 싣는다. 가방에 많은 짐들을 다 정리를 해야할텐데, 우짜꼬. 며칠 안 남았다. 도착 시간은 오전 7시도 안된 시간이었다.앱으로 저렴한 가격의 숙소를 찾아놨고 그 숙소로 바로 갔는데 도착했을때는 체크인 시간 전이라 기다려야 했다.건.. 2019. 7. 30.
자전거 세계여행 ~2744일차 : 와디 할파(Wadi Halfa), 뇌는 녹고 피는 끈적인다. 자전거 세계여행 ~2744일차 : 와디 할파(Wadi Halfa), 뇌는 녹고 피는 끈적인다. 2017년 8월 26일 오전 해가 뜨기도 전에 출발한 버스는 북쪽을 향해 달린다.버스에는 아랍어로 불러 제끼는... 그 높낮이 있는 모음의 어떤 으아어의이으어아아으아아...이러한데... ;;; 내가 뭐 알아 먹을 수가 있어야지.다행히 남미에서 틀어주는 흥 넘치는 그러나 금방 지겨워지는 CD한장 뻉뻉이 돌리기 신공은 아니라 다행이다. 볼륨도 작아서 다행이야. 오만에 있을 때 내게 이슬람을 믿게 하려고 하는 한 사람이 물었다.저 음악을 조용히 듣고 있으면 평화로워지지 않냐고. 결론이 아랍어의 알라신 찬양 음악을 내게 설득을 하려는 거였었는데 나는 아니라고 말했다.언어적 거부감으로 내게 상당히 거슬렸기 때문이다. 옛.. 2019.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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